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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일을 안해요

아내가 |2006.04.28 10:42
조회 1,518 |추천 0

결혼 11년차 주부입니다. 저희 친구 결혼식장에서 만난 동갑 커플입니다. 연인도 아닌 친구도 아닌 관계로 3년을 연락만 하다가 3개월 연예하고 결혼한 케이스입니다 결혼할때도 아무것도 없이 했으며 젊으니 건강하나 믿고 했습니다. 결혼전이야 어찌되었든 결혼후엔 열심히 살자고 맹세하면서 전 옷가게를 하고 있었으며 남편은 무직이었습니다.   직장을 잡을려 해도 안돼서 전 남편에게 어설픈 직장들어가지 말고 정비학원에 다니며 기술을 습득하자고 하였습니다.  3개월도 안돼 무리라면서 그만두더니 서울로 직장잡는다고 갔습니다. 1달도 안돼어 내려왔습니다. 내려와서는 택시라도 한다기에  [참고로 전 그때가 만삭이었습니다]  새벽에 들어오든 나가든 그때까지는 항상 기다리고 있었으나 또 3개월만에 그만두었습니다. 이유는 돈이 안된다는  말하면서 같이 하는 옆집 아저씨는 120을 가져오는데 울 신랑 30도 못가져왔습니다.  새벽에 나가야 하는데도 친구들 만나 당구치고 12시에 들어오고 그러니 제대로 일이 되겠습니까...그후 많은 일들도 있었지만  이만 서두는 접고 2년전 부터 백수 아닌 백수 생활합니다..작년 울신랑 연봉이 400만원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초4,초3입니다. 2월부터는 아예 일을 안하고 있습니다. 여기 저기 알아본다 기다리라고 15일 지나니 택시라도 . 하면서 알아본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일주일이 지나도 안하기에 궁금해 물어보니 차종좋은데가 나오지 않는다고 하던군요 기가 막힙니다 . 며칠후 친구가 차를 사용할일이 있어서 몇일 나갔다 온다고 나가더니 일당이라고 10만원을 받아왔더라구요  아이들 급식비 내야 하는데 고마워서 서랍속에 넣어 두었더니 그 다음날 본인이 써야 한다고 도로 다 가져가더라구요 .. 저녁에 얼마라도 내놓으라 하니 다썼다고 합니다 그게2월20일경입니다. 또 일을 안하기에 물어보니 자리가 안나왔다고 합니다. 여긴 택시회사광고만 40개가 넘습니다. 3월부터 일을 하더라구요 잘됐다 이젠 좀 될까 싶어 기대하니 24시간 택시하고 하루 들어와서 자고  ,,무리하게 하나 싶어서 불안했지만 저리 일하면 돈을 가져오는 부분이 많을까 좋아도 했지만 탈날까 걱정했습니다.  3월에 가져온돈 30만원 택시가 그리 안돼나요?  4월3일 갑자기 저녁 7시에 들어왔습니다. 택시 못하겠다고 돈벌이 안된다고 다시 일자리 알아본다고, 그 다음날부터 나가드라구요 한번 나가면 하루는 안들어 오고 아침에 들어와 자고 오후에 나가고 한달째 ...  하두 답답하기에 물어보았습니다. 무슨일하냐고요 친구 당구장가서 용돈번다고 합니다..일자리 찾을때까지 왜 일할곳이 없냐 물으니 그럼 니가 알아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주위사람에게 물어보니 한달에 100이지만 1년후엔 기술습득하고 난후엔 돈벌이 좋다고 해 친구가 직접가 이야기 하니 5월부터 일할게 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합니다. 그친구 울 신랑 잘알기에 그래두 생각해보구 말일까지 연락달라고 했다 합니다.  기분 좋았습니다. 울 신랑이 5월부터 일할게 있다고 하니 또 기다렸습니다. 아무 소리 안하더군요,,그리고 일주일후 집에 들어오더니 나가지를 않기에 새치머리 뽑아주면서 물어보았습니다 알고 싶다고 하니 귀찮다고 합니다. 눈물이 왈칵 쏟아지던군요…제가 울신랑 돈 조금 버는것은 이해합니다. 저두 아침 7시에 나가서 저녁8시에 들어오지만 요새 일이 안돼  돈이 안돼는 상황입니다…하려구 해도 안돼는 심정 저두 이해하기에 참고 또 참았습니다..제가 번 돈으로는 울신랑 신용회복 50만원 차값 30만원 내고 나니까 아무것도 손에 건지는게 없습니다..  아이들 급식비도 엄마가 준 반지 2돈 팔아서 15일에 겨우 입금했습니다. 전 반지 팔때 옆 여직원은 새로 나온 티파니 반지 맞추고 ,,,하나도 안 부럽습니다. 나에겐 울 아이들의 급식비가 훨 중요했으니까요 팔반지가 있다는것 자체가  전 너무 행복했습니다…돈으로 이것 저것 쪼개고 나니 차 휘발유[실은그돈도아까워 유사성]넣을돈이 없드라구요 참내  친구에게 겨우 융통하려고 하니 3일후에나 가능하다고 합니다..3만원이 없어서 전 어제부터6시30분에 집에서 나옵니다.그때 울신랑자고있습니다 얼마전 친정엄마가 아이들 맛있는것 사주라고 준돈 만원이라도 꿀꺽할까하다가 그냥 5000짜리피자사주고 남은돈으로 버스타고 다닙니다 버스 타러 20분걷고 [돈이아까워서 두번 탈려면] 20분기다리면[버스배차간격이 심해서]1시간타고 갑니다. 도저히 안될것같아서 딸에게 통장 좀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오늘 아이들 급식비를 넣어 두어야 하기에 찾아보니 안보입니다.저두 나오기 싫은지...  딸과 아침에 찾다가 시간이 없어서 나오는데 딸 하는말 엄마 아빠에게 말해 아빠는 돈많아,,ㅎㅎㅎ 기가 막혀서 웃음이 납니다 본인은 용돈 알바해서 쓸것쓰고 집엔  미역국과 김치만으로만 식사합니다 참고로 우린 4월에 보증금[임대아파트]  100만원정도 올려주어야 하며 관리비도 1월부터 못내 70만원정도 밀려있는상황이었습니다 짐도 다 없애고 원룸으로 이사가서 진짜 고생해가면서 살고 싶습니다. 당신때문에 이지경까지 내려왔다고 하면서 ㅠ..ㅠ 이번달까지못내면 나가야 합니다, 아이에게 우리 이사갈까 하니 울 아들 [성격 조금 소심해서 친구 사귀기 어렵습니다.]싫다고  친구들 사귀기 어렵다고 합니다. [참고로 우린 여지것 1년반에 한번꼴로 이사다녔습니다] 제가 과연 이 상황에서 어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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