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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 노출의상이 성범죄의 원인???

^^ |2007.07.13 10:55
조회 125,110 |추천 0

다음은 경찰청에서 <여름철 성범죄 예방 가이드>라는 이름으로 배포하고 있는

가이드 북의 주요 내용입니다.

 

- 휴대폰에 112를 입력시켜 놓읍시다.
- 어둡고 으슥한 밤길은 위험
- 지나친 노출 의상은 성범죄의 표적
- 지하주차장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요
- 문단속의 생활화
- 과음은 모든 사건 사고의 원인
- 낯선 방문객은 문열기 전에 반드시 확인을
- 집앞이라고 방심해서는 안돼요
- 안전한 피서가 되려면?
- 택시 탈때는 이렇게!

 

며칠 전의 이야기입니다.

마침 이런 내용의 기사가 있길레 여직원들에게 기사 URL을 알려주고..

이런 내용들 미리 알아두면 나중에 손해보는 일은 없을꺼라고 했습니다.

문제는 거기서 부터였습니다...

 

일부 여직원들이 보여주려고 노출하는게 아니라 더워서 노출의상을 입는 것인데...

왜 그것이 범죄의 표적이 되며...

왜 성범죄가 여성의 책임인양 전가하는가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졸지에 일부 남자직원들과 여자직원들에 이 문제에 대한 신경전이 벌어졌지요.

 

여러분.. 여러분도 경찰청에서 노출의상이 성범죄 표적이 되니 조심하라고 하는게..

여성 비하하는 것 같고 여성에게 책임 전가하는 듯 보이십니까?

그게 그렇게도 문제가 되는 말인가요?

 

저는 그냥 여직원들 조심하라는 뜻에서 기사 공유한것 뿐인데..

이런걸 왜 나한테 보여주고 그러냐, 너 변태 아니냐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그저 경찰에서 이렇게 이야기 하니 조심하라고 보내준 것 뿐인데 말이죠...

 

마찬가지로 경찰청에서 노출의상이 성범죄 대상이 될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것도..

까놓고 보면 마찬가지 문제가 아닐까요?

노출의상 입는게 잘못된 것이 아니라

노출의상으로 인해 성범죄를 당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각별히 몸 조심하라는 의미로 말이죠.

 

저는 20대 후반의 혈기왕성한 남성입니다.

솔직히 출/퇴근길에 길거리나 버스에서 노출이 심한 여성분들 보면 눈이 가는게 사실입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정상적인 남자들이라면 대부분은 그럴 것입니다.

물론 여성분들이 그런걸 의도하지 않고 단순히 더워서 노출의상을 입었다 하실지라도...

그 노출에 남자들은 연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노출의상을 입은 여성들 보고 옳지 못한 생각을 하는 남자들도 거의 다일 것입니다.

노출의상이 남자들의 시선을, 욕구를 자극하는 것을 부정할 남자분은 없으실 것입니다.

성인군자가 아닌한 말이죠.

다만.... 성범죄자가 되느냐 안되느냐는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가 아니면 절제하는가...

그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껏 철창신세 안지고 무난히 살 수 있었던 것도

아무리 생각은 더러울지라도 잘못된 것을 알기에 행동하지 않은 판단력 도움이겠지요.

남자들의 행동을 유발하는데 노출의상은 충분한 동기부여를 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성범죄가 발생했을 때 이런 시선들 있죠..

"여자가 어떻게 하고 다녔길레 저런 꼴을 당하냐.." 내지는

"여자가 먼저 꼬리 쳤으니까 그런거지" 하는 시선들.....

그런 성범죄에 대한 인식은 분명 잘못된 것이지만...

경찰청에서 위험하니 조심하라고 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것 아닌가요?

 

군대에서는 구타유발죄라는 것이 있지요.

폭력을 휘두른 사람도 처벌을 받지만..

동시에 폭력을 당한 사람도 응당 책임을 받습니다.

