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 처럼..어머니와어제저녁 아주 심하게 다퉜습니다..
제가 아주 불효자죠..아무리 그래도 어머니께..그런 언행과 행동을 했다는자체가..
상황을 잠시 설명드릴게요.. 저희부모님은 제가 3살때 이혼을 하셨습니다..
13살때까지 외할머니댁에서 크다가 국민학교졸업후(지금은 초등학교죠) 아버지에게로 갔고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있다가 다시 어머니댁으로와서 18살때까지 있다가
철없던 어린시절 패싸움같은걸 하게되어서 소년원에 들어가면서 학교에서 퇴학당했습니다..
19살이되어 소년원에서 나오고그때부터 혼자 살면서 일을했죠..21살때 구미에가서 공장에취직했고
22살에 그공장에서 병역특례병으로 일을해서 24살에 재대하고 어머니가 계신 안동에와서
현제는 안동시청에 계약직으로 근무중인사람입니다..
어머니께서는 1년정도 전부터 만나시는 아저씨한분이 계셨습니다..
참 착하시고 어머니께 잘해드리기때문에 저도 좋아했습니다..
어머니께서 다방을 하고계시구요..제가 6시에 퇴근하면 저녁에 가서 카맨을 하면서 가게 돕고
있습니다.. 근데..어제 사건이 터지고 만거죠..
어제 저녁에 가게에있는데..왠 아주머니 하나가 들어와서
저희어머니 머리를 휘어잡고 죽일년살릴년 하시면서 노발대발하시는겁니다..
물론 저희어머니께서도 그아주머니는 처음보는 아주머니입니다.. 눈앞에 상황에 저도 눈돌아갔죠..
그아주머니를 어머니에게로부터 띠어내고 바닥에 뉘어놓고 발로 밟았습니다.. 얼굴 몸 할거없이
눈이 뒤집어저서 아주 지근지근 밟아버렸습니다..제가 아닌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다가 조금후에 아저씨가 가게에 오시더니..그아주머니를 보시는겁니다..
그리고는 누가이랬냐길레 제가 그랬다고하니 제 뺨을 후려치시는겁니다..
알고보니 아저씨 아직 법적으로 이혼안한상태였고..중학교 다니는 딸도있었습니다..
그아줌마는 아저씨의 부인되시는 분이구요.. 정말 개같은 상황이더군요..
그아저씨도 죽어버리라고 온갖욕을하며 때렸습니다.. 쇼파들어서 찍어버리고 전화기 코드뽑아서
던지고 아무튼 어제 가게가 폐허가 될정도로 심하게 난동을 부렸죠..
제가 성격이 좀 지랄맞아서..이성을 상실하면 눈에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습니다..
온통 주위가 하얗고..그아줌마.아저씨 두사람만이 눈에 보이면서 죽일년놈들이라는 생각뿐이었어요..
저 : 내가 오늘 당신둘 죽이고 징역간다
아저씨랑 아주머니랑 두분이서 제 모습에 질리셨는지..떨고계시더군요..
그때 방안에 누나와 주방이모와 함께 들어가셨던 저희어머니가 오셔서 제뺨을 또때리시더군요..
어머니 : 내가 니를 그렇게 가르쳤나..호루라기야..어른이고 뭐고 없나..
순간 어머니가 너무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내가 뭐때문에 이렇게 흥분을 했던건데..
몰라주시는 어머니가 너무 원망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와 말다툼이 일어났고..
이미 많이 흥분항상태라 어머니께 욕까지 해버리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신발 엄마가 내한테 해준게 뭐가있냐고..고등학교때 2년 키워준거말고 나한테 해준게 뭐그렇게있냐고...
내가 엄마를 위해서 얼마나 더희생을 해야되냐고.. 오전 9시에서 저녁 6시까지 시청일하고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카맨하고..하루 6시간밖에 못자면서 군소리 한번안하고 가게일돕고있고..
병역특례받을때 한달에 82만원적금들어 1년에 천만원탄거 한푼도 안남기고 엄마드려서
마카오 여행보내드렸고..시청에서 근무하면서 나오는돈도 한달에 30만원을 어머니께 용돈하시라고
드리고있습니다.. 물론 다른집 아들도 저보다 훨씬 더 하는분들 많은거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다른집아들 못지 않게 저희어머니 사랑하기때문에..유일한 제 가족이기에..
어머니께 다드려도 안아까웠습니다.. 그렇게 어머니와 심하게 다퉜고..
