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
올해 26세된 남자이지요...첫사랑이냐구요? 아니지요.ㅋ
전 좀 지나치게 웃긴 사랑만 해온사람이라서 감수성이 풍부하다면 그렇겠습니다.
(참고로 중2때 첫사랑을 25살때 친구로 곁에 두다가 마지막 데쉬 지지~ 하고 잊었음 ㅋ)
아..전 작년까지만해도 직장인이였구요...
소싯적에 학교를 다니다가 집안형편으로 군대제대후 자퇴를 했습니다.
그게 너무 아쉬워서 다시 수능공부를해서 대학을 갔지요.
그 학교에서 우연찮게 고등학교 후배를 만났습니다.
그 후배가 여자를 소개줬지요..
성격상 소개팅자리에서 어색한게 싫어서 소개해준 후배에게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하고 알아내자마자 문자를 보냈습니다.
"안녕하세요..이번에 만나게될 아 무 개 입니다. 연락하고만나면 더 좋을거같아서요~"
라고 말이지요..
그랬더니 당황스럽지만 알겠다며 답장이 오더군요
그뒤로 저희는 문자를 주고 받았답니다.
쓸데없는 문자지만 참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지요.
무슨일 하는지...나이는 몇이고..이름은 정확히 뭐며...
사는곳은 어디고 .. 취미는 뭔지... 좋아하는건 뭔지.. 이상형은뭔지...
참 여러가지 대화가 오고 갔고..
잠잘땐 굿나잇 인사까지 나눠질정도로 친해졌답니다.
그러다가 서로의 얼굴도 궁금하더군요 ㅋ
먼저 사진을 보냈습니다.
역시 답장으로 사진이 오더군요 ㅎ
괜찮았습니다. 제눈엔 이뻐보이더군요 ㅋ 그동안 일주일 그 짥막한 시간동안
아마도 정이란게 듬뿍 들었나봐요 ㅎ그랬습니다.
학교동생들이 그건 아니다~ 해도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만나기전날...전화를했지요 ㅋ
목소리가 참 이뻤습니다.
그녀의 사랑이야기...또 나의 사랑이야기...
공감하는 이야기...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전혀 어색함이 없이 1시간 49분동안 전화통화를 했지요 ㅋ
내일이 기다려졌습니다.
신촌에서 22세의 그녀를 기다리며 못생긴 제얼굴을 탓해보기도 했습니다 ㅋ
우여곡절 끝에 그녀를 만났고 ㅋ
우린 밥을 먹고 여러가지를 할려고했으나...
일단 그녀는 쉴수 없는 일을 하고 있는 처지라서...
어쩔수가 없더군요
짧은 시간이였지만 밥을먹고 노래방에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그뒤로도 연락을 계속 했습니다.
전화도 하고 문자도 보내고
그랬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에게 욕을 하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사랑에 빠졌지요 ㅋ
그렇게 쉽게 사랑에 빠지냐구요?ㅎ 좋습니다 . 많이 좋아하게되었습니다. 라고 하까요?
좋아하는것과 사랑하는 경계를 구분이 없다고 보는 저는..말하기가 애매하군요
전 다음날 그녀에게 문자를 보냅니다...
"이런말 쉽게 하는건 아니란것쯤은 아닌데..너 오빠랑 사귈래?
너 오빠곁에 두고 싶다..."
생각을 하는가봅니다. 그리고 왔습니다 문자가..
"오빠가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모르는데 한번 만나고 사귀는건 싫구
나 그런적 한번도 없는걸...."
근데 후회가 앞서질 않터군요. 왠지 그녀와 더 친해졌다..라는 기분만 들더군요..
그뒤로도 전화도 하고 또 문자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행복해지더군요 ㅋ
그녀의 손은 남들과는 좀 달랐습니다.
이쁜손이 아니지요. 전 사람의 손을 첨에 봅니다.
왠지 제손으로 꼬옥~잡아주고 싶은 그런손이였습니다.
