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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1개월동안 사랑해왔던 선생님을 이제 잊으려 합니다..

머리가아파... |2006.04.02 02:28
조회 474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XX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OOO(남자)라고 합니다.

제가 XX고등학교를 처음 들어왔을 때 ㅁㅁㅁ선생님(여자선생님)을 처음 봤습니다.

ㅁㅁㅁ선생님은 저희 담임이 되셨습니다.

학기 초에 애들사이에 담임 선생님은 인기가 많으셨죠. (얼굴이 이쁘시거든요 ^^)

저두 ㅁㅁㅁ선생님이 이쁘셔서 좋아했었죠,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선생님이 여자로 보이기 시작하는거에요..

(나이도 8살차이니 뭐 결혼까지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름방학이 지나고 나서 내가 선생님한테 뭔가 감동적인걸 해주고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여름방학 끝나고 며칠 후에 간접적으로 선생님에게 사랑한다는 표시를 하고 싶어서

편지 한 통과 펜 1개를 선물해 드렸죠.

편지 내용을 간단하게 말하면..  내가 본 선생님중에 제일 좋아요.. 선생님 존경합니다. 등등

뭐 쓸데없는말좀 넣어서 보냈죠 ,,,

다음날 선생님이 정말 감동받았다구 하시면서 감사해주시는거에요.

그런데 그게 어떻게 된건지 여러 애들한테 소문이 퍼진거에요..

학교 창틀, 칠판, 벽 등 여러곳에 OOO ♥ㅁㅁㅁ 라고 써져있더군요.

저는 학교 야자 마치고 물손수건을 여러개 준비해서 친한 친구들이랑 낙서가 되어있는것들을 다 지웠죠...(지운 다음날부터는 안쓰더군요.)

뭐 아마 선생님도 그때쯤이면 제가 선생님을 좋아하는걸 알아차리셨을겁니다.

2학년 올라와서 그 선생님은 3학년을 맡으시게 되었어요.

예전부터 전 선생님 싸이를 알고있었는데 기회가되면 1촌을 맺으려고 했죠.

결국 1촌 맺었습니다. 서로 학교에서 보는 일은 예전보다 흔치 않았지만 싸이로 서로 대화도 나누고 하면서 더더욱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3월 14일이 화이트데이였죠?

그날 전 사탕과 편지를 정성스레 포장해 선생님께 갖다드렸어요.

선생님이 그때 또 감동하셨는지 눈물이 눈에 맺혀있더군요..

"정말 고마워.. 오늘 받은사탕 너혼자인데.." 하시면서..

저는 2학년 축제날 때 노래로 선생님께 고백하려고 했죠.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선생님이 이번에 6월달에 결혼을 하신답니다....

ㅁㅁㅁ선생님은 전년도까지는 분명히 애인이 없으셨는데 이번 6월달에 결혼한다고 하면 뭐 번개팅 이런거잖아요...

선생님 나이가 이제 27살이신데 그렇게 결혼을 빨리 하시다니....

제가 선생님께 고백할 계획이 모두 무산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요즘 잠도 안옵니다......... 그생각때문에....

잊어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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