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너무나 무서운 밤이 었다.![]()
자고 있는데 무슨 부스럭 턱하는소리.![]()
눈을 떴는데 어두침침한 방에서 화장실 문이 조용히 스르르륵 닫히는게 아닌가? 실눈을뜨고 보는 내방엔 옷들이 널부러져 있었다.
분명 방청소 깨끗이 해놓고 잤었는데...
순간 도둑이란걸 알았다...![]()
고민했다 우째야 하지? 진짜 무섭고~~
저넘이 칼을 들고 있음 우째 대응을 해야하지?
찰나의 시간에 많은 생각이 나더이다.![]()
번개같이 일어나 어두운방을 지나 흐트러진 옷을 밟고 뛰어
긴 우산을 집어들고 화장실 문을 온몸으로 밀어 지탱했다![]()
씨바 누구야~~~ 검도라도 배워났어야 했는데...후회되더이다...
온몸으로 힘주어 문을 지탱하면서 문득 만약을 위해 현관문을 열어 두고 싶어졌다,
발래하는것같이 다리를 쭉뻗어 현관문을 가까스로 열어났다..
평소에 다리째기 연습좀 해놨어야 하는데...그래도 내다리가 현관문에 닿아서 감사했다. ![]()
그렇게 계속 소리를 질렀다 씨바~~누구야 너~~~![]()
"도둑이야"를 외쳐야 하는데 계속 씨바씨바만 내질렀는것 같다.
그렇게 무서운 얼마간의시간이 흐른거 같다.
문이 열리면 저놈이 큰몽둥이 같은걸로 내리칠것 같았다.![]()
도망을 가도 따라와서 내리치면 갸날픈 내우산은 대응이 안될것 같았다 ....
씨바~~ 장가도 아직 안가봤는데...TT
씨바 이판사판.. 화장실 문을 확열면서 엘리베이트는 늦으니 계단으로 내달릴 생각이었다.
문을 확열어 재끼며 아주빠르게 복도로 뛰어나왔다.![]()
헉~~ 그런데 조용하다.... 띱때끼 뭐야?![]()
복도에서 멀찌기 서서 화장실을 훌터봤다..복도에서 바라보는 각으로는 화장실 구석이 안보인다...
저새끼 구석에 숨어 있구나..씨바... 전화기도 침대위에 있는데....![]()
씨바 전화기를 놓고 나온바보바보바보.....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시야를 확보하면서 화장실을 살폈다 ...
머리가쭈삣쭈삣 서는게 이런건지 첨 경험해봤다![]()
이런~~~ 쥐새끼 한마리 엄따.....씨바.. 뭐야 ...![]()
헉~~ 순간 떠오르는 생각!!!
씨바~ 저놈이 세탁기 안으로 숨었구나 ....![]()
우산으로 맛세이를 찍는 자세로 세탁기뚜껑을 확 열었다...
뭐야~~ 이거 뭐야~~~ 빨래만 가득했다
그제사 불켜고 현관문을 얼른 잠그고 상황을 정리해 봤다.![]()
이런 씨~~~ 내 옷걸이가 겨울 코트의 무게를 못이겨내고
옷걸이의 플라스틱 부분이 부러지면서 옷들이 방으로 쏟아졌고
옷이 쏱아지면서 화장실 문을 닫은거다...![]()
아~~~~씨바... 진짜 허탈하고, 우끼기도 하고..짱도나고....
치우지도 않고 씨바씨바 하면서 또 잤다...
한밤의 소란으로 지각했다....
집에와서 철사로 임시로 묵었더니 잘쓰겠다....
다들 문단속 잘하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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