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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연

이미선 |2008.11.09 23:46
조회 65 |추천 1


 

나를 자꾸만 부르지마 내 마음 문턱을 넘어오지마
문을 열고 날 알아버리고 더 힘들면 어떡하려 그래
여기저기 다친 자리인데 못생긴 마음인데
누구도 아닌 너에게만은 보이고 싶질 않아

사랑 내 가슴을 닳게 하는 것
간신히 잦아든 맘 또 연연하게 하고
잊혀졌던 지난 상처 위에 또 하나
지울 수 없는 슬픈 이름 보태고 이내 멀어지는 것

얼마나 맑은 사람인데 눈물이 나도록 눈이 부신데
나 아니면 이런 아픔들은 넌 어쩌면 모르고 살텐데
너를 보면서 하는 모든 말 사랑한단 뜻이라
쉬운 인사말 그 한마디도 내겐 어려운거야

사랑 내 가슴을 닳게 하는 것
간신히 잦아든 맘 또 연연하게 하고
잊혀졌던 지난 상처 위에 또 하나
지울 수 없는 슬픈 이름 보태고 이내 멀어진대도

몇 번이라 해도 같은 길로 가겠지
나는 어쩔 수가 없는 네 것인걸
다시 사랑하지 않겠어 눈물로 다짐했던 자리에
어느새 널 향한 맘이 비는 걸


사랑은 늘 늘 내 가슴을 닳게 하지만
또 사랑만이 내 가슴을 낫게 하는 걸
너의 사랑만이

내 가슴을 낫게 하는 것
너의 사랑 뿐

 

 

 

   연연   -   성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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