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에 62킬로...
지금도 분명 뚱이다..
하지만 81킬로 나가던 내 예전 모습에 비하면...
많이 자신감을 갖게 된다..
하지만..
끊임없이..날 놀리는 그들..
매주 교회에 가면...그들은 날 몸짱이라 부른다..
몸 짱큰애.......
그들은 그것을 관심이라 말한다
늘 웃는 내게 그렇게 말하면 분위기도 살고..
다른 사람들도 웃을수 있으니까..
내 몸뚱이를 그렇게 표현하고 자기네들끼리 좋아한다.
내가 상처 받을 거라곤 상상 못하는 것일까..
나름대로 운동하고 계속 몸무게를 줄이려고 노력하던 나에게..
그들은 다이어트에 가속을 붙여주는게 아니라..
난 해도 이뻐질수 없을거라는 생각만 하게 만든다..
남들은...
그렇게까지 뚱뚱한게 아니라고 하는데..
사실..나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몸짱이라는 말 들을때마다..
무너져 버린다.
하물며..
다같이 점심 먹는 시간엔..
맘대로 밥도 못퍼먹겠다..
많이 먹으면 역시..나답다는 말들이나 하고..
조금 먹으면.. 그 몸매 유지할라면 더 먹어야 정상아니냐고..
그따위 말을 한다..
욕나온다..
니들이...나 다이어트 하는데 약이나 운동기구 하나 사줘보길했냐??
왜이렇게 여자인 내 자존심을 긁는거냐...
망할...
매일 갔다와서 우는 것도 지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