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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전문직vs평범한회사원(조언좀..절박함)

고3수험생 |2007.09.16 19:30
조회 24,043 |추천 0

이 글 쓴지 오래됬거든요 !!

근데 실시간으로 기다려봐도 댓글이 5개정도밖에 없길래

또 올렸어요. 근데 또 댓글이 없더라구요.. 

'누구한테 조언을 받냐. 내가 결정해야지...' 이렇게 스스로 위로했는데..

오늘이 주말이라 잠깐 쉴겸 들어와봤더니 헤드라인이 되있네요 !!

고맙습니다. 너무 감사해서 끝까지 다 읽었어요.

고마워요. 복받으세요 ~~  ♡

아 그리구 실업계에서 간호학과를 갈 수 있기 때문에 그랬었구요.

이번에 수시로 한서대 간호학과랑 을지대 간호학과 넣었습니다.

제가 너무 마음이 기운 탓일지도 모르겠지만....

세상에 쉬운일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얼마전에 추석이었죠. 생선가게라 제수용품 파는데 진짜 힘들긴 힘들더라구요.

장사만큼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부모님의 힘든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는 것보다 힘든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직장에서 많이 고달프더라도 집에서 제가 번 돈으로 부모님 필요한것들 사드리고 용돈드릴 수 있으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제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은 왜 60여일남았는데... 아니 지금은 이제 46일 남았습니다.

왜 공부는 안하고 이런 고민을 하냐는 분들 많으신데요.

' 그런 분들 때문에 일단 공부하고보자 ' 하는 학생들이 많은겁니다.

제가 너무 현실적인 탓인지도 모르겠지만요. 학교에 가보면 공부가 최우선인줄 압니다.

선생님에 대한 예의는 옛날에 잊어버렸구요... 무조건 공부에만 올인하더라구요.

공부해서 명문대 들어가면 그 사람 인간성이 명문대수준이 되는겁니까?

그리고 공부만 해서 무조건 좋은대학 들어가면 그 때 학과에 맞춰서 꿈을 꿔야 합니까?

저는 생각이 달라요. 제가 지금 고민해서 재수를 할지언정 꿈을 정하고 진로탐색 후에 성적을 맞추는것과 성적에 나온후에 성적에 꿈을 맞추는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은 성적에 꿈을 맞추는 그 사람이 저보다 학벌이 높겠지만,

세월이 흐른 후에 제가 느끼는 만족감과 인생의 질에서는 분명 차이가 날거라고 생각해요.

아무튼 성의껏 조언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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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수능을 60일 남겨둔 고3 소녀랍니다.

벌써 며칠째 똑같은 고민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은 늘 똑같은 말만 하고있어요.

톡톡에서는 좀 더 다양한 조언을 해주실거 같아 올립니다.

제목 그대로 저는 직업에 대한 고민을 하고있습니다.

저에게 '고민할 시간에 공부만 해라' 하시는 분의 조언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에 성적을 맞춰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중에 한명이기 때문이예요.

우선 저희부모님께서는 생선가게를 하십니다.

1년에 설날과 추석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의 생신날에만 쉬십니다.

그것도 쉬시는게 아니죠.

명절날에는 음식준비를 해야되고, 할아버지와 할머니 생신날에는 시골로 내려가야 하니까요.

부모님께서 또 나이가 많으셔서 제가 큰딸임에도 50이 넘으셨습니다.

부모님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실업계에 진학했구요.

실업계 특별전형이란 좋은 제도가 생겨서 명문대에 진학하고자 하는 꿈을 키웠었죠.

근데 요즘들어서는 명문대보다는 취업이 잘되는 학교에 가고싶었고, 또 그렇게 할 계획입니다.

무조건 좋은대학만 나온다고 좋은게 아니라는 확신이 있어요.

간호사가 하고싶은 이유도요.

제가 투철한 봉사정신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그치만 남돕는거 정말 즐기고 좋아하거든요.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돈벌이가 좋고 전문직이라는거죠.

전 이왕이면 돈을 많이벌어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어요.

너무 힘들게 일하시는 과정을 직접 제 눈으로 봤기 때문에, 빨리 일을 그만두게 하고

제가 번 돈으로 생활하고 싶습니다.

그러자면 취업률이 좋은 대학에 가야만 했구요.

