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우리 아무런 이유없이 사랑하던 그때로
뿌리치던 내 맘을
끝끝내 잡아주었던
당신의 그 마음으로
눈 오던 겨울날
내게 다가왔던
당신을 닮은 회색과
내가 보낸 붉은색
두 손 꼬옥 잡고 걸었던
그 겨울날의 그 거리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이제와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이지만
떠나간 당신을 그리워해도 늦은거겠지만
가슴속에서 비워버리는 일은 못하겠습니다
당신은 아마 모를겁니다
내가 끊지못하는 이 작업
당신이 떠나간 이후 여전히
가슴속에 당신의 방을 만드는 일을
곁에 있을때도 보여주지 못한 이 맘을 채우는 일을
떠나간 후에도 잊지 못하고
우리 사랑했던 시간으로 가슴을 채워갑니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맘속에서 내려놓지 못할 것 같습니다
나라는 남자에게 당신이라는 의미
Written by 트리스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