영향이 있겠죠?
뭐.. 지금 제가 임신한건 아니구요..
남친벌이가 넉넉치 못하다보니.. 자연스레 맞벌이가 될것 같거든요..
지금 직장 벌써 10년째이긴 하지만...
여전히.. 맘 안맞는 상사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맘에 안드는 현장부장님이 돈 문제로 전화를 자주하시는데..
전화는 대부분 여직원이 받아서 돌려주잖아요..
자리에 있길래 돌려주려고 어디서 전화왔다고 하면..
왜 했냐고 무슨일이냐고.. 일일이 물어요..
지 전화 지가 받으면 되지..
그분과 통화끊고 화가 나면 저한테 지랄이네요..
전화질하지말라고 하라면서...
아무리 맘에 안들어도.. 저한테나 제 상사한테나 윗분인데..
어떻게 그렇게 따지듯 말하겠냐고 했더니...
"너 돈받아 먹었냐?"
이러네요... 어이가 없어서...
저도 그 현장분 맘에는 안들지만...
직장내 위치도 있고.... 화가나거나 기분나빠도 티 안내려고 노력 무지하거든요...
한번.. 명절전쯤 다들 퇴근하고 저 혼자 남아서 마감하고 있는데..
그 현장분이 오셨어요..
수고한다고.. 직원들하고 회식하라고.. 10만원 봉투를 제게 주셨는데..
안받겠다고하니.. 제 서랍에 넣어두셨더라구요..
연휴 맞치고 출근해서.. 제 상사한테. 전후 사정 설명하고.. 안받겠다했더니.. 두고 가셨더라고..
말씀드렸었거든요.. 물론 그돈으로 회식했구요..
아마 그일을 자꾸 상기하는듯 한데...
너무 기분이 나빠서.. 얼굴이 화끈거리더라구요...
휴..
일일이 말하면 끝도 없겠지만...
아마도...결혼하고는 다녀도.. 아이 낳고 출산휴가 간다면... 차라리 그만두라고 하겠죠...
자기 기분좋을땐.. 출산휴가 두달 준다고.. 너없으면 일 못한다고 입에 발린소리 잘도 하더니..
요즘엔.. 여자들 나이들고 결혼하면 왜 회사 그만두라고하는지 알것같다고..
저 앉혀놓고 그런 소리나 하고 있네요...
여자는 나이들면 늙은여우가 된다면서...
지도 같은 사장님 돈받고 회사 다니는 주제에....
자존심을 빼놓고 산지도 정말 오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