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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해도 너무한 시어머님+시아버님

whwldud |2006.04.14 10:08
조회 105 |추천 0

남의 글만 읽다가 너무도 화가 나서 저도 한번 써볼려 합니다.

이쁜 딸하나 있는 결혼한지 3년차 되는 주부입니다.

결혼할 때 부터 우리 시부모님 대단 하셨습니다.

형님은 시집갈때 장롱만 천만원짜리 해갔다는둥 하면서 저 신혼 가구 사러갈때 시아버님, 신랑,큰형님,큰아주버님 이렇게 노송가구라는곳에 가서 사게 할 정도로 극성을 떨더군요...

시부모님 건물 가지고 지금은 원룸 임대하십니다. 저희 아직 원룸에 살고 있습니다...원룸에 뭐가 많이 들어가서 필요하겠습니까?필요도 없는 장식장 사라고 하시더니 크리스탈 잔으로 채워라 부터...

이게 본론은 아닙니다...

저는 친정이 부산입니다....우리 친정부모님 딸 생각에 손주 생각에 뭐든 해줄려고 하십니다...

친정아버지 친구분중에 한의원하시는 분이 계셔서 우리딸 두돌되어 녹용 먹일려고 알아만 달라고 했더니 잘하는곳에 가서 지어서 보냈습니다...

아기 녹용은 집에서 손수 끓여야 됩니다..우리 시어머님 그걸 보시더니 해주지는 못할 망정 인삼이 조금 들어가서 먹이면 안된다고 저 들으라는 식으로 시아버님이랑 쑥덕거리십니다...

회사도 하루 월차 내고 쉬고 해서 녹용 끓일려고 찾으니 없더라구요...

우리 시어머님 왈 " 애가 열이 많은데 인삼 먹이면 안되는거 몰라?이러면서 안 주시더라구요.먹이지 말라구요,,,한의원에서 의사가 어련히 알아서 지어준건데요0ㅠ.ㅠ

그때 우리 친정부모님 생각나면서 화가 나더군요...이제껏 무조건 꾹 참았지만 못참겠어서 어머님은 형님네 뭐 해갔는데 그 시어머님이 버리면 어떻겠냐고 했습니다.안먹이더라도 성의,정성이라는게 있지 않습니까?

시어머님 어디 가시면 회 좋아하시지는 않아도 조금은 드십니다...우리 친정 엄마 부산에서 회 떠서 왔더니 입도 안대시고 안 좋아한다고 젓가락도 안 대십니다...그리고 저 시집살이 합니다.

친정 엄마가 저 아기 낳았을때 보고 싶다고 오셨습니다...시어머님께 첨으로 아기 1시간30분 정도 맡겼습니다...저희 친정 엄마 식사 하고 오실거니 신경 절대로 쓰지말라고 하면서 역으로 모시러 갔습니다...친정엄마 저 보시더니 고기집으로 먼저 가자고 합니다...

제가 사드리는 못할 망정 엄마가 사주십니다...그리고 집으로 왔더니 밥해놨다며 사돈이 왔는데 인사도 안하고 저한테 고함부터 지르십니다...담부터는 애 절대로 안 봐주겠다고...

그뒤로 우리 친정 엄마(참고로 울 친정 엄마 그래도 배운 사람입니다) 다시는 너희 시어머님 상종도 하기 싫다고 반대하는 결혼했다고 속상해 하십니다...상황을 못봐서 그렇지 정말 장난아닙니다..

저희 신랑 삼대 독자라 끔찍히 아끼십니다...밥을 하셔도 콩과 잡곡들은 한쪽으로 모아서 하고는 전 쌀밥쪽만 먹으라 하질 않나(찬밥은 무조건 제 코스입니다) 아기 가졌을때 마저도 찬밥먹으라 합니다...

갈치 생선 한마리 사더라도 제몫은 빼고 요리합니다,,,생선 한마리 얼마한다고...ㅠ.ㅠ

아기 낳고 신랑이 절 챙겨줘서 그런지 저 밉다고 차가운 사과 깍아와서 먹으라고 합니다...

괜찮다고하면서...옆집 아주머님 놀러오시더니 절대 먹으면 안된다고 합니다...그래도 시어머니 저보고 먹으라 합니다..그래서 저 지금 젊은 나이에 이 시립니다...

시아버님 할 말 많으나 접어 두려 합니다...

젊은 남녀 여러분

부모님이 반대할때는 뭔가 미래를 예상하고 반대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부모님 말씀 잘 들읍시다...

화가 나서 이말저말 하다보니 앞뒤 서두 전혀 안 맞으나 결혼해서 사는 여성들 아마 제 맘 알겁니다..

시집살이 하는 며느리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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