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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이들에게....

행복맘 |2006.01.10 00:07
조회 58,203 |추천 0

저는 결혼한지 10년째 되는 세 아이의 엄마입니다 나

 

이는 올해 36살 이구요 남편은 44살이죠 22살때 남편

 

을 만나 25살때 결혼을 했어요 남편은 부모님이 안계시

 

고 중학교 졸업장도 없었어요 방 한칸 얻을 돈도 없었

 

 

지요 은행에서 대출을 조금 받아 방을 얻었어요 그 빚

 

은 제가 학습지 교사 하면서 조금씩 갚아 나가다가 결

 

혼 1년 5개월만에 아기가 생겨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남편이 일을 했어요 그러나 아기가 생후 1년을 넘

 

기면서 남편은 대학에 들어가게 되었고 저는 또 다시

 

일을 하게 되었죠 친정도움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하면

 

서 (20인 미만의 가정보육시설) 내 아이를 키우면서 일을 할수 있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둘째 셋째 아이까지 낳아서 키울 수 있게 되었어

 

요 이제 남편은 대학원 3학년 올라갑니다 

 

 등록금에 생활비에 저 

 

혼자 많이 힘든적도 있었어요 부모님이 반대

 

한 결혼, 내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친정에는 어

 

려운 내색 전혀 하지않고 살았거든요 여기 톡에 들어와

 

보니 많은 글 들이 올라 와 있는데 결혼하기 전에는 사

 

랑만으로 모두 극복할 수 있다고 누구나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아버지께서 저와 남편의 결

 

혼을 반대 하실때 제가 그랬어요 " 아버지, 지금 눈에

 

보이는 것만 생각지 마시고 조금만 멀리 바라봐 주시면

 

안될까요?

 

저사람 돈 없고 부모없고 학벌짧지만 10년만 내다 봐

 

주세요

 

 

가진 사람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예요 믿어주세요" 저의

 

그 말한마디에 아무 말 없이 결혼을 허락하셨거든요 성

 

실한것 하나믿고..... 결혼하기 전에 고민 하신는 분들

 

지금 남자친구 돈이 없나요? 부모님이 안계시나요 ? 학벌이 짧은가요?

 

그런 조건으로 고민하기 보다 성실한가? 부지런한가?

 

믿을만한 사람

 

인가? 그걸 먼저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경제력 없

 

는 남편과 결혼해서 엄동설한에 보일러 기름이 떨어져

 

둘이 꼭 껴 안고 잔 적도 있었어요 그리고 쌀이 다 떨어

 

진 적도 있었어요 그러나 제가 남편의 공부에 도움이

 

될수 있었던 것은 미래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제 남편이

 

최고로 멋있는 남자라고 생각해요 어려운 어린시절을 겪었으면

 

서도 정직하고 성실하고 긍정적인 사람이거든요  공부하

 

면서도  틈나면 막노동이라도 해서 가장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했고

 

시간나면 집안 여기 저기 고치고 정말 부지런하고 성

 

실하게 살았어요 돈만이 재산 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성실함과 신용이 재산 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세 아이

 

들에게 물려 줄 유산은 고난을 해석하는 능력과 부모의

 

건강한 정신이겠죠

 

 

ps  혹시 이글을 읽고 오해 하는 분들이 계실까봐 다

 

시 몇자  적습니다 악조건 속에서도 사랑만 있으면 행

 

복할 수 있는건 결코 아닙니다 인간의 사랑이 완전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근데 그  이성간의 사랑이라는 건 그

 

 

리 오래 가지 않는것 같더라구요  결혼생활을 지탱해

 

주는 건 서로에 대한 신뢰예요  저는  결혼 생활에 어떤

 

어려움이 와도 돈때문에는 결코 싸우지 않겠다고

 

혼자 굳게 다짐하고 결혼했어요 그런데 그 다짐이 돈

 

때 문에 무너졌어요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행복하

 

기 위해서는 수 많은 시련과 역경을 함께 견디어야 합

 

 

니다 그 시련과 역경속에서 두 사람이 서로 신뢰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습니 다. 저는 가끔 남

 

편에게 묻습니다 " 당신과 똑 같은 조건을 가진 남자를

 

우리 딸이 데리고 와서 결혼 시켜 달라고 하면 당신 어

 

어떻게 할래요? " 남편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 우리

 

장인 장모님 정말 대단하시지?"

 

힘들고 어려운 결혼을 시작하시는 분들, 혹은 시작하려

 

고 하시는 분들 사랑에는 정말 많은 희생과 혹독한 댓

 

가가 따른 다는 것 명심 하시구요 행복한 결혼 하시기

 

를 바랍니다

 

ps  너무 내가 희생한것 같이 보였네요 남편도 고생 많았죠 원래 우리 인생이 고난의 연속 아닐까요? 그 고난을 누구와함께 어떻게 견디는 가가 중요하죠 한 가정을 이끌어 가기위해서는 누군가의 헌신과 희생이 필요합니다 우리 가정에는 엄마,아빠의 희생이 있기에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답니다 이 아이들이 나중에는 행복한 가정을 꾸릴테고 그러면 또  그아이들이 행복해 지겠죠

 

  정말이지 이런 남자, 최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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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뭐하시는분?|2006.01.10 01:14
남편분이 마흔네살에 대학원생이시라고요????? 그럼 졸업하고 뭐할건데요?? 평생 노실듯하네요... 결혼생활 내내 백수네요...
베플왜이리..|2006.01.11 09:23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리플단 사람들이 이리 많은지 모르겠소..특히 베플..ㅡㅡ; 행복해 보이지 않으면 말것이지 왜 잘살고 있는듯한 글쓴님한테 상처주는 리플달고 거기에 베플까지 먹으니 좋기도 하겠소..ㅡㅡ
베플이야...|2006.01.11 10:04
베플 확깬다. 세상이 썩었음을 베플보고 느낄 수 있구나. 하나도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ㅋㅋㅋ 결혼 생활에 있어서 사랑이 반드시 필요하고, 어려운 역경을 통해서도 사랑으로 인한 신뢰를 쌓고... 결혼에 가장 중요한 금과옥조와 같은 말을 썼거늘... 베플이 저따위라니 기가 막혀 말이 나오질 않는군. 세상이 썩은거냐, 들어와서 리플다는 애들이 어린거냐. ㅋㅋㅋ 다들 미쳤군, 미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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