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년 전 군대 가기 전 에 겪은 일입니다.
그때 저도 군 입대가 얼마 남지 않았고...또 제 친구들도 하나~둘 입대 하던 시기라...
술 자리가 좀 많았습니다.
원래 군대 가기 전에는 억울하고 해서 더 심하게 놀곤 하잖아요~!
그 날도 친구들과 놀고 헤어지기전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김밥 천국을 향해 가던 중이었습니다.
저희는 정말 대견 하게도 술먹고 헤어 지기전엔 꼭 밥 을 먹거든요...
그렇게 김밥 천국을 향해...기분 좋은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데...
갑자기...' 저기요, 우리 소주 한잔 만 사주세요~!!'
이런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저희는 무시하고 계속 가는데...다시 한번
' 저기요, 우리 소주 한잔 만 사주세요~!!' 이러는 겁니다.
저희는 '뭐지?' 하는 생각에 뒤를 돌아 보았는데...
OO여중 교복을 입은 아이들 5명이 저희를 꼬라보고 있는 겁니다.
그때 시간이 새벽 3시가 넘은 시간이었고...저희가 알콜 흡수로 인해서 또라이 지수가
250% 상승해 있는 상황에서....그래도 우리는 성인이고 하니 잘못된 길을 가는 아이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해야 겠다는 사명감에
' 애들아, 시간도 늦었고 하니까...얼른 집에 들어가...부모님 걱정 하시겟다!' 이랬습니다.
그랬더니 그 분들 왈~
'머야, 재수업어....사주기 싫으니까 지랄이야....'
그걸 듣도 난 뒤 저희 친구들은 모두 -_ㅡ+ 아시죠...그 말로 표현 못할 느낌!!
그래서 저희는 당하고만 있지 않겟단 생각으로 쬐려 보았습니다..
그랬더니....우리의 눈길이 효과가 있었는지..그 아이들이......
저희를 쬐려 보더 군요....^^;;
그래서 그냥 뒤돌아 서서 다시 김밥 천국을 가기로 친구들과 합의 보고...발길을 옮기는데...
짱인듯한 분이 우리를 다시 부르더 군요....
사주기 싫으면 돈 줄테니까.....소주 데꼬리랑 노래방 새우깡 좀 사오라고.....
그때 저희 모두 욱!! 했습니다...
친구들 모두 혈기 왕성 하고 운동하고 해서....한 성격 하는데....기분좋아서 그 상황...
깨고 싶지 않아서 그냥 무시하고 갈려고 한건데....그 아이들이 그렇게 나오니...
저희도 흥분을 해서...'야 씨O년들아, 어디서 머리에 피도 안 마른것들이.....주저리~주저리~
그러고 다시 가려고 하는데....그 아이들 다시 한 마디 합니다...
'아! 신발 재수없어......'
저희는 다시....-_ㅡ+ 모드로 돌입 하려는데......
제 친구중 DR지수(일명 똘기지수)가 가장 왕성하고 높은.....친구가 앞으로 나서더니..
돈을 달라는 겁니다....그렇게 먹고 싶으면 사다 주겠노라고....
저희는 사주지 말라고....조낸 짱나는데...왜 사다 주냐고...하지 말라고...
근데...그 친구가 가만 있으라고.....그러더니...OO편의점으로 들어 가더니...잠시 후에...
이슬이하고 노래방새우깡을 하얀~봉다리에 담아서 나오는 겁니다.
(여기서 주목 할 점은 그 친구가 이슬이를 병으로 사왔다는 겁니다. 그 분들은 데꼬리 사달라 했는데...)
아무튼 저희는 잠자코 그 친구를 기다리고....그녀들은 그녀들 나름대로 그 친구를 기다리고...
그 친구가 그 봉지를 그녀들에게 가더니.....
'자! 이거 맞지...이슬이하고 새우깡...' 하더니...봉지를 휙~~~~이 아니고,...
쓩~~~~~~~~~~~~던지는 겁니다...
전 그때 제 친구가 박찬호인줄 알았습니다.....그녀들을 향해 시속150KM 날아가던..그 이슬이와..새우깡.....그리고 그 것들이 지면과 정면박치기를 하는 그 순간......모든 세상이 정지해버린줄 알았습니다.
이때 들려온 친구의 한마디...'맛있게 먹고...담에 또 부탁해라!!!'
이미 다 깨져서 업어졌는데...무얼 맛있게 먹으란 건지.....아무튼 저희는 그 상황이 너무 웃겨서 한참을 웃엇고...그녀들은 엄청난 살기를 내뿜으며 그 이슬이를 한참을 응시하더군요....
별로 웃기지 않은 것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요....즐거운 하루 되세요
악플은 삼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