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트라팔가 스퀘어(런던)

박상혁 |2006.07.30 20:59
조회 996 |추천 43


결혼식을 올리고 닷새를 함께 살았습니다.

 

같이 고생하기 싫어서 먼저 떠난 영국.

 

생고생을 하며 런던에서 일할때 밤에 온 몸이 저리고 마디마디 안쑤신데가 없어도

 

마음 속은 항상 든든했습니다.

 

그만큼 제게 아내의 존재는 큽니다. ^^ 

 

신기하게도 정확히 100일째 되는 날 깜짝 선물로 히드로 공항에 아내가 도착했습니다.

 

넉넉한 월급은 아니었지만

 

단지 둘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행복했습니다.

 

역시 사랑하는 사람과는 떨어지면 안되는가 봅니다.

 

혹시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중에 사랑하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그리고 그 상대와 멀리 떨어져 있다면,

 

깜짝 선물로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가 보세요.

 

너무 멀어서 여유가 안된다면 편지라도 써보심이 어떨가 싶습니다. 

 

아니면...혹시 싸우고 계신가요?

 

그거 아십니까?

 

싸우고 있다는거 부럽습니다. 함께 있다는 거니까요.

전 그랬습니다. 그 당시엔. 정말 싸우더라도 함께 있고 싶었죠.

 

아~ 그리고 이 사진은 런던에 트라팔가 스퀘어에 있는 사자상에서

아내가 멋진 포즈로~ 부끄럽다면서 싫다고 싫다고 했지만 결국 이렇게 제가 올렸죠~

------------------------------------------------------------------------------------

 

사랑하는 당신!

 

힘내고 항상 내가 옆에 있을게.

 

그리고 다시는 우리 떨어지지 말자.

 

사랑해~ *^^*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연호에게

 

너무 많이 부족한 남편 상혁 올림. 

 

 

추천수43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