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는 여자애가 있는데 저보다 3살 어린 아가씨입니다...
참고로 저는 28살입니다...안지는 4개월정도 됐구요..
처음 알게됐을땐 별로라는 느낌에 편하게 아무 감정없이 잘 지냈는데, 어느순간부터 그녀가 좋아졌습니다... 문자보내고 전화하고 하다보니 편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가끔식 밥먹거나 할때 자기한태 존대말 쓰지말고 편하게 하라고 했는데 그떄는 오히려 존대말이 편해서 괜찮다고 했죠.
그러다가 어느순간부터 그녀가 넘 이뻐보이는 겁니다. 목소리도 매력적이고 하여튼 콩깍지가 씌인건지...
많이 친해졌다고 생각했을때 회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술먹고 2차가다가 술이 취한채로 제가 좋아한다는 말을 한것 같거든요..
그떄 그녀가 제 옷을 옆에서 잡고 걸어가며 자기도 그렇다고 한 기억이 다음날 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물어봤죠..어제 제가 술먹고 이상한 소리하지 않았냐고?
그러니까 전혀 그런거 없었다고..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분명히 기억이 나니까 그때부턴 정말 그녀가 좋아졌습니다. 항상 잘웃고 인사잘하고 선배지만 너무 귀엽게 보이고...
그렇게 지내다가 소문도 좀 난거 같고, 그녀도 약간은 의식하는것 같고 해서 어저께 고백을 했죠..
맨정신으로 ..그것도 회사안에서요..
원래는 장미꽃 백송이정도 사서 고백할까 했는데 처음부터 그러면 넘 부담스러워 할까봐 또박 또박 "점점 좋아진다고 하면서 지금은 정말 좋아한다고..그래서 사귀고 싶다고 했습니다..그리고 당장은 대답이 듣고 싶지는 않다고" 했죠..
갑작스러워서 놀랐다는 말을 하더라구요..그래서 내가 싫어도 지금은 그렇게 얘기하지 말라고 했더니 싫은거 아니라면서 오빠 동생이 어떻겠냐구 하더라구요..
물런 존댓말로 했습니다 ..첨부터 끝까지..
근데 오늘 두번 얼굴봤는데 그냥 왠지 얼굴 마주치기가 힘들더라구요..부끄럽기도 하고..
또바로 말 놓을려니 부담스럽고 해서 말 붙이기도 전화하기도 뻘줌하고..
앞으로 언제쯤 두번쨰 고백을 하고 그사이에 어떻게 대처해나가야 할까요??
내일 발렌타인 데인데 초콜릿을 사달라고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나이가 있으니 예전처럼 팍팍 못하겠습니다.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