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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에서 생긴일..

낄낄~ |2006.01.05 00:55
조회 611 |추천 1

남친과 룰루랄라~

즐겁게 놀다가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않아서 근처에 피씨방에 들어갔습니다.

...영등포에있는 모 극장방향으로 따라가다보면 파격가 500원에 할인하고있는 pc방이있습니다.

(그땐 천원이었나??)

남친과 저는 2층에 있는커플석에 앉아서 카트라이더를 하면서 즐겁게 대화를했습니다

"앗!!저새뀌!!팀킬해써!!조낸 주거써!!!"

"앗..그거 난데..."

 

어쨌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었고...

피씨방은 대부분 혼자앉아있는 좌석이 차있었고 2층이라 그다지 사람은 많지않았습니다.

커플석은...=. -둘이 카트를 열심히 하고있는데 분명 가을쯤으로 기억을 합니다.

옆구리살들의 압박을 견디다못한 골반바지에 노란색에 쪼끔은 유치찬란한 티셔츠를...자신의 사이즈를 견디지못한 티셔츠가...뱃살들과 등살들을 훤히 비춰주더군요.

그녀는 저희의 옆자리 커플석에 앉았고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생머리에 눈은 정말 쪼꼬만하고..

얼굴은 여드름만발에 잡티가...솔직히 안이쁜 얼굴이었습니다.;;; 한 30대정도로 보였거든요..

 

그녀..정말 엄청나게 크게 음악을 틀어놓더군요...;;귀 떨어지는줄알았습니다...

저희 카트쪽소리가 거의 안들릴정도로... 짜증내든말든 신경쓰지도않고 하더이다.

무언가에 접속을하더군요. (솔직히 게임하다가 짜증이 많이났거든요..)

아이미팅...이던가..? 화상채팅 사이트더라구요. 조금씩 그녀에게 관심이가서 제 게임은 관심끄고 그녀하는모습을 봤습니다..우선방을 만들더니 캠각도랑 밝기조정을 하더군요.

오우...!정말 놀랐습니다...ㅡㅡ;;샤방하게 이뻐지더군요;;; 거기다가 자신의 두번째 손가락으로 눈가를 지긋이 누르니..!!쌍커풀이 완벽하게 잡히더군요..ㅡㅡ;; 완전 왕눈이가...(캠에선 세배정도크기더군요.)그녀의 개기름은 어디론가사라지고...너무이쁜 여자가 떡하니 캠에있더군요. 

 

잠깐 게임에 집중한 사이..그녀는 방에 들어가있었고 여자인 제가봐도 너무이쁜 그녀의 모습에(컴퓨터상에서...) 몇명의 남자가 그녀에게 작업거는듯, 아주 수줍은 미소를 날려주는 그녀를 보며....머리가 아찔했습니다.

(근데 남자분들은 집인듯한데..왠 선그라스에 모자..에 정장인건지...ㅋㅋ뒤에는 가족이 왔다갔다 하는게보이는데..+_+) 

 

그녀 정말 고수더군요. 화상챗을하면서 고스톱과 함께 미친듯이 뜨는 메세지를 다 감당하고있더군요;;;(한수가르쳐주십사....-.-)잠깐 밑으로 내려가던 그녀는 과자와 음료수를 사가지구와서는..입을 살짝가리며 먹고있더군요.  이래저래 저희도 즐겁게 게임하고있었고- 게임승부가끝나서 승패가 결정되면 남친얼굴을 바라보게되면 필연적으로 그녀얼굴이 계속보이더군요;;

 

그러던도중 그녀 손으로 얼굴을 반쯤가리더라구요;;;

=ㅂ= ㄷㄷ ㅓ헉;;;;다른 한손으로;;;손가락으로 코를 막 파고있더라구요;;;

전 얼른고개를 돌렸습니다.눈은 의식한채...ㅡ.ㅡ;;

아무렇지않은듯....커플석의 옆자리....즉..다리가 쉽게 닿을듯한 자리에...콧속깊숙한 그것을 묻혀두더군요....화상에서는 아무렇지않게 얼굴가리고 웃는듯한 모습을 연출한채...다른한손은 그녀를 답답한것에서 해방시켜주고 있었던겁니다..ㅡㅜ...

 

그렇게 두시간넘게 그녀의 모습을보다가 몇몇의 번호를 땄는지 홀가분하게 누군가에게 하트를 날려주더군요; 그러면서 화상챗을 끝내자마자....그녀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응~ 나야~그래..거기서 보자~나?? 그냥 똑같이 생겼어...별로안이쁜데~~그럼 이따봐~"

 

그렇게 그녀는 나갔고 그녀가 나간후 저는 많은것을 느꼈습니다;;;

뭐...세상에는 그런사람두 있구나...라는걸 느꼈거든요^^;;;;

왠지 그 다음부터 그녀가 묻혀놓은 코 분비물이 묻어있는 의자는 왠지 피하게 되더군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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