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스크롤의 압박 ]
헐 -_-;; 이럴수가..
톡이 되어버렸네요 ;;; =_=;
리플 잘 읽었구요 ,
갑자기 네이트온 친구 요청이 ;;; 많이 와서 ㅠ_ㅠ
보니까 오늘의 톡이 될 줄이야..;; 당황 스럽네요 ;;
전 그냥 =ㅅ= 성교육을 못받은 무식한 애들이 이런 행동도 했다는 식의
그저 피식 하는 일화를 적어서 -0- 같이 웃고 넘어가시길 바란거에요 ㅋ
그럼 오늘 하루도 수고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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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ㅅ= 항상 리플만 달다가 글을 쓰는건 처음이네요 ㅋ_ㅋ
제가 일하다가 피곤하거나 지치거나 머리 아프면 톡을 읽으면서 머리를 식히거든요 ㅋ_ㅋ
그러다 보면 피식하게 만들어주는 글들이 제 머리를 상쾌하게 ㅋ_ㅋ 만들어주지요//
그래서 저도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한번쯤 가볍게 웃으시길 바라면서
글을 씁니다 =ㅅ=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의 경험담인데요 ,
지금 생각하면 어린 것들이 철이 없어서 한 행동이니
개념이 없네 , 우리나라 고딩들 문제네 , 이런 리플은 정중히 반사 ~_~하겠습니다.
졸업한지 5년이나 됐으니 이젠 그때 그러면 안되었다는걸 다 아는 나이니까요 =ㅅ=;
그냥 한번 가볍게 웃어주세요~_~
서론이 길었네요.
제가 고등학교 2학년때 ,
그때 한참 서클 후배들이랑 매우 친해서 자주 놀러 다닐때 였습니다.
방과후에 항상 같이 만나서 노래방 가고 놀고 ~ 이거저거 참 재밌었습니다.
아 , 저희 불량서클 아닙니다 =ㅅ=;; 애니메이션 관련 서클이었습니다.
그 날도 인근 지하철역 안에서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모이는 인원은 보통 대략 15명 정도 ,
공감하는 분 많으시겠지만 이렇게 모이면 꼭 한명씩 30분 정도 약속시간을 늦게 착각하는건지
항상 30분 이후에 오는 사람 꼭 있습니다. -_-^
그날도 그 안오는 한명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추운 겨울에 그렇게 기다리고 있자니 한명이 쉬가 마렵답니다 =_=
여자들 , 알다시피 한명 가면 우르르 다 따라갑니다 =ㅅ=
남자애들은 계속 그 오지않는 아이를 기다리라고 하고
여자들은 우르르 화장실로 몰려갔습니다. -_-;
애들 볼일 보고 이거저거 하는데 제 눈에 딱 띄인게 있습니다.
-_- 그게 바로 그 당시 한창 설치해서 말도 많았던 콘돔자판기 입니다. =_=;
가만히 들여다보다 옆에 있는 아이들한테 대뜸 말했습니다.
" 야.. -_- 500원만 줘봐. "
눈치 빠른 것들 ,. 지들끼리 키득키득 하더니 한명이 500원을 꺼내줍니다.
저 500원 들고 망설이다가 다시 말했습니다 .
" 야.. 500원만 더 줘봐 -_-; "
500원짜리 두개를 들고 -_- 적잖이 머뭇거리다가 둘다 넣고 고급형 손잡이를 드륵 내립니다. ㅋ_ㅋ
(어떤 방식이었는지 오래 되어서 기억이 잘 안나요 =ㅅ=; 대충 새겨들어주삼;)
뭔가 상자가 하나 나오더군요. ㅋ_ㅋ 사실 놀랐습니다.
그당시 제 친구들 ? 후배들? 콘돔 실제로 본 적 없습니다;.
그러니 다들 기회는 이때다 싶습니다.
평소에 궁금한건 궁금한건디 볼 기회가 없으니 답답했을겁니다. ㅋ_ㅋ
다들 달라붙어서 개봉해보라고 난리 입니다.
저 조심스럽게 상자 열었습니다.
헉!
" 야!!.. 두개나 들었어 =ㅁ=;;; 왜 두개나 들었지??;;"
-_-; 아이들 생각합니다. 근데 그중 한명 왈 ㅋ
"그거.. 끼다가 잘못 미스테이크 해서 찢어지면 다시 끼라고 여분으로 있는거 아닐까?."
아아~ 다들 공감 합니다.
