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몸으로 세 딸을 키워내신 우리어머니..
하루종일 일을 하셔야 했기 때문에..비오는 날이면 항상 저렇게 뛰어가곤 했어요
처음엔 이집 저집 지붕을 옮겨다니며..피하다가 결국은 매한가지다생각하고..
천천히 비 맞으며 집으로 돌아가고..
걱정하는 친구들한테는 ..
"난 원래 비 맞는거 좋아해.."라고..뭔가 고독을 아는양 뽐내며 말을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예고 없이 우산을 들고 교문앞에 서있는 어머니를 봤을 때
왜 그렇게 눈물이 쏟아지던지..
마중 나오지못하는 어머니 마음은 더 아프다는 걸 그땐 왜 몰랐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