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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분도 안읽어주시면 어쩔까 고민했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봐주신거같아 기쁩니다. 어쩌면 긴이야기일지도 모르는데..끝까지지켜봐주시고요,,,
기대많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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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이라 아직손님은 없다 ,,
혼자 멍하니 앉아서 정희가 오기를 기달렸다.
그렇게 몇시간이지나고.. 지방에서올라와 유학준비하느라 낮에는 회사다니고 알바 오기전까지 영어학원을다니는 정희 참열심히산다.
오늘은 어쩐일인지 빨리왔다. 어제일이궁금한지 자꾸묻는다 ,,
“몰라 집에갔어 그냥,, 아,, 근데 아까 성연언니가 밥먹자그래서 나갔더니 그사람 같이있더라 언니가 오빠라고 그러는 거보니까 나이가 제법있나봐,, 아 몰라 나오늘 기분 계속안조으면 오늘빨리닫고 나랑 술이나 마시자,,”
“기집애.. 어제도 마니마셔놓구ㅡㅡ 알았어,, 근데 어제 그남자 이름은모냐?술 남았는데,, 킵해야되자너,,”
“이름,,,?몰라 그냥 남자라그래놓던지,, ”
다행히 오늘은바빠서 정신이없었다 ...
새벽한시쯤되니손님들이 거의 정리가 되었다,,
“힘들다,,2시나 3시쯤 마치자 오늘은,,아 우리 나이트나갈까?? 아무래도 요즘내가 너무 안놀았나봐,, 기분이 이상하다,,”
“그놈의 나이트는,,,”
다른 직원들도있지만 난 거의 정희랑만 예가를 많이한다
‘그래 자꾸 생각나니까 오늘실컫 놀고 잊는거야,,’
새벽3시쯤,,,
“아저씨.. 압구정이요,,”
“진짜 가게??”정희가 놀랬다 나이트가기엔 늦은시간이라 돈도 아깝다이거다
“이시간에가야 재밌는거야,, 촌년아 ”
평일,,
늦은시간인데도 사람들이많았다,, 춤을추고 술을계속마셨다
정희는 안온다면서 데리고 오면 잘논다
‘부킹가서 오질않네,,이년은’
혼자 술을 계속마셨다,, 이남자 전화한번도 안온다 그냥 하룻밤논거였어,,
치,, 그럼그렇지,,나혼자 너무오버했네,,아~쪽팔려,,'
그러면서도
아까 번호지운게 후회도된다
‘아니야 아니야,,잊자,, ’
자꾸 그남자가 아른거린다,,
다음날..
어김없이 속이쓰려 일어났다 일하고 새벽에술한잔하고 오후늦게까지 자고 또 가게나가고 지루하고 한심한 일상들이 반복됐다
내친구들은 다시일하라고 왜니가 거기서 그러고있냐고 뭐라하지만 4년동안 하루도 안쉬고 일해던 나에게는 성연언니의 부탁을핑계삼아 지금나는 나름대로의 휴식을 취하는것이다.
2틀이나 연달아 술을마시니 속이않좋다.
오늘은 좀 쉬다가 늦게나가야 겠다는생각에 성연언니한테 말했다.
“언니 나 이따 한10시쯤 나갈게..”
“가스나 자꾸늦게 들어올래??응? 언니빼놓고 자꾸 놀러다녀....알았어 천천히오던가 정그러면 오늘쉬어,, 언니가요새 가게땡땡이 를너무친다그치,?,,”
“알았어,,어디나가게??”
“응 언니 장좀보러가야될꺼같아서 언니 간다. 전화해”
“응,,”
언니가 나간뒤 핸드폰을 봤다 전화는 오질않았다
“치,,, 잊자그래놓고 ”
계속아른거리는 이남자 ,,, 그냥 이제는 시러진다 나혼자만 이러는거같아서 그냥싫어 하기로했다 전화가 울렸다,, 누구지??하고 봤더니 서경이다..
“응,,”
“잤어??”
“아니 어디야??”
“야 나이따가 애들이랑 끝나고 니네가게로갈테니까 나올꺼지???가시나 얼굴보기가 왤케힘들어 우리가 가야되겠냐,,글고 너 언제까지 성연언니도와줄껀데...”
“알았어 이따 와서 예기해 잔소리좀그만하고..”
“이따봐”
최서경 김진 김화정 나,, 이렇게 4명은 고등학교때부터 알아주던 친한친구들이다.
생각해보니 안본지꽤됐다 거의 맨날만나다시피했는데 .. 쉴라니까 기집애들이 안도와준다 그래 나가자,,
친구들이 먼저와있었다,,
“야 너 언니가 먼저와있으랬자너..”
