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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콤한 나의도시

양은주 |2008.12.27 23:22
조회 76 |추천 0


나는 무기력하게 친구들의 언쟁을 듣기만 했다

나는 그녀들의 어깨를 토닥여 줄 수도 있고,

함께 눈물을 흘려줄 수도 있었다

어깨를 흔들며 정신차리라고도 할 수도 있었다

 

그러지 않은 까닭은

그녀들의 고독한 의지를 믿기 때문이다

행동의 근원이 되는 힘

한 땀 한 땀 외롭게 꿰메어가는,

 

하지만 철없고 개념없고 바보같고 이기적이라며

누군가 그 애들을 손가락질한다면,

그 손가락을 막아줄 수 밖에 없으리라

 

그것이 내가 친구들을 사랑하는 방식이다

 #.달콤한 나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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