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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레는 아무리 빨아도 걸레이다...

돌아버린넘.. |2006.01.20 16:45
조회 28,982 |추천 2

누군가 그랬지..

 

걸레를 아무리 깨끗하게 빨아도 걸레일뿐이라고....

 

내나이 29살...적지않은 삶을 살면서...누구나처럼 사랑도 했고 이별도하고..

 

누군가에게 상처도 주고...또 누군가에게 상처도 받는 그런 평범한 인생을 살아왔다..

 

얼마전 친구의 소개로 소개팅을 했다..

 

친구녀석이 노래방에 갔다가 알게된 여자랑 잘되었다며..

 

심심풀이로 만나보라는...

 

나야뭐~ 여자친구도 없으니깐..그래 함 만나보자...

 

이런생각에 가볍게 만남의 장소로 갔고...

 

그녀를 만났다..

 

친구녀석이 일단은 노래방다니는건 말안했다고 했으니깐 모르는척하라는말에..

 

알았다고했고..

 

만나그녀는 어느 그나이또래 여자들과 틀림없이..밝은듯..했었다..

 

난 어디 내세울것도 없이 아니 어쩌면 약간 험악한인상...

 

오랜만에 마주한 이성이 싫지만은 않았다..

 

편견을 버리자..그냥 말그대로 평범하게 대했고..

 

그녀도 관심이 있는듯 하여...만남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길 그녀의 손을 슬며시잡으며.

 

"담에 또 이렇게 손잡고 걸을수있겠죠??" 하고물으니..담에 또 보자구했었다..

 

그렇게 그주주말 우린다시보게되었고..

 

난 내가 평소 맘에드는이성이 생기면 꼭해주고싶었던걸 실천에옮겼다

 

내가 해준 음식을 같이 먹는것..

 

집으로 초대를 했고..(혹시 무안하지는 않을지걱정했지만..다행이 집으로왔었음..)

 

같이 저녁을 먹고..심야영화를 보니 시간은 12시를 넘겼고..

 

집으로 데려다준다고하니 조금더있어도 된다며 우린 다시집으로 왔고..

 

생일이라는말에 생일 케잌도 사고 가볍게 맥주한잔을 한후..

 

같이 자게되었다..(정말 같이 잠만잤음..키스만하구...^^;)

 

다음날에도 같이 밥먹고.. 커피숍에서 커피도 마시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맘에든다고 정식으로 내여자친구가 될생각이 없느냐구 물으니..그녀도 좋다구한다..

 

그때 까지 정말 노래방에 다닌다고 다 그렇고 그런사람은 아닐것이라 굳게 믿었었다..

 

그렇게 자주만나던 얼마후...우린 잠자리도 같이하게 되었고..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다..

 

난 그녀가 직접 노래방에서 일은 하지만 집안일때문에 하는것이라고 말해주기를 기다렸다.

 

그녀도 집안사정은 이야기하지만 언급하기를 꺼려 묻지않았다..

 

22살어린나이에 집도생각한다며 오히려 대견스럽게 생각했다..

 

그리고 믿고 기다리기로...

 

매일 저녁 8시이후엔 연락도 못하고...문자만 주고받으며 난 매일밤을 스트레스속에살아야했고.

 

얼른 말해주고..그냥 떳떳한일을 할수있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친구녀석들은 너무빠지는것아니냐며.. 걱정했지만 난 자신있었고.

 

내여자친구니깐 나쁜말하지말라고 오히려 싸우기까지했다..

 

그러고얼마후..그녀의 전화.

 

집에서 급히 돈이필요하니 돈을 빌려달라는것이다..

 

순간 내머릿속엔 한가지 꺼끄러운생각이 들었지만

 

사랑하기에 의심하지않으려했고..돈을 빌려주었다..

 

순진하다고생각하겠지만 난 그렇게 어린나이가 아니다..

 

그냥 믿고싶었을뿐이다...

 

그렇게 시간이또흘러 그녀와 이야기할 기회가 되었을때..

 

난 대놓고 이야기는 하지않았지만 돌려가며 이야기했고(난 평범한사랑이하고싶다고..

 

퇴근하고 같이 영화도보고 밥도먹고싶고...주말엔 같이 놀러다니고싶다고..)

