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떄 아버지께서 교통사고가 나셔서 1급 지체 장애인이 되셨습니다.
4살 그때 멀 알았겠습니까. 3살인 동생과 함께 아버지 병원을 발발 돌아다니며
돌아다니며 사고만 쳤죠.
멀쩡 하시던 아버지 께서 한날 한시에 장애인이라니..
어머니께서도 정말 많이 힘드셨겠죠.
어머니께서는 4살인 저와 3살인 동생을 두고 가셨습니다.
그렇게 저희 아버지가 어머니는 이혼을 하시게 되었죠.
그 후로 저와 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 손에 키워지게 되었습니다.
할아버지께선 시골에서 담배가게를 하고 계시면서 그돈으로 저희를
먹여 살리시고 키우셨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부턴가 할아버지께서 이상해 지셨습니다.
저승사자가 자기를 데리러 왔다고 하시면서 헛것을 보시는겁니다.
그 일이 있은후 정확히 일주일 후에 할아버지께서는 돌아가셨습니다.
그 충격으로 할머니께서는 쓰러지셨구요.
그렇게 되서 아버지와 저희를 맡아주실 분이 없어지자
큰고모 가족께서 서울에서 내려오셨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좀더 큰 집을 얻어 이사를 하게 되었죠. 바쁘신 분들은 파란색 넘기셔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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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저와 동생은 같은 중학교 같은 고등학교를 나오며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약간 삐딱선을 타서 담배에 손을 대고
술을 마시고 그렇게 지냈습니다.
저와 달리 동생은 모덤적인 아이가 되서 학교에선 장학금을 받으며
가족에게 효도는 하는 아이가 되었지요.(정말 비교 많이 당했습니다 ㅠ)
제가 고 3학년 1학기 때였습니다. 큰고모께서 말씀하셨죠. 너 대학교
가지 말라고. 충격이었습니다. 솔직히 인문계를 왜 가겠습니까.
목표가 대학교인데. 대학을가지 말라니...
솔직히 형편상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 돈으로 제가 갈테니 상관하지 마라고 했죠.
저는 그떄부터 알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피시방 야간..
정말 힘들었습니다..밤새도록 피시방일에.. 낮에는 학교생활..
제대로 생활이 될리가 없었죠. 오히려 더 많이 피는 담배에
학교에선 여지없이 쓰러지는 저.
그렇게 일한지 첫달이 되었습니다. 저 일하기 처음
" 너 번돈으로 아껴서 대학가라"
이렇게 말씀하시던 고모 .ㅋ
하지만 월급날이 되자 뻔히 눈치를 주시더군요.
첫월급 야간 하루 12시간 하고 겨우 50만원 받았습니다.
여긴 시골이라 엄청 짜죠.거기서 20만원 드렸습니다.
남은 30만원. 무슨 적금입니까 ㅋ
옷사고 술좀 마시니까 없습니다.
그떄부턴 좀더 나은 환경의 피시방으로 알바를 옮겼습니다.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주말 토일 2시부터 11시까지
한달 50만원. 이 피시방은 띵까는게 많았습니다.
대충 하루 1~2만원씩 꼬박.
그래서 모이는 돈도 많았죠.
이떄부터는 천천히 적금을 넣었습니다.
거기서 3달이 넘게 알바를 하고
돈도 꽤 모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수능을 안봐서 가까운 국립에는 도저히 들어갈수가
없더군요. 사립을 들어갈려니..
허허.... 있는돈은 100 조금 넘게.. 등록금은 젤 싼데가 210 만원...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습니다.
고모한테 부탁드려 볼까도 생각했지만...
절대 주지 않을거라는걸 알고 있기에
부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나서 저는 아는분에 소개로 읍사무소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
환경 정말 좋습니다.
하루 7시간 시간당 거의 5천원. 토일 쉬고.
월차 주차 라는게 있어서. 일주일 다 나가면 하루 더 새 줍니다.
그런식으로 한달 한번도 한빠지면 5일을 더 새주죠?
대충 한달월급이 90만원 정도입니다.괜찬은 거라 생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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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나이가 20살이 되니.......어머님이 생각나더군요...
