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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아들을 먼저 하늘로 보낸 70대 노모의 애끓는 편지입니다.(2)

장영희 |2005.11.05 13:58
조회 864 |추천 0

 

*보고 싶은 장재민 영가*

 

왜 이리 날이 갈수록 보고 싶은지 너무 보고

싶고 그립고...마음이 너무나

쓰리고 이승과 저승이 다르니까

볼 수도 없고 막제도 얼마

안 남았는데 부디 다 용서 받고

극락 왕생 하기 바라고

부디 부잣집에 환생하여 편한

세상 살아라...

내가 이세상 떠날때는 바른길로

나를 인도해 주기 바랄께...

 

 

 

 

*보고싶은 내아들에게*

 

그 날 찜질 방에서 마지막 밤이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고 병원에 갔을때는

이미 우리 아들은 싸늘한 몸이 되어버렸

고... 얼굴은 알아 볼 수 없고.. 입가에서는

피가 흐를적에.. 나도 우리 아들한테 간

다는 생각하면서....얼마나 아플까...

나도 가서....우리 아들 손잡고 다녀야지

너무 쓰리고 아픈  가슴은 내가 이세상을

떠난다 해도 가슴에 안고 갈거다.

항상 그 얼굴 생각 하면 이세상 떠나고

싶고 불쌍한 우리 아들 일만하다...

이세상을 떠난 생각하면 내뼈가

부서지는것 같고...

눈물이 앞을 가려 말로 다 못하고

전생에 내가 죄를 지여 우리 착한 자식

앞서 보내고 내가 이세상에

있다 한들 얼마나

머물껀가...우리 아들 이세상에

인연이 그뿐이라 생각하고

부모...형제...친구...모두 끈 놓고

극락 왕생하여 이 세상에서 못다 이룬

꿈 이루고 이세상에서 못다한

사랑 이루고 부디 극락 왕생 하시게...

 

 

너가  이 세상을 떠난 후 왜 이리

보고 싶은지...세월이 너무나

빠르구나...벌써 너의

마지막 제도 얼마 남지 안했

구나...참으로 아직은 절에

너의 영혼이 있다는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지만

절에서 너가 떠난 뒤에는

내 마음은 허전해서 어디에

마음을 의지 하겠니...

너의 죽음에 대해서 원인도

모르고 막제를 보내니 너한테

볼 낯이 없다.

 

 

 

 

엄마의 쓰린 가슴을 누구에게

한풀이할까...

날이 갈수록 보고프고

눈물이 앞을 가리는구나.

엄마 운다 해도 뒤돌아 보지

말고 극락 왕생해서

부디 이승에서 못다한

소원성취하고 부디

환생하여 못다 이룬 꿈 이루고

부디 행복하기 바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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