 

그녀는 조금만 기다려달라구했고...학교도 복학한다고했다..

 

난 그말을 믿었다..

 

잠자리를 같이하면서 느낀건..나도 이성과의 잠자리가 그렇게 많지는않지만

 

나름대로 경험이있었다.. 여자의 과거를 문제삼지는 않았지만

 

그녀말대로라면 딱두명과 사겼다고했었다..

 

난 날 만나기전에 니가 어떤사람이였는지는 관심이 없다고..

 

날만난이후만 생각한다고했었고.. 문제가없는듯했다..

 

하지만 얼마후 또 그녀는 전화를 해서 울적한 목소리로 또 돈을 요구했고..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던난 꼭 그렇게 해야겠냐고 약간의 간섭을했고

 

그녀는 나에게 말했다..무슨 남자가 돈도없냐고..

 

난 아주 화가났지만 그래도 이해시킬려고 노력했었다..

 

그녀는 할말이 없으니 그만 끊자고..

 

전화를 끊고 그냥 빌려서라도 빌려줄까 생각했지만 나중을 생각하여 참기로했다..

 

그날저녁 만나자는말에 일해야하니깐 못만난다고..

 

난 저녁만 먹자고 만나자고했고 만나서 저녁을 먹는동안 말수가적은 그녀를 걱정했다

 

혹~ 헤어지자고할까봐..

 

그날 문자를 남겨도 답문자도 없었고..

 

그주 친구생일때문에 강원도로 가게되었는데.

 

친구와 강원도로 간다고하니 그녀는 못가게했고..그일로 다투고

 

강원도에 가서도 핸드폰은 꺼져있고 연락이 안되고있었다..

 

일요일오후에 전화를 하니 배터리가없었다고..피곤하여 잔다며

 

나중에 이야기를 하잖다...

 

그렇게 끊고 저녁이 되어 다시통화했을때.

 

그녀는 대뜸 당분간 생각할 시간을 가지자며..

 

이렇게 싸울바에는 헤어지는것이 나을거라고..

 

날 만나도 편하지가 않다는 그녀의말에...

 

화김에 그냥 알았다...너혼자 생각많이하라고..

 

전화를 끊고...삼일후 그녀의 싸이에서 참으로 어처구니없는것을보았다

 

싸이 메인글에

 

울남편이 싫어해요..

 

남자들은 전화도하지마세요~^^

 

후후..

 

싸우기전 어떤사람이 있길래 누구냐고 물으니 아는삼촌이라고한다...

 

후후..

 

요즘은 아는삼촌이랑 같이 자나보지..

 

어이가없었다..그녀를 만나는동안 단한번도 의심하지않았고 믿으려했으며

 

진심으로 대했건만...

 

이렇게 되기전에 끝을맺었어야했는데.

 

말그대로 엔죠이..

 

친구들은 뒤늦게 이렇게 이야기했지만..

 

난 이제 맘이 편하다..

 

개는 개답게 살아야하고..

 

걸레는 아무리 깨끗하게 빨아도 걸레일뿐..

 

단지 그뿐이다...

 

미친개를 믿고...걸레를 수건이라 믿은 내가 참으로 한심하다...

 

 

추천수2
반대수0
베플클레어|2006.01.21 03:00
아무리 둘다 성인이라지만, 29살 먹으신 분이 한참 아래인 22살 여학생과 두번째 만난날 자구..(키스만 했다지만),, 잠자리도 해놓구선 이제와서 걸레니 뭐니..글쓴분도 별로 좋아 보이진 않네요..
베플썅!!|2006.01.20 17:06
여자분이 좀 이상한건 맞지만,, 여자가 다 그런건 아니구여,, 걸레는 아무리 깨끗하게 빨아도 걸레일뿐이라는 말은 좀 아닌거 같네요 여자를 걸레에 비유하면 남자는 몬가여? 되려 나쁜 남자가 더 많은거 같은는데- -
베플걸레??|2006.01.21 05:39
'우린 잠자리도 같이하게되었고..진심으로 사랑하게되었다'? 사람을 걸레라고 단정지어표현하셨는데,그러는 글쓴님은 걸레에 묻어있는 시커먼때인가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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