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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들의 자체성교육 -_-;; 다들 어떠셨나요 ㅋ_ㅋ

주름없는뇌 |2006.01.03 15:09
조회 69,310 |추천 0

 

[주의 : 스크롤의 압박 ]

헐 -_-;; 이럴수가..

 

톡이 되어버렸네요 ;;; =_=;

 

리플 잘 읽었구요 ,

 

갑자기 네이트온 친구 요청이 ;;; 많이 와서 ㅠ_ㅠ

 

보니까 오늘의 톡이 될 줄이야..;; 당황 스럽네요 ;;

 

전 그냥 =ㅅ= 성교육을 못받은 무식한 애들이 이런 행동도 했다는 식의

 

그저 피식 하는 일화를 적어서 -0- 같이 웃고 넘어가시길 바란거에요 ㅋ

 

그럼 오늘 하루도 수고하세요 =_=;

-----------------------------------------------------------------------------------

 

안녕하세요 =ㅅ= 항상 리플만 달다가 글을 쓰는건 처음이네요 ㅋ_ㅋ

 

제가 일하다가 피곤하거나 지치거나 머리 아프면 톡을 읽으면서 머리를 식히거든요 ㅋ_ㅋ

 

그러다 보면 피식하게 만들어주는 글들이 제 머리를 상쾌하게 ㅋ_ㅋ 만들어주지요//

 

그래서 저도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한번쯤 가볍게 웃으시길 바라면서

 

글을 씁니다 =ㅅ=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의 경험담인데요 ,

 

지금 생각하면 어린 것들이 철이 없어서 한 행동이니

 

개념이 없네 , 우리나라 고딩들 문제네 , 이런 리플은 정중히 반사 ~_~하겠습니다.

 

졸업한지 5년이나 됐으니 이젠 그때 그러면 안되었다는걸 다 아는 나이니까요 =ㅅ=;

 

그냥 한번 가볍게 웃어주세요~_~

 

서론이 길었네요.

 

제가 고등학교 2학년때 ,

 

그때 한참 서클 후배들이랑 매우 친해서 자주 놀러 다닐때 였습니다.

 

방과후에 항상 같이 만나서 노래방 가고 놀고 ~ 이거저거 참 재밌었습니다.

 

아 , 저희 불량서클 아닙니다 =ㅅ=;; 애니메이션 관련 서클이었습니다.

 

그 날도 인근 지하철역 안에서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모이는 인원은 보통 대략 15명 정도 ,

 

공감하는 분 많으시겠지만 이렇게 모이면 꼭 한명씩 30분 정도 약속시간을 늦게 착각하는건지

 

항상 30분 이후에 오는 사람 꼭 있습니다. -_-^

 

그날도 그 안오는 한명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추운 겨울에 그렇게 기다리고 있자니 한명이 쉬가 마렵답니다 =_=

 

여자들 , 알다시피 한명 가면 우르르 다 따라갑니다 =ㅅ=

 

남자애들은 계속 그 오지않는 아이를 기다리라고 하고

 

여자들은 우르르 화장실로 몰려갔습니다. -_-;

 

애들 볼일 보고 이거저거 하는데 제 눈에 딱 띄인게 있습니다.

 

-_- 그게 바로 그 당시 한창 설치해서 말도 많았던 콘돔자판기 입니다. =_=;

 

가만히 들여다보다 옆에 있는 아이들한테 대뜸 말했습니다.

 

" 야.. -_- 500원만 줘봐. " 

 

눈치 빠른 것들 ,. 지들끼리 키득키득 하더니 한명이 500원을 꺼내줍니다.

 

저 500원 들고 망설이다가 다시 말했습니다 .

 

" 야.. 500원만 더 줘봐 -_-; "

 

500원짜리 두개를 들고 -_- 적잖이 머뭇거리다가 둘다 넣고 고급형 손잡이를 드륵 내립니다. ㅋ_ㅋ

(어떤 방식이었는지 오래 되어서 기억이 잘 안나요 =ㅅ=; 대충 새겨들어주삼;)

 

뭔가 상자가 하나 나오더군요. ㅋ_ㅋ 사실 놀랐습니다.

 

그당시 제 친구들 ? 후배들? 콘돔 실제로 본 적 없습니다;.

 

그러니 다들 기회는 이때다 싶습니다.

 

평소에 궁금한건 궁금한건디 볼 기회가 없으니 답답했을겁니다. ㅋ_ㅋ

 

다들 달라붙어서 개봉해보라고 난리 입니다.

 

저 조심스럽게 상자 열었습니다.

 

헉!

 

" 야!!.. 두개나 들었어 =ㅁ=;;; 왜 두개나 들었지??;;"

 

-_-; 아이들 생각합니다. 근데 그중 한명 왈 ㅋ

 

"그거.. 끼다가 잘못 미스테이크 해서 찢어지면 다시 끼라고 여분으로 있는거 아닐까?."

 

아아~ 다들 공감 합니다.

 

지금 같으면 두번 하라고 들었구나 ㅋㅋ 하면서 웃겠지만 그때는 진짜 고민했습니다. ㅋㅋ

 

안에 들은 비닐 포장 두개중 하나를 뜯어서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꺼내는 순간;

 

" 헉!!;; 야.. 이거.. 상했나봐 -_-; .. 아 18.. 지하철에 들은게 이렇지.. 존내 찝찝해.."

 

" 뭐? 진짜?? 왜왜왜 =ㅁ= "

 

" 고무 녹았어.. -_- 상해서.. 존내 미끌미끌해.. 18 찝찝해..."

 

ㅡ_ㅡ;; 지금 생각하면 바보들의 대화입니다.

