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 글을 읽으신 분들은 대략 어떠한 상황인지 아시니깐...도착후에 애기해드릴게여...
그렇게 우린 훈방조치를 받고 드디어 낙산에 도착했지요...우선 돈이없던 시절이라...호텔 콘도 꿈도 못꾸는 상황 민박이라도 간지나게 잡아야한다는 일망하나로 똘똘뭉친 우리에 친구들 제일 값싼 민박을 잡았지요...산속에 있는 민박집 정말 열악환 상황...ㅋㅋㅋ
뭐 잠자리가 문제냐?일단 바다온게 중요한지라 대충 반바지로 갈아입고 낙산해수욕장에 입성했지여.
역시나 미끈한 걸들 수많은 인파...역시 이래서 사람들은 바다를 오는구나 하며 누구랄것도 없이 바다에 뛰어들었져...그렇게 5분정도 수영을 하고 있는데...갑자기 먹구름이끼더니 날이 흐려지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친구 1명을제외한 참 제친구이름을(옥동자)로 하겠습니다.옥동자를 제외한 우리 다섯명은
바다밖으로 나왔습니다.배도고프고 해서....그렇게 동자를 놔두고 밖에서 이것저것 사먹고 물도사고
다시바다로 온순간 비가부슬부슬 내리는게 아닌가요? 근데 저멀리서 수많은 인파가 바다 한가운데
시선고정....헉 뭔일인가? 가봤더니 제친구옥동자가 넘어가지 말라는 선 줄을잡고 대롱대롱 매달려있는게 아닙니까?
정말 거기있는 모든사람들은 다리에 쥐가 났다고 생각했을겁니다...연신 라이프 가드 뽀빠이들은 나오라고 소리치구 제친구는 얼굴이 상기된체 줄만잡고 대롱대롱 매달려있는게 아닙니까?
그때 한 뽀빠이분이 수영을해서 구조하러 갑니다...모든 구경꾼들 일제히 박수 함성 소리....그렇게 구조하러간 뽀빠이 근데 갑자기 제친구가 끌고 나올려하는뽀빠이를 발로차고 밀치고 그러는게 아닙니까?
아니 이 ㅈ 같은상황은 뭐야?그렇게 10분간 실갱이를하고 온 뽀빠이는 119에 신고하라고 합니다...저 ㅅㄱ 술먹은 ㅅㄱ 라고.....
잠시후 119구조대 출동하더니 제친구 옥동자 건졌습니다...
악 모든사람들 일제히 경악 그리고 웃음....노빤쓰로 구조된것 이었습니다...그렇게 우리친구들은
수건 하나 덮어줄 생각도 안하고 나몰라라 뒷짐지고 있고 119구조대원이 수건으로 가려주더라구여...
이유인즉슨 다같이 수영하다가 우리가 다같이 나가는찰라에 파도가 치더랍니다.그떄 속옷아낄려고 노빤스로 반바지만 입었는데....반바지가 날라갔다구....그래서 비오고 파도 겁나게 쳐도...그줄만 잡고 너희들 올때까지 기다렸다고...ㅋㅋㅋ ㅎㅎㅎ ㅋㅋㅋ 그렇게 우린 민박집에서 한동안 웃고 제친구 삐져서 버스타고간다는거 겨우 말렸던게 생각나네여...아 그때 당시 상황 대략 3만명은 넘었을건데...
비가와도 구경하는 사람 진짜 많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