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로 토요산악회 회장님 때문에 너무 억울한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게 도대체가 말이나 되는 상황인지....
토커님들이 좀 판단좀 해주세요.
저희부모님은 한달에 두번 토요일마다 산행을 하고 계십니다.
그 산악회 이름은 "미래로 토요산악회"입니다.
그 산악회 회장님이 저희아버지와 초등학교 동창이십니다.
그것때문에 이산악회에 가입하게 되었구요.
사건은 이렇습니다.
새해가 되서 산악회 기념으로 제주도로 특별 1박2일 산행이 잡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희부모님도 신청을 미리 하시고 진작 회비까지 완납하셨습니다.
처음1차로 올라온 명단에는 분명 저희 부모님 두분 이름이 모두 있었습니다.
그런데 몇일이 지나서 올라온 2차 명단에 저희 어머니 이름만 빠진것이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건지...
아버님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아버지도 어찌된 상황인지 뭔가 잘못된것 같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머님 이름이 빠진것 같다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참고로 저희 아버님은 컴퓨터를 전혀 하실지 몰라서
제가 대신 다 해드립니다.
물론 사전에 연락받은 것도 없이 이름이 빠졌으니
저희는 단순 착오로 생각하고 곧 이름이 올라올 것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최종으로 올라온 명단에 저희 어머님 이름이 끝까지 올라가 있지
않았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2차 명단이 올라왔을때 제가 달았던
댓글까지도 삭제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저희 어머님 께서는 큰 충격에 빠지셨습니다.
아버지 께서 혹시나 어머님 이름을 뺀건 아닌지 제주도로 가는 외박여행인데
어째서 본인 이름만 빠지신 건지 별의별 오해와 추측들이 난무하셨습니다.
그로인해 저희 가정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이
계속 시끄럽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절대 어머님 이름을 뺀적이 없다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회장님께서 독단적으로 저희 어머님을 제외하시고
댓글까지 삭제하셨다는게 되지 않습니까.
댓글은 회장님 께서 삭제하셨다고 본인 입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이것도 모자라 사과하신다고 하신 전화에서 이왕빠진거 어쩔수 없으니
이번엔 빠져라, 친구들이 있어서 그 친구들 와이프들은 다 안가는데 제수씨 혼자가면
심심할까봐 뺐다, 그렇게 말씀을 하셨다는데 그게 말이나 되는 말입니까.
산악회 회원이 전부 동창으로만 구성이 되있다면야 이해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회장을 포함한 동창이 70명중에 4명뿐입니다.
분명 그 안에는 산악회 온 다른 여자 회원들도 있고 할 텐데
오히려 남편 동창들 사이에 껴서 가는 것 과는 판이하게 다른 상황이 아닙니까.
그렇다고 회원들이 다 남들처럼 지내는 것도 아니고 똑같이 얼마본지
안된 사람들인데 그렇게 행동을 하셨다는건 뭔가 다른 꿍꿍이가 있다고 밖에
여겨지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그 회장님이 말씀하시기를
사전에 미리 아버지께 말씀을 드렸는데
아버지가 어머니께 말씀을 못하신거라고, 그렇게 말씀을
못하신건 어머니가 아버지께
말하기 편한 상대가 아니기 때문이 아니냐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니, 사과한다고 전화하신분이 되려 어머니께 상처주는 말을
해도 되는겁니까. 편한사인지 안편한 사이인지는 부부인 당사자들 일인데
평소에 잘 알고 지낸 사이도 아니고 불과 1년전 연락이 닿아
가끔 산악회에서나 만나는 사이인데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설령, 저희 부모님사이가 정말 그렇다고 하더라고 그런말은
제 3자인 사람한테 들을 소리는 아니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저희 아빠는 절대 사전에 저런 말을 들은 적이 없다고 결백을 주장하십니다.
그렇다면 동호회 회장님께서 임의로 저희어머니를 빼셨다는 말씀입니다.
개인적인 친목도모회도 아니고 아빠친구들 끼리만 가는 자리도 아닌데 몇십명이
같이 가는 자리이고 저희어머니도 엄연히 이 산악회의 회원이십니다.
회장님께서 걱정이 지나쳐 저희 어머니를 이렇게 생각하셨다면
사전에 미리 어머니의 의사를 물어보셔야 하셨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셔서 뺐으면 왜 회비는 돌려주지 않는 겁니까.
회장님께서 하시는 변명은 저희어머니께서 허리가 조금 않좋으셔서
갈지 안갈지 모르겠다는 저희 아빠의 얘기를 듣고 빼셨다고 합니다.
아니 직접 가지 않는 다고 한것도 아닌데
갈지 안갈지 모른다는 그 한마디로 사전에 동의도 없이 빼버린 다는게
말이 됩니까.
저희 어머니 그 산행 가시려고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확신이 없으면 사전에 연락이라도 줘서 확인을 하던지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산행당일까지 기다려야 하는것 아닌가요.
어차피 당일날 가지 못한다 하더라고 손해보는 건 저희쪽이지
산악회 쪽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는 회장님께 공식사과문을 올릴것을 요구했습니다.
에초에 전화로 사과하셨을 때 제대로 사과 하셨다면 이렇게 까진
되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회장님의 태도는 다 놀러 다녀온 후에 사과문을 올리신 다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집은 난리가 났는데 놀러 다녀온 후 사과문을 올리시겠다는건 무슨태도이신지.
제대로 사과하실 마음이 없으시리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전화통화로 자신은 컴맹이라 지금은 올릴 수 없다.
놀러다녀와서 올리겠다.
그럼 지금까지 카페운영은 어찌 하셨을 까요.
본인이 직접 글도 올리고 댓글도 달아주시는 분이
이런 말씀을 하신다는건 변명으로 밖에 안들립니다.
저희가 공식 사과문을 올리지 않으면 인터넷에 글을 올리겠다고
했는데고 그 분은 그냥 너희들이 올리라며 전혀 반성의 기미는 보이지 않으셨습니다.
공식적인 동호회 회장님께서 일처리를 이렇게 미흡하게 하신것도 모자라
사과를 요구하자 니네맘대로 하라는 식의 태도를 보이셨습니다.
이런 분이 아무리 작은 모임일지라도 그 모임의 회장을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저희 어머니를 마음대로 뺄거면 애초에 신청을 왜 받았으며
그냥 자기네들 마음에 드는 사람들끼리 가면 되지 왜 사람을 사서
바보로 만드는 겁니다.
이건 저희 어머님을 우습게 보신 거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피해를 받고도 제대로된 사과도 듣지 못하고
바보취급 받는게 정당한건가요.
정말 억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