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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사람...
열심과 그리고 흘리지 않는 땀과...보이지 않는 집요함과.
그리고 오렌지 향을 (후각이 아님)풍기는 그런남자.
난 이사람을 보면서 항상 조심스럽게...
그리고 아름답게 가꾸었습니다.
그리고....항상 오는 눈인데...
서른 세살을 살면서 눈이구나..했는데...
첫눈 오는날 빌었답니다.
감상에 빠지더랍니다.
각박한 마음에.
우리 인연을 엮어 주세요.하고...
그가 왔습니다.
어떤 욕심이었을까요?
가진자의 하나 더 장식하기 위함이었을까?요?
모자랄것 없는 사람이 나의 껍데기를 보고 나와 같은 합의접을 찾았습니다.
그리고...나는
겁이 났습니다.
그사람의 전화로 인해...난 항상 구름위를 걷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들었고.항상 들떠 있었습니다.
그런나를 경계하지 않은 나의 무절제와 미성숙을 탓한답니다.
그리고
많지 않은 만남이 나를 너무 예쁘게 만들었다고 사람들은 말을 합니다.
하지만 나는 그런 나자신이 겁이 났습니다.
완벽하리 만치 내가 좋아하는 이상형인데다가 정말
너무 소중한데...정작 나자신은 너무나 이기적이고 아프기를 시러하는
그런 모습으로 그를 몰아내고 있었습니다.
마음의 경고등이 켜지고
더 가지말어...하고... 결국은
헤어짐을 조장한 꼴이 되었지만....
결국은 그 아름다운 단어들과 그의 부드러운 음성들이 사라졌지만...
그러라고 이랬다 저랬다 하는 메일도 보내고...
내가 원한 것이 평온을 내 일을 위해서라는 미명아래...나도 알지 못하는
나 자신이 꺼이꺼이 숨죽여 절규를 합니다.
그러나 난 울지 않습니다.
눈뜨고...먹고 자고...
변함없이 흔들림없는것 같은데...
그런데...나는 작은 몬가에 걸려 좌절 합니다.
친구처럼 그렇게 이별을 말해 주었다면 아마도 ....
아니지요...
사랑할때...이유가 없어야 하듯이
헤어짐도 그렇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이 서울 안에 살고 있다는 것만으로 그냥 미소 지으면서...
보내 드리겠습니다.
당신을 위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
사실은 내가 당신에게 위협의 존재로 변할까 두려웠답니다.
너무나도 소중했기에...
항상 달려가고 싶었답니다.
단 일초를 보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