초등학교 6학년때 몰래 연락해서 보다가.. 걸려서 집에서 개패듯 맞았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이모집 전화번호를 기억하고 있어서 거기로 전화를 했습니다.
이모님께서 받으시더군요. 이모님은 반가워 하시며 어머님 핸드폰 번호를 갈켜주셨습니다.
어머님께 전화를 하니
"여보세요?"
"저...성빈이예요"
깜짝 놀라시는 어머님.. 어머님께서 일하시는 중이라 다시 전화를 주신다고 하고 끈으셨습니다.
그리고 10분후 전화가 오셔서 일끝나고 데리로 오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어머님을 만났습니다.
어머님 절 보시며 눈물 흘리십니다.
왜 엄마한테 연락하지 않았냐며 난니가 이제 고 3인줄 알았다며 제 손을 꼭 잡고 우십니다.
조용히 눈물을 닦아 드렸습니다.
그리고 현재 저는 어머님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머님 재혼하셨고. 딸 2 있습니다.
어머님 남편분께서는 정말 착하십니다.
먼저 같이 살자고 하셨습니다.
딸 하나는 중2 하나는 7살입니다.
자녀분들도 말이 잘통하고 착합니다.
제가 지금 가장미안한건 동생입니다.
모든 책임을 다 떠맡긴거 같아 정말 미안합니다.
제가 이글을 쓰게 된 이유는.. 9년을 같이 산 가족보다
지금 4주간을 같이 산 가족에게 느끼는 정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큰고모네 가족 . 정말 웃깁니다.
돈없어 돈없어 하면서 얼마전에 큰고숙 핸드폰 바꾸셨습니다. 벌써 4대째..
지금 껀 dmb폰.. 정말 비싸죠.. 60만원짜리입니다.
거기다가 티비..한달 이용료 13000원.. ㅋ 어이없습니다.
큰고모 딸래미 2명에 아들 한명있습니다.
다 저보다 나이가 많죠.
큰고모 큰딸. 핸드폰 바꾼거 현재 4개째.
둘쨰딸. 각종 메이커 옷에 신발 핸드폰 4개쨰.
아들은 현재 타지에 있어서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집도 저희 아버지 것입니다.
할아버지께서 담배 판 돈으로 저 동생 아버지 앞으로
천만원씩 넣은 돈으로 산것이죠.
큰고숙이 쓰고 있는 핸드폰 자동차 다 저희 아버지
이름으로 된것입니다.장애인 앞으로는 세금도 나오지 않고
또 엄청 싼거 아시죠..?
나중에 알고 보니 저희고모네가족..
사업이 망해서 내려온거라고 하더군요..허..
저희 아버지 장애수당과 저희 동생 과 제 앞으로 나온돈들..
다 어디로 갔겠습니까..
저희 이때까지 용돈 한번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도데체 그돈 다 어디로 갈걸까요?
얼마전에 저희 큰고모 읍사무소에 오셨습니다.
왜 통장에 생활 수당이 이것밖에 안나오냐고..
월래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은.
달달이 돈이 나오죠.
근데 제가 일을 하기 때문에 돈이 적게 나온것입니다.
저희 큰고모 노발대발 하시며 저한테 이러시죠.
"너땜에 돈 안나온다고"
허허 웃깁니다 진짜로. 어이없습니다.
그리고 집에 갔더니 큰고숙께서 하는말.
왜 추리닝 안사주냐고..허...
얼마전에 아디다스에 가서 추리닝을 봤는데 이쁘다고.
하나 사달라고..
가봤더니 가격.. 17만원입니다.. 위에것만..
정신상태가 글러먹었습니다.
돈없다 돈없다 하면서...
폰바꾸지..에어컨에..김치냉장고...그리고 자동차 부품들..
도데체 머죠...???
동생 빨리 졸업하고 다른지역으로 대학교 가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적금을 넣고 있습니다.
취업을 목적으로 사립대학교를 나와서
자리가 잡힌 후에 아버지와 함께 살 계획입니다.
정말 9년을 같이산 가족에게서 정을 하나도 못느끼겠습니다.
정말 사람이 무서워 집니다.
긴글 읽어주신분들은 감사하구요. 글을 너무 못써서 필요없는 걸 많이 쓴거 같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