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이라는 것..
누구나 변하기 마련이지..
어느 대상을 향한 마음은 특히 더 그런것 같아
자기도 모르게 변하는 마음은 마음만큼이나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스스스로를 변하게 만들고,
지나왔던 기억을 더듬으면 그제서야 후회가 밀려오는..
첫 마음..이라는 말
의미 그대로 처음 느낀 마음이라고 하기엔 너무 부족해보인다
어떤 사람이나 대상으로 보고 처음 느낀 감정은..
백지상태이거나 이미지 자체만 보고 섣불리 판단하는게 대부분이거든..
그걸 가지고 첫 느낌이다 뭐다 호들갑을 떠는건 우스운 일이지..
그래서 初心이란 '그 대상은 특별하게 생각하게 된 첫 순간의 마음'이 아닐까..내 스스로 정의해봤어
그리고 '初心을 지킨다'는 건 그 특별하고 소중했던 마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닐까..
단지 '처음' 이라는 이름에 중요함을 부여하는게 아니라..
너도 말했었지..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이해할 수 없다고..
그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외모에 끌린것만은 아니냐고..
하지만 그 말도 마찬가지로 '상대방에게 처음으로 느낀 특별한 감정'의 시각으로 본다면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뒤의 감정이었어도 '첫 눈'으로 합리화 되는게 아닌가 싶어..
어찌됐든..
난 그런 '초심'을 지키기위해 노력해
이건 소중한 내 감정을 지키기 위한 숭고한 노력이야..
특별한 것은 필요없고 단지 기억하면돼
그러면 언제나 그 대상에 대해서 꿋꿋한 마음가짐으로 대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더군
특히 너 때문에 힘들때면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