지금 같으면 두번 하라고 들었구나 ㅋㅋ 하면서 웃겠지만 그때는 진짜 고민했습니다. ㅋㅋ
안에 들은 비닐 포장 두개중 하나를 뜯어서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꺼내는 순간;
" 헉!!;; 야.. 이거.. 상했나봐 -_-; .. 아 18.. 지하철에 들은게 이렇지.. 존내 찝찝해.."
" 뭐? 진짜?? 왜왜왜 =ㅁ= "
" 고무 녹았어.. -_- 상해서.. 존내 미끌미끌해.. 18 찝찝해..."
ㅡ_ㅡ;; 지금 생각하면 바보들의 대화입니다.
근데 그 상황에 볼일을 보고 나오던 제 친구중
머리가 일찍 트여서 성교육의 문명을 좀 받은 아이가 우리를 보더니 한심하다는 듯 말합니다.
"..야.. 그거 원래 그런거야 -_- 잘 끼워지라고...."
"............아아~~!!!!!"
다들 어디서 또 본건 있다고 그제야 기억이 나나 봅니다. -_-;
실제로 본적은 없고 잘해봤자 동영상이었을테니
그때는 화면상이라 반질반질한; 그 느낌을 몰랐던게지요..
다들 화장실 빠져나와서 지하철 밖으로 나오면서도 서로 살펴보겠다고 난리입니다.
처음엔 망측하다고 얼굴 붉히던 애들도 나중엔 만져보고 살펴보고 -_-;
자기 손에 끼워보는 아이도 있고..냄새 맡아보고 -ㅁ-
심지어 맛-_-을 보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거 참 -_-;; 그나저나 전 제 손에 남은 안뜯은 새거가 걱정입니다.
이거 가져갈 수도 없고 버리기도 아깝고.. 고민고민 하다가
저희 서클에서 제일 잘나간다는-_-; 반반한 후배놈 하나 옆으로 갔습니다.
앞에 걸어가던 그놈 멀뚱멀뚱한 표정으로 절 쳐다봅니다. -_-ㅋ
그저 한번 씨익 웃어주고 그놈 자켓 주머니에 그걸 찔러넣어주고는
" 화이팅!"
이라고 한마디 하고 씨익 웃으면서 엄지손가락을 번쩍 들어주었습니다. -_-;; 그게 최선이었슴다.;
후배놈 주머니에 손 넣어서 뭔지 확인하고 얼굴 표정이 이상해집니다. -_-ㅋ
웃는건지 우는건지 화내는건지 도통 감이 안잡히는 표정입니다 -_-;;;
제가 그러는 사이 애들은 벌써 다 갖고 놀았다고 -0-; 버리려고 휴지통을 찾고 있습니다.
변태뇬들.. 얼마나 만져댔으면 -_-; 그 반질반질하던 콘돔이 뻑뻑해졌습니다 -_-;
완전 고무입니다;;; 이제 왜 반질반질한게 발라져있었는지 알거 같습니다.;;
그대로 끼웠다가는 살가죽 다 까지겠습니다;;.-_-;;;;
공짜로 포경수술 하는겁니다 -_-;;
어디다 버려야 하나 휴지통 찾는데 제 눈에 띄는게 하나 있습니다 .-ㅁ-
"야.. 그거 줘봐 내가 버릴게 ^ㅅ^"
참고로 저 -_-; 장난 무지하게 심했어서.. 제가 웃으면 애들 다 걱정합니다 -_-;
무슨 사고 칠까 하고 ;;..-_-;
불안한 표정으로 저에게 콘돔을 건네줍니다 -ㅁ-
저 부리나케 무리에서 빠져나와 뛰어갔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헉헉.. 에고 힘들어 ㅠ_ㅠ 요새는 세걸음만 빨리 걸으면 호흡곤란이야 ㅠ_ㅠ "
"-_-;; 어디다 버리고 왔어?"
" ^ㅁ^ 응. 저~기 음료수 자판기 동전 반환구!"
-_-...... 애들 전부 절 때립니다;.
제대로 응징 당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꺼내러 가는 녀석은 한명도 없습니다. -_-;
지금 생각하면 진짜 못됐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_-;
그저 한번 갑자기 옛날일이 생각나서 써봤습니다;.
다들 그 나이에는 호기심도 많고..그래서 나름대로 친구들끼리 성교육이랍시고
음담패설 하고 그러지 않습니까 .. ㅋ_ㅋ 그저 그냥 하나의 추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시대가 좋아져서 =ㅅ= 제 동생 보니까 성교육도 리얼하게 하더군요..
성교육 참 중요한겁니다. =_= 그쵸 ?. ㅋ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