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09년 2월에 졸업한 24살 여성입니다.
제목에 본바와 같이 제가 회사에서 돈은 못받은 상황의 글입니다.
노동부에 진정서를 내고 2차 대질조사까지 마치고 11월 18일 최종일을 앞두고 있는데,
정말 억울하고 속상하고 요즘 스트레스 탈모까지 겪고있으며,
네티즌여러분께 조언을 얻고자 용기내서 글을 씁니다.
조금길지만 끝까지 읽어주시고 조언부탁드립니다.
저는 지방에 있는 4년제 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11월달에 있는 졸업전시회가 끝날무렵
취업준비전 용돈을 벌고자 알*몬에
학교에서 작업한 제작품과 함께 수상경력등 이력서를 등록해놓았습니다.
얼마되지 않아 여러곳에서 연락이 오고 면접을 보러 다니던중,
생각하지 못한 벤처중소기업에서 아르바이트처럼 시급얘기가 아닌,
연봉얘기를 꺼내며,입사를 원하시더군요.
그곳은 서울 신대방동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소프트개발업을 하고 있으며,
아직도 뻔뻔하게 사업을 하고있더라구요.
(본사는 청운동에 따로 있으나 알고보니 대표자는 명의를 빌려주시고 이곳이
실경영자 부장님과 함게 직원은 5명 미만인 회사였습니다)
저는 사회 초년생으로써
첫직장이고 설레는 마음으로 부모님과 상의후 입사를 결정했습니다.
처음 입사조건은 이와 같았습니다.
연봉 1600, 월차, 격주근무, 여유가 있을땐 한달에 한번씩 문화생활,
수습기간1개월~2개월,
또 제가 취업준비 포트폴리오 학원을 다니고 있느라 직원자기개발은 얼마든지 환영이라서 포트포리오 완성까지 한시간 일찍퇴근을 허용했습니다.
그래서 학원 영수증을 가져오면 국가지원금도 나온다고 하시면서 영수증을 내라고 하시더군요.
근데 사회초년생..무얼 알겠습니까? 수습이라고 계약서를 써야한다는 것도 몰랐어요.
어쩜 제가 무지한지식으로 이러한 일이 생겼을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그렇게 12월 26일 입사하고 2월 28일까지 월요일~토요일까지
아침 10시부터 저녁6시까지 일을 했습니다.(학원가야하므로 한시간 일찍퇴근)
분명 2개월까지 수습으로 해주신다는 부장님.
회사사정이 어렵다고 아직 마무리못한 포트폴리오 학원을 쉬어달라는 말과함께,
수습기간연장을 말씀하시더군요.
3월4월에는 학원도 못가고 수습사원으로써 일급 37375원을 받아가며,
한달에 80만원정도도 되는 돈을 받고 열심히 일을했습니다.(밥값,차비안받고)
그때까지만 해도 부모님께서는 월급종이에 왜 이렇게 돈이 나왔는지 이해가 안된다며,
부장님께 여쭤보라 했지만 저는 솔직히 부장님을 믿었거든요.
그래서 맞게 주셨겠지 하면서 넘어갔었구요..
4월달 되던쯤 슬슬 부장님이 정직원얘기를 드디어 꺼내시더군요.
그런데 처음 입사했을때 조건들을 얘기한적 없다며 발뺌을 하시더라구요.
저와 12월달에 같이 들어간 동기도 그 조건으로 입사결정한거고,
제 동기와 함께 부장님과 조금 언성이 높아지면서 얘기를 나눴어요.
저는 그때 알았어요! 구두계약으로 했기에 증명할 방법이 없다는걸..
전 더이상 믿음이 떨어진 회사에서 일하고 싶지 안고 실망감에..
회사를 오늘부로 그만 두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10일치 일한 돈을 달라고 했더니,
회사규정상 갑자기 나갈땐 돈을 줄수없다고 하더라구요.
돈을 받고싶으면 후임자를 구해놓구 나가면 그때 주겠다고 하셨어요.
전 정말 하루라도 있기싫어서 요즘 세상에 일한 돈을 안주는게 어딨냐면서
정말 싸우기 시작했어요. 그랬더니 부장님이 법대로 하라고 하시더군요.
자기는 오히려 손해배상청구를 하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기다리고 기다리다 10월 말쯤에 노동부에 진정서를 내고,
11월 11일 2차 삼자대면을 하고 왔습니다.
노동부에서는 제가일한 증거를 가지고 오라고해서.
(그 회사에는 직원이 적은 관계로 매일아침 회의하며,
직원들과 어제한일, 오늘 해야할일을 주고받으며 회의일지를 매일 씀)
일지를 복사한것과, 제가 출퇴근한 버스상세내역, 월급종이를 같이 냈어요.
노동부에서도 제자료는 정말 충분한 증거자료라며 더 내지 않아도 된다 했지만,
정말 확실히 하고싶을땐 그 동기를 증인으로 부르라고 했어요.
(그사람은 아직도 그회사에 근무중이라 중간에 끼고싶지 않다고 거부를 했음)
그 부장님이라는 사람은 대질조사하는데 계속 저보고
자기는 줄돈이 없다.
저사람 3월31일 퇴사했다.
출근도 안한사람을 10원한푼줄수없다.
뭐가 섭섭한게 있는지 여기에 왜 신고했는지를 모르겠다.
제가 제출한 증거자료를 거짓이라고 형사처벌해서 넣어버리겠다.
계약서썼는데 제가 잃어버렸는지 모르겠지만 계약써썼다고 하질않나,
4월1일~10일까지 쓴 일지는 맘만 먹으면 5시간안에 조작가능하다.
회사컴퓨터 서버에 들어와 자료를 빼내간것이다.
정말 끝까지 인정못하고 감독관님도 인정한 악질중에 악질이더라구요.
그런데 월급종이를 조사한중 노동부에 최저임금법으로 걸려서 벌금내야 한다고 하니까 벌금은 내가 내겠지만 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쟤한테는 10원한푼 줄수없어."만
반복했어요.
그 부장님은 증거자료 조차 가지고 오지않고 계속 대질조사중 말이 바뀌며,
노동부 감독관님조차 부장님을 못믿더워 하더니,
11월 18일이 사건종결날짜이니 그전까지 마지막으로 제가 일하지 않았다는
증거자료를 제출하라고 하고 3시간만에 2차 대질조사가 끝났어요.
정말 길었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
저는 쓰는내내 또 열분이 나 속이 답답하고 미칠꺼같아요.
이모든게 사실이며, 저는 노동부관악지청에서 조사를 받았어요.
이말고 그 부장님이라는 사람이 저를 성희롱한거까지 생각하면
모두다 처벌하고 싶지만 그건 증거가 불충분해 할수 없다고 하시더라구요.ㅜ
(제가치마를 입고오면 자기가 돌부처는 아니라고 하질않나,
둘이있을땐 자기가 갑자기 강호순으로 변하면 어뜩해 할꺼냐->이때 강호순사건으로 시끌할때였어요)
이회사는 지금 옥션,G마켓,11번가,인터파크에서
중국산 제품을 국산이라고 속이며 양심없이 속여팔며
아직도 사업을 하고 있더라구요.
10일치의 어떻게 보면 적은돈인데 부모님께서는 똥밟았다고 잊어버리라고 하셨지만.,
저는 정말 성실히 일을 다했으며 첫직장으로써 최선을 다했어요.
제가 일한돈 꼭! 받고싶어요. 정말정말 억울해요.
저와같이 억울함을 당하신분 조금이나마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