그러던 차에 알게된것이 간호사라는 직종이었어요.

가서 공부만 열심히 하면 졸업하기전에 취업이 된다더군요.

또 회사원은요.

학교중에 전액 노동부출자로 설립된 학교가 있는데 거기가 취업률이 100%랍니다.

이름은 밝히지 않을게요.

톡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떤게 제 인생을 위해 현명한 판단일까요?

 

간호사는 열정만 있다면 오래오래 일할 수 있다는게 좋아요.

전 결혼해서도 일하고 싶습니다. 남편 눈치 안보고 부모님께 용돈도 드리고 싶어요.

회사원은 보통 결혼하고 그만둔다는게 몹시 마음에 걸리네요.

그에 반해 간호사는 그만두고 나서도 다시 일하고 싶으면 일할 수 있구요..

하지만 또 간호사는 선배들이 신입을 아주많이 괴롭힌데요.

거의 왕따수준이라고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또 생각해보면 인간관계 안힘든 직업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ㅠㅠ

어떻하죠

참고로 간호사는 대학병원은 연봉 3000이상이래요 초봉이;

회사원은 잘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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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1년차 간호사|2007.09.29 10:54
대학병원 1년차 간호사입니다. 제 초봉이 3000만원 조금 넘구요, 다른 기업병원 같은 경우 초봉은 비슷한데 연차가 올라갈 수록 연봉이 쑥쑥 올라간다구 하더군요;;. 여자로서 그 연봉에 안정된 직장 갖기 쉽진 않죠. 암튼 님이 생각하신 것 처럼 집에 보탬도 되고 결혼 했다고 해서 그만둘 걱정 하지 않아도 되고 그 점은 좋아요~ 근데 연봉이 센게 거저는 아니라는 거 .ㅎㅎ 대학병원은 중환자들 많다보니 일도 힘든데, 요즘은 간호사도 서비스직이라고 환자들 자질구레한 뒤치닥거리 해주다 보면 말이 3교대지, 8시간 근무하고 땡 하면 집에가고 그러기 쉽지 않습니다.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요. 일이며 여자들끼리 일하는 조직 문화며.... 나름 그런것들 적응하고 지낼 자신만 있으면 이쪽으로 오세요. ^^ 각설하고 간호학이라는 학문 자체로 봤을 때도 임상에서 임상 간호와 연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직업입니다.~
베플凸*^v^*凸|2007.09.16 19:57
안녕하세요. 힘든적문직이라기에 봤는데 역시나네요 ^^; 제 여자친구가 이대 간호학과 졸업하고 이대부속병원에서 근무한지 이제5개월 조금 넘어가네요. 저희 아버지는 개인병원 원장이시고요. 일단 글쓴이 분께서 알고계시는 대학병원에서 초봉3천이상은 근거없는 말이고요 제 여자친구가 이대부속병원에서 현재 월160에 + @해서 연봉 2400정도 받고 있어요. 물론 밤샘도 하고요. 선배가 괴롭힌다는것또한 근거없는 말입니다. 군대도 마찬가지처럼 다 좋은사람들인데 그중 한두명이 문제가 있어서 전부 싸잡혀 욕먹는 현상들이죠. 간호사라는 직업이 작은개인병원을 모르지만 대학병원같은 큰병원은 무척 힘이듭니다. 남자친구로써 옆에서 보기 너무 안스러울정도로 일에지쳐 힘들어하는모습들을 많이 봅니다. 제가 듣고 보아온 간호사라는 직업과 글쓴이께서 생각하시는 그것과는 거리가 있어보입니다. 간호사라는 직업에 더 궁금한점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현 간호사한테 물어봐서 대답해 드리죠.
베플-_-ㅋㅋ|2007.09.30 15:58
간호사가 연봉도 높고, 안정적인 직장임은 확실한데. 왜 취업잘될까?? 해년마다 몇백명씩 간호사 뽑으면 병원이 크기가 점점 커지는것도 아니고.... 그만큼 그만두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간호사를 계속 뽑는 거다... 지금일하는사람이 나이 50될때까지 그자리만 지키고 있다면 절대 간호사 자리 나지 않는다. 간호사 정말 힘든직업이라는걸 ..글쓴이가 깨달았으면 한다...-_-;;; 수능보다 간호사 국가고시가 더 어렵다는걸...알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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