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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되는데이트비용?난 내가 다 냈다..ㅠㅠ

내돈내돈ㅋ |2005.12.03 07:46
조회 17,086 |추천 0

글이 많아서 다 안읽어 볼거 같지만? 있는글 다 읽어봤어요 충고도 감사하고 좋은말씀도 감사해요

좋은 말씀 일일이 답변 다 달려고 했는데 힘드네요..

제가 달은 답변이 거의 1/3이상 되는거 같으니..;;

밖엔 눈도 쌓여있고..

주말인데 잠시 뛰어놀다 오려구요

그리고 글 읽다 보니깐 돈문제 땜에 그런거면 남자친구랑 헤어져요 이런거 있던데..

분명히 전 남자친구랑 헤어지려고 그런게 아니라 남자친구랑 아껴쓰면서 잘 지내볼려고

아끼면서 데이트 할수 있는걸 물은거구요.. 

돈 때문에 헤어지고 만나고 이런거 싫기도하구요... 아직은 자리 잡지 못해서 그런거다..

아직은 믿고 있고 믿고 싶기도 하구요.. 그리고 남자친구 욕하려고 쓴것도 아닌거 이해해주셨음 좋겠어요 제가 이렇게 마냥 쓰다보니 일반적으로 남자분들이 거의 다 쓰는걸로 아는데

얼마나 힘들건지 이해하게 되구요

여자분들도 글케 돈 쓰면 차라리 헤어져요 이런게 아니라

제가 써봐서 아는건데 같이좀 내주고 그러세요..ㅠ_ㅠ

저도 거의 받기만 하다가 이렇게 되니깐 남자분들 맘 어느정도 알거 같아서..ㅠㅠ

좋은답변 충고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첨으로 글써봐요

오늘의 톡에 많이 부담되는 데이트 비용 나는 이렇게 한다 이런게 올라 와 있네요..

전 그렇게 할수 조차 없어서 걱정인데...

길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해요..

 

결혼까지 생각했던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후에 2년정도를 못잊고 방황을 했어요

자존심이 센편인데.. 다시 만나달라고 빌어도 안되고.. 언젠가 무작정 밖에서 기다렸는데 기다리는 도중에 비가 내리더라구요.. 우산도 없이 새벽까지 비 맞고 몇시간인진 모르겠지만 대략 7시간?

서있던적이 있었구요.. 사랑했던 사람에게 그렇게 버림 받으니깐 그때 돌았었어요

역시 이미 맘 떠난 남자는 돌아 올수 없나봐요

아직 못잊어서 그런지 날 좋아한단 남자들.. 눈에도 안차더라구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얼마전까진 그랬으니깐 주위에서도 소개팅이라도 한번 해보라고 성화였어요

누구라도 만나면 잊혀 지지 않겠냐 하면서요..

소개팅 해본적도 없었고 무엇보단 그전남자친구를 아직 좋아하고 있어서 내키질 않더라구요..

2년쯤 지났는데 그래도 외롭긴 하더군요-_-;

 

그렇게 난생 처음 소개팅을 하게 됐어요 (헉 이젠 중매라고 해야 하는건가?^^;;)

전 사람 겉모습 보고 판단 하는 사람은 아니거든요 그리고 만날때도 신중하구요

나이도 제법 찼는데 이제껏 2명만났어요 첨엔 절 죽어라 좋아했던 남자랑 두번짼 아까 말한 그남자 절 죽어라 싫어했던남자요ㅋ

 

(아무리 생각해도 여잔 자길 좋아해주는 남잘 만나야 하는게 맞는말인가봐요  두번째 남자는 제가 대쉬했거든요 제 인생에서 정말 첫눈에 반했던 사람이라 놓치면 정말 후회 할꺼 같아서 대쉬해서 만난건데 만난지 1년만에 차이고 2년을 맘아파 하네요-_-첫눈에 반한거 그때 이후로는 없어요)

 

암튼 그 남자 3번인가 밖에 안만났는데 사귀잔 소릴하네요..

