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1살청년 |2010.03.07 16:02
조회 151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21살되는 건장한청년입니다,

 

판에 글을 쓰게 된이유는 제가 몇일전에 경험한 끔찍한 일을 말씀드리고자 썻습니다.

 

3일전 4시쯤 저는 제방에서 컴퓨터를 하고있었습니다.  저희 아파트 구조가, 복도식이

 

고 제 방이 복도와 붙어있어서 복도에 사람지나다니는 그림자가 보이는 이런식의 아파

 

트였습니다.  어느때와 같이 컴퓨터를 하고있는대 저희집앞 복도에서 부시럭거리는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림자도 보이고, 무슨일인가해서 나가봤더니, 어떤 노인분께서 동생의 자전거를 만지고 계시고 계셨습니다. 연세도 꽤 되보이셨고,  성별구별도 안될정도의 노인분이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죄송한데 이거 저희 집 자전거인데 무슨 일있으세요? "라고 여쭤보았고,

그분은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시며 가셨습니다.   

 복도식 아파트에 저희집이 15층이라 왠만한 사람들은 아는데  처음뵙는분이라 , 의아해하면서도 저는 그냥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또 들어가서 한참 컴퓨터를 하고있는데, 한 30분정도 후에, 또 그런소리가 나는겁니다. 자전거 만지시는 소리가, 그래서 저는 아.. 또 오셨나.. 이렇게 생각하며 별일이야 있겠어 하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 잠시후  뚜두둑하는 엄청난소리와, 무언가 땅에 퍽 떨어지는 소리가 났습니다. 쌀포대 땅에다 팍떨어뜨릴때 나는 그런소리였습니다. (뚜두둑소리는 떨어지시면서 나뭇가지부러진소리라고합니다..)

그래서 놀라서 나갔더니,  자전거위에 신발이 가지런히잇고 복도창문이 열려있었습니다.(후.. 자전거는 아버지께서 버리셨네요)  저희 층이 15층이고해서 정말 무서운생각이 들어서, 차마 밑에 내려다볼 용기는 안나고 바로 경비실에다 전화를 했습니다. 확인좀 부탁드린다고,   

 그러자 경비실에서 전화는 안오고  방송이 나왔습니다.(아파트내 방송)  "지금 1층 12호 라인쪽에 (저희가 10호라인)  신원을 알수없는 노인분이 추락하였습니다. 혹시 신원을 아시는분은 연락바랍니다." 라는 방송이 나왔습니다.  

     그순간 정말, 저 혼자 집에있었었는데 , 정말 무섭고 떨렸습니다.    그때서야 생각해보니 그분의 표정이 정말 슬퍼보였다는것도 생각이 들었고,  만약 자전거 만지시는 소리날때 바로 나갔다면 말릴수있지않았을까 하는죄책감도 들었습니다. 

  제가 방금까지 뵈었던분이, 고인이 되셨다는 충격은 정말 이루말할수없는 충격이였습니다.       내가  그사람한테 조금만 더 관심이 있었다면 , 그사람의 표정이나 이런거에 관심을 가졌다면 말릴수도있지않았을까하는  그런 생각이듭니다.      

  그분은 60대 후반의 할아버지셨다고 하십니다, 저희동에 사시는데, 병을 앓으셔서 가족에게 짐이되기 싫으셔서 우울증을 앓으셨다고합니다.

정말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세요,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