내가 엄마눈앞에서 없어저주께..저런 개신발새끼랑(아저씨) 둘이 잘먹고 잘사시라고..
화가 너무나서 나오면서 가게 문부셔놓고..오토바이부시고..배달차 백미러두짝다부셔버리고..
그렇게 집으로왔습니다.. 어제 집에 안들어오셨더군요..
직장그만두고 대구에 아버지댁으로 갈생각입니다.. 참고로 저희아버지 세상에서 제가 제일 증오하고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재산이 많다는 이유로 4명의 여자와 결혼을했고..
저희어머니는 그 세번째 여자였습니다.. 첫번째부인과 낳은 누나가있고 두번째부인과 낳은 형이있고
세번째로 제가있고 지금 살고계신 아주머니에게 딸이있고..
저희 4남매는 한아버지에 모두다른 어머니가계시는 배다른남매입니다.. 형제남매들사이에
얼굴보는거도 명절이외에는 거의없습니다.. 각가 자기 어머니와 살고있고.. 동생은 영국에 유학중이라
아버지와 아주머니 두분만이 살고계시죠.. 모두가 아버지와 같이 살지 않은 이유는 달리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약주만 드시면 이성을 상실하신다는거죠.. 제가 중학교시절에 아버지께서 약주를하시고
집으로 귀가하시면 보통 새벽 3~4시입니다..그럼 자는 저를깨우십니다..
아버지 들어오기전에 자는 호루라기라고..때리기 시작하십니다.. 손에 잡히는거 아무거나 다 무기로
변해서 저를때리십니다..생고무(가열해서붙이는접착제) 에프킬라통 필통 옷걸이 가위 심지어
중학교시절에 어머니 몰래만났다가 걸려서 식칼을 던지셔서 제 허벅지에 꼽혔습니다..아직 상처가
있고.. 그때 23바늘이나 꿰매는 수술을 했었습니다..그때문에 학창시절에 삐뚤어지게된거일수도
있겠구요.. 그런데 지금 그만큼 싫어하고 증오하는 아버지에게로 가려고합니다..
어머니는 그래도 그아저씨가 좋다고하고..아저씨역시..아줌마와 이혼하시고 어머니와 사실거라고
말씀하시네요.. 전 더이상 그아저씨 못볼거같습니다..제눈에 보이면 죽여버릴것만 같습니다..
저희아버지와 다를게 뭐가있나요.. 그래서 그냥 두분사시라고..제가 없어저드릴려구요..
혼자 어디가서 살아볼까생각도했습니다..그럴능력 없는거도 아닙니다..
비록 첨에는 힘들더라도 아버지밑에 들어가서 2~3년만 고생하면 제나이 서른입니다..
장가가고 아버지재산 물려받고..제 장래를 위해서는 가볼까생각합니다..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하고 검정고시로 패스한놈이 요즘세상 어딜가도 취직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시청도 아버지 아는분소개로 들어올수있었습니다.. 저희아버지 대구에서 호텔 경영하십니다..
그래서 아버지 밑에가서 호텔경영도 배우고해서..성공해볼까합니다..
형제들이 재산을 나눈다고하지만.. 누나/형/저/동생 이렇게 4명이서 아주 가끔만나는데 지난번에
만나 소주한잔하면서..아버지 모시고 사는사람에게 재산밀어주자 라는 다짐을했었습니다..
하지만 다들 아버지를 모시기를 싫어했구요.. 제가 아버지댁에 들어가는거..재산욕심안난다고하면
거짓말일겁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제자신이 성공하기위해서입니다.. 마땅히 갈곳도없습니다..
그래서 죽는거만큼이나 싫은곳이지만..저에겐 지옥과 같은곳이지만.. 아버지밑에들어가려합니다..
이젠 다컸으니 최소한 맞을일은 없겠죠.. 저희형에게 아버지께 간다고 말했더니..
3년동안 아버지에 충실한 개가되어라..그럼 성공할수있다 하더군요..
정말 동감하는 말입니다..그리고 그렇게 해볼겁니다..
언젠가 성공해서..어머니 모시고 둘이서 살겁니다.. 지금은 어머니옆에 저보다 그아저씨가 있는게
훨씬 큰힘인듯합니다..아들을 둔어머니기 이전에 사랑이 필요한 여자이기도 하니까요..
제가 잘참고 성공할수있길 빌어주세요..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