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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기종목의 스포츠

이형관 |2006.05.29 22:58
조회 44 |추천 12


흔히들 격기종목을..

 

무식하고, 몸만 상하고, 예의가 없는 스포츠로 생각들을 한다.

 

아니, 아예 스포츠로 보지도 않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 몸을 부딛히면서 느끼는 스포츠맨십은..

 

그 어느, 어떠한 구기 스포츠에 비할바가 아니다.

 

4분동안 상대와 미친듯이 몸싸움을 벌이며..

 

정말 힘들어서 쓰러지고 싶은 느낌이 들지라도..

 

중간중간마다 간단한 도복정리와 함께..

 

상대방에게 인사하는 그 멋스런 예의..

 

상대를 관찰하고 끊임없이 생각마며, 모험하며..

 

결국 상대를 한판 또는 절반정도에 엎어 버렸을때 그 쾌감!

 

진정한 격기로서의 기량과 진정한 도를 가진것이..

 

바로 유도입니다..

 

비록 경기 룰자체가 상대에게 도망다니게끔 만들지만..

 

그 속에서 화려한 기술과, 강한 파워로..

 

상대를 다운시키고, 혹은 관중에게 함성을 받았을때..

 

가슴이 정말로 뜨거워지는 스포츠가 바로 태권도 입니다..

 

훈련과정이..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레스링 선수들은 귀가 성한사람이 없이 다 갈립니다..

 

사람들이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종목이지만..

 

실제로 경기를 본다면 정말 손에땀을쥘 정도로..

 

엄청난 힘과 유연성을 요구하는 스포츠가 레슬링입니다..

 

경기장에 들어간 순간부터...

 

다른 종목보다 더욱 심하게 압박해오는 긴장감..

 

어쩌면 당사자에게 너무 고통스러울수 있는 긴장감이..

 

선수에게나 관중에게나..

 

다르게 본다면 진정한 프라이드 경기의 묘미라 하겠습니다.

 

격기는 스포츠입니다..

 

그 어떤 다른 종목들 보다 더 힘들고, 지치고, 대우가 하찮지만..

 

어떤 종목보다 열심히 자신을 위해 싸우는 그들이

 

진정한 스포츠인 입니다..

 

그리고 그래서 잘 아는 사람들은..

 

격기종목의 스포츠를 사랑합니다.

추천수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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