그동안 좋다고 따라다니던 사람이 몇이었는데 제가 원해서 했던 소개팅인만큼 no라고 얘기하기가 쉽지가 않았어요 그냥 주위에서 좋다고 하면 나 너 별로야 라고 확실히 말할정도는 됐거든요

대답은 우선 담에 할게 하고 대답을 미뤄 놔버렸어요..

전 좀 더 만나본 후에 결정하고 싶었거든요 이나이에 엔조이 상대 만나고 싶지 않고요-_-

나이 많은건 아니고요 20대 중반이구요;;

 

제가 우유부단한 성격은 아닌데 친구들하구 소개팅이 어쨌느니 이런얘기가 오가면서..

실은.. 그 남자가 나한테 사귀자고 했어. 그래서 고민이야 라고 했거든요

그러니깐 거의가 만나나 봐라 하는 식이었어요. 티는 안내려고 했지만 아팠던 모습 그동안 많이 봐왔던 친구들이라 그런지 그런고민하는거 자체가 신기했을지도 모르겠고ㅋ

 

암튼 이렇게 세번째 지금 이 남자를 만나고 있어요

 

첨에 데이트를 하고 두번째까지 데이트 했는데..

그후에 연락은 계속 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만나잔 소릴 안하네요...??

 

전화는 무진장 많이 했어요

 

얘가 내가 싫은가??

싫으면 왜 전화통화는 계속 할까??

 

답답한 마음에 물어봤어요

 

나    : "너 나 싫어? 넌 뭐 만나잔 소릴 안해?"

남친 : 그게 아니라... 사실 돈이 없어..

 - 전화중인데도 무지 민망하대요 얼마나 말하면서 자존심 상했을까 말꺼낸것도 넘 미안해지고

나    : 나 가진거 돈밖에 없는데 먼 걱정을해ㅋ 낼 xx서 보자 내가 풀코스 쏜다-_-ㅋ

남친 : 그럼 나 차비만 들고 간다~

 

뭐 하여간 이런식으로 전화를 끊었었어요

저 그렇게 돈 많은 여잔 아니어도 빈대같은 여잔 아니거든요

남자분들 데이트비용 다 부담하시는것땜에 은근히 스트레스많던데..

 

 

암튼 그 통화 이후엔 항상 돈은 들고 나갔지만 좀더 여유 있게 들고 다니게 됐어요..

이정도면 문제가 없었는데..  그로부터 몇번만나고부터 어긋나기 시작했어요...

 

 

 

이 남자.. 아예 지갑을 안갖고 다녀요.......................................................

 

 

 

이거 어떻해야 해요..?

"나 돈 하나도 없어" 당당하게 말하는데..

 

만난지 이제 반년가량 됐어요

 

첨엔 그남자 백수 였어요

그래서 돈 안쓰는거 아니 못쓰는거 이해했구요

지금은 일을 하고 있어요..

근데 저보다 월급이 더 적어요..... (솔직히 제 반밖에 안되네요..ㅠㅠ)

 

월급타면.. 자기 옷 사고.. 그리고 제 선물 매달 한번씩 사줘요

빠듯해 하는거 아니깐 내 선물 사지 말고 담에 그냥 써 했거든요

근데 있음 쓴다고 해서 나 그럼 담에 맛난거 사죠~ 했더니 있음 쓴다고 구지 사준대서 샀어요-_-

지금 일하고 있다고 해도 그렇게 내 선물 사고 자기 옷 살거 사고 그리고 집에 돈 드리고 하면..

월급탄날 기념으로 쏘는거?한번 하면 한달 월급 휘리릭..;;

 

한달에 30일을 하루 빼고 29일을 제가 다 계산합니다

휴......................

 

월급 적은거 이해해요... 못하는건 아닌데..

정말 이런일로 화가 날줄 몰랐어요..

 

언젠간.. 남자친구랑 만났는데 남자친구 친구들이 우르르 왔어요

밥 시키고 계산 해야 하는데

제가 당연하게 지갑에서 돈 꺼내고 있는거 있죠..?

근데 웃긴건 그 친구들도 계산할려고 하질 않았어요..