 

근데 그 상황에 볼일을 보고 나오던 제 친구중

 

머리가 일찍 트여서 성교육의 문명을 좀 받은 아이가 우리를 보더니 한심하다는 듯 말합니다.

 

"..야.. 그거 원래 그런거야 -_- 잘 끼워지라고...."

 

"............아아~~!!!!!"

 

다들 어디서 또 본건 있다고 그제야 기억이 나나 봅니다. -_-;

 

실제로 본적은 없고 잘해봤자 동영상이었을테니

 

그때는 화면상이라 반질반질한; 그 느낌을 몰랐던게지요..

 

다들 화장실 빠져나와서 지하철 밖으로 나오면서도 서로 살펴보겠다고 난리입니다.

 

처음엔 망측하다고 얼굴 붉히던 애들도 나중엔 만져보고 살펴보고 -_-;

 

자기 손에 끼워보는 아이도 있고..냄새 맡아보고 -ㅁ-

 

심지어 맛-_-을 보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거 참 -_-;; 그나저나 전 제 손에 남은 안뜯은 새거가 걱정입니다.

 

이거 가져갈 수도 없고 버리기도 아깝고.. 고민고민 하다가

 

저희 서클에서 제일 잘나간다는-_-; 반반한 후배놈 하나 옆으로 갔습니다.

 

앞에 걸어가던 그놈 멀뚱멀뚱한 표정으로 절 쳐다봅니다. -_-ㅋ

 

그저 한번 씨익 웃어주고 그놈 자켓 주머니에 그걸 찔러넣어주고는

 

" 화이팅!"

 

이라고 한마디 하고 씨익 웃으면서 엄지손가락을 번쩍 들어주었습니다. -_-;; 그게 최선이었슴다.;

 

후배놈 주머니에 손 넣어서 뭔지 확인하고 얼굴 표정이 이상해집니다. -_-ㅋ

 

웃는건지 우는건지 화내는건지 도통 감이 안잡히는 표정입니다 -_-;;;

 

제가 그러는 사이 애들은 벌써 다 갖고 놀았다고 -0-; 버리려고 휴지통을 찾고 있습니다.

 

변태뇬들.. 얼마나 만져댔으면 -_-; 그 반질반질하던 콘돔이 뻑뻑해졌습니다 -_-;

 

완전 고무입니다;;; 이제 왜 반질반질한게 발라져있었는지 알거 같습니다.;;

 

그대로 끼웠다가는 살가죽 다 까지겠습니다;;.-_-;;;;

 

공짜로 포경수술 하는겁니다 -_-;;

 

어디다 버려야 하나 휴지통 찾는데 제 눈에 띄는게 하나 있습니다 .-ㅁ-

 

"야.. 그거 줘봐 내가 버릴게 ^ㅅ^"

 

참고로 저 -_-; 장난 무지하게 심했어서.. 제가 웃으면 애들 다 걱정합니다 -_-;

 

무슨 사고 칠까 하고 ;;..-_-;

 

불안한 표정으로 저에게 콘돔을 건네줍니다 -ㅁ-

 

저 부리나케 무리에서 빠져나와 뛰어갔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헉헉.. 에고 힘들어 ㅠ_ㅠ 요새는 세걸음만 빨리 걸으면 호흡곤란이야 ㅠ_ㅠ "

 

"-_-;; 어디다 버리고 왔어?"

 

" ^ㅁ^ 응. 저~기 음료수 자판기 동전 반환구!"

 

-_-...... 애들 전부 절 때립니다;.

 

제대로 응징 당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꺼내러 가는 녀석은 한명도 없습니다. -_-;

 

지금 생각하면 진짜 못됐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_-;

 

그저 한번 갑자기 옛날일이 생각나서 써봤습니다;.

 

다들 그 나이에는 호기심도 많고..그래서 나름대로 친구들끼리 성교육이랍시고

 

음담패설 하고 그러지 않습니까 .. ㅋ_ㅋ 그저 그냥 하나의 추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시대가 좋아져서 =ㅅ= 제 동생 보니까 성교육도 리얼하게 하더군요..

 

성교육 참 중요한겁니다. =_= 그쵸 ?. ㅋ_ㅋ

 

 

  뻥쟁이 그녀, 지금도 거짓말하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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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헐헐헐..|2006.01.05 00:08
저는 대학교 1학년때 화장실이 급해서 대학교 건물 안의 화장실로 달려들어갔더랬죠. 마침 주머니 속의 동전 두개... 그리고 남자화장실과 여자 화장실 사이에 서 있는 어두운 색의 자판기. 신은 살아 계심을 느꼈었죠.. 그렇게 부랴부랴 동전을 넣고 덜컹 하고 떨어진 물건을 냉큼 집어들고 화장실로 들어가 '거사'를 치르렀습니다. 그런데 뒷처리를 위해 방금 자판기에서 뽑은 물건을 살펴보니... '여행용 티슈'가 아니라 '여성전용 티슈' 였더군요... -_-;;; 달리 손에 들고 있는 다른 물건도 없고.. 어쩔 수 없이 손에 쥐고 있는 그 날개달린 물건을 사용해 뒤를 닦아 버렸습니다. 과연 양이 많아도 보송보송하더군요.. -_-;;;;
베플조커|2006.01.04 12:20
저는 어릴적 배가아파 사력을 다해..수중에 200원밖에 없어서 휴지휴지~ 하고 허겁지겁 동전을 넣었는데 성냥갑이 나와서 -_- 자판기를 트라이 CF처럼 팡팡치다 쌌음..
베플너나잘하세요|2006.01.04 09:10
성교육보단 차라리 피임방법을 알려주는게 더나은 교육이 아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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