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어디 다녀오느라 오랜만에 인터넷 했다 깜짝 놀랬어요....
어떤 분들께서 리플에 이게 왜 톡이 되냐고 어이없어 하시는데... 전 더 황당하네요.
어째서 이런게 톡이 되는지... 그냥 주절거리듯 쓴건데.............
그리구 혼자 왜 못먹냐구 뭐라구 하신분들 많은데요, 저두 쇼핑하구 그런건 혼자 다니는걸
더 좋아하죠.. 근데 상황을 생각해 보면요, 아는분은 일행 여럿이 오셔서 그분들이랑 어울려서
즐겁게 식사하구 그런데 저 혼자 뻘쭘하게 떨어져 앉아서 먹는게 솔직히 챙피했죠...
뭐 혼자 먹는게 아무리 쉽고 편하다고 해두 잘 아는사람이 여러사람들이랑 바로 저쪽편에서
식사하고있는데 혼자 맛있게 밥먹는다는게 말처럼 쉬운가요.. 그리구 사람마다 다 다른거니까
너무 뭐라구 하지 마세요~ㅠㅠ 어쩌다 이런게 톡이 되서....거참..![]()
어쨌든 처음 남긴 글인데.. 좋은 경험(?) 했다구 생각할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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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톡 즐겨 보는데,, 글 올리기는 첨이네요. 아는사람이 또 볼까봐 걱정..
오늘 아침부터 볼일이 있어서 나가서 이것저것 볼일 보고... 장 보러 갔죠.
여기는 한국이 아니라서 한인동네를 가야만이 김치같은 밑반찬을 살 수 있거든요..
장보구 집에 오려는데 어제 저녁식사두 못하구, 오늘 아침식사두 못하구 해서 배가 고프더라구요.
제가 장본 옆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작은 레스토랑 있는데 부페식으루 먹을 수 있거든요.
take away 도 된다구 써 있길래 그거 사서 집에가서 먹어야겠다..하는 마음으로 들어갔죠!
들어갔는데 사람도 많지 않았고, 싸서 갈려니까 영~ 작은 상자에 코딱지만큼 밖에 안들어가게
생겼는데 가격은 안에서 먹으나 별반 다를것도 없고.. 거기다 집에 바로 갈것도 아닌데 그거 들고
다니기도 뭣하고, 식으면 맛도 없을것 같고 이래저래 고민을 하면서 휙~둘러보니 내또래 여자애두
혼자먹두있구... 그래서 그냥 빨리 먹구갈까..? 하구 생각하구 있는데 아줌마께서 계속 "그냥 웬만하면
먹구가세요. 혼자 먹는게 뭐 어때서? 다들 그렇게 먹는데~" 이러시드라구요. 사실 뭐 혼자 먹는게
익숙지 않아서 그렇지 죄는 아니잖아요. 그래서 그럼 후딱 먹구 가자~ 하는 생각에 앉았죠!
배두 고프구 해서 접시에 음식을 담아와서 딱 먹으려던 찰라!! 오마이갓.............. 레스토랑이 쪼그
만해서 제가 본 홀이 다인줄 알았는데 안쪽에 더 많은 좌석이 있었던거죠..![]()
갑자기 거기서 저랑 아~주 친분이 있는 분께서 나오시더니 절 보구 약간은 당황하고 놀래시는표정
으루.."아니 왜 이런시간에 혼자 여기와서 외롭게 혼자 먹구있어?" 이러시는거에요....![]()
당황해서 "아...배도 고프구,. 그렇게 됐어요,." 하며 얼버무렸죠.그랬드니 아까 그 주인아줌마가
바로 그분 뒤에 오셔서 저한테 큰소리로 하시는 말씀 .....................................
"봐~ 혼자 먹으니까 아는사람도 만나고 얼마나 좋아~!!"
"혼자 먹으니까 아는사람도 만나고 얼마나 좋아~!!"
"혼자 먹으니까 아는사람도 만나고 얼마나 좋아~!!"
아줌마 진짜..........ㅠ.,ㅠ
가뜩이나 포기김치 500g짜리 한개사면 하나 더 주는 행사 한다구 해서 좋아서 무리해가면서
까지 4포기 샀는데.. 아는분이 저한테 인사하던 그 순간 당황한 나머지 의자에서 일어나다가
봉지에 담아놨던 포기김치들이 의자밑으로 널부러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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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거 읽으시는 분들이 별것도 아닌것 갖고 그런다구 하실지 모르지만 전 정말... 챙피했어요~
흑흑흑.......나름대로 내숭 떨어가면서 쌓아온 이미지가 있는데(순전 내 생각이지만.ㅋㅋ)
그동안 한번이라두 어디 혼자 가서 잘 먹고, 잘 놀던 사람이었으면 모르는데 한번도 그래본적두
없다가 첨으루 먹으러간건데 이런일 생기니 한편 우습기도 하고 당혹스럽기도 해서 끄적여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