나보다 한 살어린 서경이는 맨날 언니란다 진이랑 화정이는 정말오랜만이다,,
“오빠 나오늘은잠깐만 손님 놀이 한다 봐줘~”
“알았네요,,”
“야 성연언니는??없어??”화정이가 물었다
“응??몰라 요새가게잘 안나와 오늘은 자기가 일한다그래놓고 냅둬,,”
성연언니는내친구들과도 잘아는 사이다
뭐이런저런수다를 떠니 기분이 좋아졌다. 그남자와 있었던 일은 말도 못한다
잔소리쟁이 서경이가 알면 난리가 날것이다. 당장 일하지말라고ㅡㅡ
누가 내친구들아니랄까봐 가스나들 술도 참 잘마신다.
맥주를 20병째마시고있다,, 난 거의안마셨다..
주량은 세지만 이상하게 난 맥주를못마신다,
11시쯤일어난 친구들
“야 계산해줘..”
나에게 카드를 권내는 서경이..
“야됐어 그냥가 언니가쏴주마 ”
날보겠다고 주말도아닌 평일에온 친구들한테 돈받기는 싫었다
“이년아 전화좀자주해 니년이 연예인이냐??”
서경이가 잔소리를또 하기시작한다
“알았어,, 낼출근하니까 빨리가 피곤하겠다,,”
친구들을 등떠밀며 가게앞까지나갔다
“조심해서가~”
휴...정말 난 주위에 걱정해주는 챙겨주는 사람들이많다. 여태것 남부럽지않게 살아온거같다고 생각했고 난 참 복이만타고 생각했었다
‘아차,,, 정희..’
정희를잊고있었다. 지방에서 올라와서 서울에 동갑친구는 나하나밖에없다. 어제 잘들어갔는지 전화한통없었다 후다닥 가게로들어갔다
“야 너언제왔어??”
사실 내친구들과 수다떠느라 언제온지도 모르고있었다,,
“아까왔지 기집애,,서운한데..??”
“야 징그러워 어제 잘갔어??너 부킹 마~니 하더라 가스나 ”
“내가 언제..”
이런저런 예기를하는동안 성연언니가 왔다 어디서 한잔 하고왔나보다
“바쁘셔,,,”
“응 미안 언니가 오늘은 장도 보고일찍 나올라그랬는데...”
“됐어,, 오늘은 손님도 없구만,,뭐.. 그냥 집으로가지, 다늦게 왜나 왔데..??”
“응 안그래도 그럴라 그랬는데
언니 아는동생이 뭐 일있는지 가게로술한잔 사달라고 전화가 왔자나,,”
“동생??누구??”
언니 가 친한동생이라고 말하는거는
언니안지 1년이다되가지만 처음듣는얘기다
“응 그냥 있어 누구왔다갔어??누가 저렇게맥주를 마니마시고 갔데??”
“서경이랑 진이랑 화정이,, 언니보고싶다그랬는데..”
“진짜??아이~전화하지그랬어??”
“됐네요,,”
딸랑
“어서오세요,,”
“응 왔어???앉아”
성연언니가 말한 동생인가보다 성연언니도 집에서 막내라 동생이없었고 나는 첫째라 언니가없어서 우리는 누가봐도 친자매처럼지냈던터라 언니가 동생이라는 그여자한테 저절로 관심이갔다
무지하게 깡마른여자,, 뭔가 어두워보이던여자,,,이여자를만난것이 우리모두에게 실수였다
“안녕하세요,,??”
난 친절하게인사했다. 말없이 고개만 까딱이는여자..
‘뭐냐..’
난 저런스타일 딱시러한다.
언니랑 무슨 할말이있는건지 나를힐끔힐끔처다봤다
‘치 나보고 가란말이야??입이없나 말을안해’
“언니 술모줄까??”
“그냥 위스키 아무거나줘”
세팅준비를 하는동안 정희랑혜선이가 다가와서 동시에물었다
“야 누구냐???”
“몰라 사람이말하는데 대꾸도안한다, 야근데 좀 음침해보인다그런가?어두워보이지,,,?”
“응 좀그런데,,??”
혜선이가 말했다
그여자는 별말없느거같았고 언니는 뭐라뭐라고계속 그여자한테 말을한다.그때
“주영아 ~”
“응??”
한30분쯤지났을까..언니가 불렀다.
“언니랑 이동생이랑 나가서 소주나 한잔하자.
아무리내가 양주팔지만 난 소주가딱이다 못먹겠다...혜선아 정희야 창수야 손님없으면 가게문 빨리닫고들어가 언니는 주영이랑 먼저갈게 그래도돼지??”
“네,,,”
요새계속 술이다. 그여자 뭔지모르게 안땡긴다고 그래야되나...
첫인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에겐 그여자와 함께하는 술자리가 달갑지않았다.
또 집앞횟집을간다.
성연언니는 한가게가 맘에들면 질리도록가는 버릇이있다.