그리고 밥 사줬음 고맙단 소리도 안하고.. 뻔히 내가 낸것 봤으면서..

 

 

저도 모르게 제가 내는거에 익숙해져버렸나봐요

근데 남자친구 친구들까지 그런식으로 나와버리니깐 성질이 확 나대요?

'아씨.. 내가 돈 버는 기계야?' 먹는둥 마는둥 하면서 혼자 그렇게 생각했죠..

기분이 상해서 못있을거 같아서 나 오늘은 일찍 가볼께 하면서 집에 왔어요

 

그날 정말 별 생각 다 들었어요..

(제자랑하려고 하는게 아니라..ㅠㅠ)

그래도 살면서 못생겼단소리보단 이쁘단 소릴 많이 듣고 살았던 터라..

길거리 지나가다가도 차한찬 하자고 쫒아 오는 사람, 연락처 알려달란사람

이런저런 선물 공세.. 정말 꽤 있었거든요..

제 성격이 이남자 저남자 찌르지 말고 한남자한테만 충실하자 이런거라

정말 거들떠도 안봤거든요 그런남자 한트럭 갖다줘도..

 

근데 그렇게 맘 상하고 집에 와서 남자친구한테 전화 왔는데 하는소리가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왜.. 화난거야?" 이러고 묻는데 울컥 했어요..

 

 

나  : "나 돈 몇만원 안아까워 근데 당연히 쓰는 사람처럼 행동하는게 화가났어"

 

남친 : "아 .. 미안해.. 내가 밥먹자고 한거라 친구들이 내가 사는줄 알았나봐 내가 정말 행동 잘못했어"

 이러더라구요...

 

 

그때 일은 그냥 그렇게 흘려 버렸어요..

뻔히 돈 없는거 알면서 어떻게 해달라고 할수 없는거 알면서 말해야 속이 풀릴거 같아서

말해버린게 미안하기도 했고 그리고 내 답답함을 어느정도 알아줬음 좋겠다고 생각해서 말한건데

미안하긴하지만 잘했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근데 벌써 반년을 30일에 29일 데이트 비용을 전액 다 부담 하다 보니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부모님 용돈도 못드릴정도가 됐어요ㅠ_ㅠ

아님 제 쓸돈 정말 안쓰고 부모님 용돈 드리구요

그리고 제 친구 덜 만나게 됐구요.. 친구만나서 돈보태고 하면 남자친구랑 있을때 돈 모잘라요..ㅠㅠ

옷한벌 사본지가 언젠지.. 남자친구 만나기 전에 사고 끝이예요..

이러고 계속 쓰느니 안만나는게 좋겠단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제 나름대로는 그전에 헤어졌던남자와 넘 힘들었다가 만난건데..

할만큼은 하고 싶어서요

 

저랑 지금 남자친구랑 나름대로 원거리커플? 이거든요..?

남자친구가 일을 새벽에 끝나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대중교통을 못이용해요

그래서 왕복 4만원 가량 꼬박꼬박 들어가요 만날때마다

 

차비는 어쩔수 없는거라고 치고.. 그담부터 어떻게 데이트를 해야 해요?

 

남들은 어떻게 돈 안들이며 데이트 하는거예요?

아니면 적게 쓰는 방법이라도 알려 주세요...

저 정말 남자친구랑 쓰는 돈땜에 피가 말라요

 

 

남자분들이 이런고민 하시는거 많이 봤는데 전 제가 이렇게 될지 몰랐어요...

그리고 여태 남자친구가 사주거나.. 같이 사는식.. 이런식으로 만나오다가 이렇게 되버리니까...

 

다 읽으신분은 제가 첨에 오늘의 톡에 나와 있는 데이트비용에 대해서 얘기했는데..

제가 왜 남자친구한테 돈을 내라고 할수 없는지 알겠죠..?

있는돈이 없으니깐 아예 제 돈을 다 줄수가 없어요 남자친구돈 내돈 합쳐 봤자 다 내돈이라..;;;;

 

헤어지는 쪽 말구 저렴하게 놀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ㅠㅠ

 

글이 넘 길어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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