폭력에 대한 빌미를 제공했기 때문이지요.

 

특수한 상황인 군대의 사례를 이 사안에 끼워넣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그리고 성범죄 가해자들... 정말 나쁜놈들이지요. 동의합니다.

때로는 성범죄 보도 보면 정말이지 찢어죽이고 싶은 놈들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대다수의 남자들은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대다수를 제외한 일부 금수만도 못한 남자들이 있습니다.

생각으로 행동이 제어 안되는 그런 인간들이 있지요.

그런 인간들에게 이성은 통하지 않습니다.

그저 오감으로 받아들이고 행동하는 것 뿐......

 

여성들에게 노출의상 입지 말아라고 경찰청에서 강요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성범죄의 책임이 여성들에게도 있다고 주장하는 것처럼 보이지도 않습니다.

이성이 통하지 않는 금수같은 놈들이 있으니 그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것을 조심하라...

그정도로 이해하셨으면 좋겠네요.

 

결국 여성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런 가이드를 낸 것인데...

일부 패미니스트 여러분들이 이 문제로 너무 반발하시는 것 같아서..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봤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1
베플해결책은...|2007.07.14 09:13
강해져라...여성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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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ㄴrㅂi~*|2007.07.14 08:25
노출 안하고 다녀도 밤길 위험한데, 노출이 심하다면 그 확률이 높아지는 게 당연한 거지. 참고로 나도 미니스커트 즐겨 입는데... 밤늦게 다닐 일이 별로 없고, 늦게 다니는 날은 남친이 집앞까지 바래다 주는 일이 많으므로 안심. 여자들... 노출 의상이 성범죄 확률을 높여준다는 거는 좀 인정하자. 남자고 여자고 노출 심한 의상 입은 여자 보면 눈 돌아가는데, 술취한 사람들이나 성욕구 불만인 사람들의 우발적인 성범죄가 생길 수도 있지 않겠어?? ============================================================================ 확대해석 좀 하지마. 노출 많이 했으니 성폭행 당해도 싸다 그랬어? 네이버 검색해봤더니 여름 성범죄 발생률이 겨울보다 10% 높더라. 그럼 노출이 성범죄율 높이는 데 한 몫 한다는 말이겠지?? 조심 하면서 살자는 게 뭐 그리 기분 나쁜 일이야. 무슨 피해의식이 있어서 극단적으로 몰아붙이려는지. 여성들에게 성범죄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려는 말은 죽어도 아니야 - _-;; 난 나름대로 몸매에 자신이 있어서, 여름이나 겨울이나 미니스커트 줄기차게 입고 다니거든? 그래도 노출이 성범죄를 일삼는 미친놈들을 자극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라고 생각해. 글쓴이 글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범죄 예방 차원에서 조심하는 게 좋겠단 말이잖아. 이런 나도 조심한다고 해봤자, 일찍일찍 다니는 것하고, 남친 데리고 다니는 것 밖에 없지만;;;; 조사 대상 10년 동안 성폭력 범죄 발생률은 여름 29.9%, 겨울 19.4%로 차이를 보였다. 봄과 가을의 성범죄 발생률은 각각 25.4%, 25.8%였다. 네이버 뉴스 기사에서 퍼온 말... 통계 검색해 본 이유는, 여름철보다 겨울철에 성범죄 발생률이 더 높다는 말들 때문이었습니다. 여름철에는 성범죄 발생률 뿐만 아니라 모든 범죄 발생률이 겨울철보다 높습니다. 대충 글 올려뒀는데, 동감해주신 분
베플-_-;;|2007.07.14 14:36
지갑보이면서 걸으면 소매치기 표적당할확률 높은건 당연하고 술 조/낸 퍼마시고 취하면 퍽치기 표적이 될확률이 높은건 당연하다 그저 조심하라는 문구인데 왜 여자들은 이해를못할까(일부는 아니겠지만..) 아~ 답답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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