근데 문제는 어제죠...
문자가 뜸해지더군요
답장도 냉담해졌습니다
귀여운 이모티콘으로 보내던 여지껏의 나날과는 다르게..그녀는 좀 힘이 없어보이고..
저와 좀 멀어진 기분이 드는 그런 문자였지요 ~
그날 상황이 되면 만나기로 약속까지 했는데 말이지요...
학교 동생들이 저의 든든한 빽이라면 빽이겠네요..
뭐 말들이 많습니다.
형 차인거다.. 오빠가 잘못했어요..
그여자가 형이 그렇게하믄 당연 엔조이로 보는거다...
형의 행동이 그여자를 가볍게 볼수 있게끔 했기에 여자가 그런생각을 하는것이다...
등등...
말들이 많더군요 정작 전 그런게 전혀 아닌데...
귀가 얇지는 않은데...괜히 신경이 쓰이더군요 ... 그래서 전화를 해서 솔직히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만약 정말 그런생각을 하고 있어서 그런거라면 그런게 아니라고 말하고싶기도하고..
퇴근시간 맞춰서 전화를 했는데 않받습니다..
문자도 했지요...답장이 없네요?
슬슬 애들이 말해주는 말들이 정말인가 ? 라는 생각에...문자를 보냈습니다
사람이 환경에 길들여진다고 그말에 혹하고 만거죠..
연락이 없어서 보냈습니다. 새벽 1시부터 말이지요
"설마하고생각했는데 틀리진 않은것같아서 말이야...
괜히 미안하구나..널 가볍게 생각하고 엔죠이 할려고 만나려는건 절대
아니였는데...내가 사랑에 쉽게 빠졌나봐 아마도 너와 문자를 보내던 시간들..
이 널 좋아하고 사귀자는 말까지 나오게 한거같구나...전화로 하려고 했는데..
문자로 남긴다.."
또보냅니다.
"난 그리고 누군갈 사귀어본적은 없어~ 몇몇 다들 잠시 머물다가 스쳐가더구나..
그래서 너한테만큼은 그러기 싫었나봐 조급한 마음이 그렇게 밖에 표현할수밖에 없었고
넌.. 내 이야기를 들어주던 최초의 여자였으니깐 ...그런 너 빨리 내 곁에 두고 싶은 욕심이 컸어 미안하다"
또보냅니다. ㅋ
"방법이 틀렸고 서툴렀지만 하나만 알아주라 ^^ 진심으로 했던거니깐..
적어도 너에게 그말했던 난 순수하게 했다는것만은 변함없을것같다.
정말 문제는 하루종일 생각을해봐도 너밖에 떠오르질않는다.
널 정말 좋아하게 됐나봐 나...어쩌니??"
또 또 또 보냅니다. ㅋ
"믿어줄래? 첫눈에 반했다고 하면...인간 아무개가 인간 누구개 를 한번만나고도
좋아하게된걸..."
이제 않보냅니다 ㅋㅋ
네...이렇게되었고 지금도 그녀는 연락이 없네요 ㅎ
요즘 동생들을 보면 참 사랑이 쉽지요...
쉽게 사랑을 말하고 쉽게 이별을 고합니다. 그런걸 자기네들끼린 "쿨~" 하다고 말하는데
쉽게 상처를 주는 행동들이 반복이 되고 그 상처에 익숙해져가서 무감각해진
지금의 동생들이 안타깝기만합니다.
글쎄요...동생들은 형이 차였다...
형은 보편적인 시각에서 볼땐 아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 정말 차인건가요?ㅋㅋㅋ
뭐 마음 한편으로 그런 생각 않해본건 아닙니다.
응원해주실래요?ㅋ 차이더라도 또다시 들이댈 저를 위해서 ~
여전히 그녀가 보고싶네요..
문자도 기다려지고..
목소리도 듣고싶습니다...
이상 나이많은 노친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