난 내케지않은 술자리와 원치않게 그남자와만났던 그가게도 달갑지안았다. 더군다나 같은자리를 직원이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이런...’
대충주문을하고 소주잔이오갔다. 나는 별말없었고 할말고없었다.
그여자는 내가있건말건 신경도 안쓰이나보다.. 맘에안든다.
난 아까 친구들하고 수다떤거랑 어제간 나이트따위나 생각하고있었지
둘이 무슨이야기를히던지관심없었다 오늘못쉰게 피곤했던지빨리 집에갔음했다.
그러도있는데 이여자 갑자기울기시작한다.
그것도 엄청,,
뭐지..?
관심이갔다. 같은 술자리에서 오고가는이야기를 관심이없다고 안들을순 없지만 뭐 언니는 계속이해해라 그러는거같았고
이여자는 이해하는데,, 아는데,,
그러고 말꼬리를 늘리는거같다는 생각만 있었는데
세상떠나갈듯우는이여자,, 궁금해진다
예기를 들어보니 20살 때 결혼해서 1년많에 이혼을했는데 7살짜리 딸도있댄다,,
절대 그런사연이있는여잔지는 몰랐다..근데 이여자..너무말랐다.
뭔가 속상한게있나보다 남자가있는거같은데 이혼녀라 힘드나..?혼자생각하다가 갑자기 안됐다는생각이들었다
“언니 울지말아요,, 이쁜얼굴망가지게..”
내가 휴지를 건냈다
여전히 말은없이 휴지만 받는다 뭐 직업은 없는거같은데...
애는어떻게 키우지??나는 결혼신중히해야겠다
아,,, 그래서 우울해보였구나,, 이런저런생각이들었다.
이여자 처음엔 내키지않았지만 그냥 담에 가게오면 잘해줘야지 하고 생각했다 .
이래저래 술자리가끝나갈쯤,,
“오늘 언니집에서 자고가,,, 주영이는 언니랑 같이살고있어 집에서 편히 술한잔더하고 자자 괜찮지??집에엄마계셔??“
말이없다 이여자 여전히 고개만 끄덕인다.
횟집을나와서 언니가 주위를두리번거렸다. 술을살려그러나보다 가게가아닌 식당으로 들어가는언니.. 뭘살려나보다 그러고 보니 집에 안주거리도 없었다. 언니가 사러가는동안 뻘쭘해서 내가 말을걸었다,,
이여자 술이만이취한거같았다
“언니 이름이모예요??”
“이진영..”
아....
“난 알져??박주영,,아까,,”
이렇게말하고있는데 이여자 갑자기 택시를잡는다
“저기 언니 집에가게요 내가 손을잡았다 ”
근데
“집에 가봐야돼..”
하더니
이여자 내손을 쳐버린다 아까 언니와있을때의 눈빛과 모습이 다르다
성연언니는 우는자기 때문에 달래준다고 이새벽에 술이랑 안주거리를 사러갔다.
난 아무리 나보다 나이가 많아도 이런꼴은못본다
‘아니 그럼 진작말하던가 아까는 네..네..이러더니’
“언니 가야된다면 성연언니한테 인사라도 하고가야져 누구 때문에 성연언니가 저러는데..안그래여?”
한번쳐다보더니 택시를 타버릴라그런다 난 다시잡았다 택시가사한테 죄송하다그러고
“그럼 언니,,택시비는있어요??”
혹시나 하는맘에 물었더니 바지주머니속 서 만원짜리한장을 꺼내더니보여준다,,
말이 안통하는 여자구나하고 술이 많이취한거같아 걱정되서,
“아저씨 잘좀 데려다주세요”
하고 택시문을닫아버렸다 그렇게 택시는 가고 저멀리서 언니가 뛰어온다,,
“뭐야??갔니??”
“응 애기땜에 안돼겠나봐..내가 택시잡아서 잘보내줬어 ”
“얜 항상이러더라,, 뭐야,, 포장안된다는거 부탁해서 기껏사왔더니..”
언니가 실망이라기보다 서운한가보다 그랬다.
그렇게가는건 아니라고생각했다. 언니가 친한동생만아니라그랬어도 아니 아까 우는것만 안봤더라도 내손을 칠때 뭐하는짓이냐고 한마디했을꺼다,,
평소에 지고는 못살고 한성격하는나한테는 이해가안됐었다 .
“에이,,,,뭐야 언니 나밖에없다더니 이거 서운한데 오랜만에 둘이서 한잔??”
“조오치..~”
금새풀어졌는지 웃는언니 이럴때는 애기같다. 어깨동무를하고 소주병이달그락거리는 봉지를 옆에끼고 집까지걸어갔다,,
언니한테는 대충둘러댔지만 언니랑같이있을때와 나랑만있을때의 다른모습,,뭔가찜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