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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당신이 무척 그리운 납입니다.】

이슬기 |2008.09.06 19:18
조회 345 |추천 11


당신을 만날 때까지

많은 것을 보지 못하고

하루가 끝나고 잠들어 있을 때

내 눈은 가장 잘 보입니다.

 

꿈에 당신을 봅니다.

눈은 감겨 있고 그런데도 내 눈은

어둠 속에 또 오르는

당신에게로 향합니다.

 

이처럼 당신의 그림자가

모든 그림자를 밝히고

어둠에서 보이지 않는

눈앞에 빛나는 것이라면

 

꿈에 빛을 받았을 때

본래의 당신 모습은 얼마나

아름답게 비치겠습니까.

 

당신의 불완전한 그림자가

깊은 잠을 통하여

한밤중에도 내 눈에 비쳐

사라지지 않으면

 

낮에 당신을 볼때

얼마나 나의 눈은

행복감에 젖겠습니까.

 

당신을 만날 때까지

나에게는 낮도 밤입니다.

당신을 볼때는 언제나

밤이 밝은 낮으로 바뀝니다.

 

오늘은 당신이

무척 보고 싶습니다.

오늘은 당신이

무척 그리운 날입니다.

추천수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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