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자친구랑은 사귄 지 거의 한 달이 다 되었습니다.
전 여자친구에게 차이고 정신없이 페닉상태로 다니다가
지금 여자친구를 친구에게 소개를 받고
진심반,호기심반으로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지금 여자친구....
너무착합니다.
얼굴도 이쁘고 하는짓도 이쁘고 하는행동마저 모두 착합니다.
어느순간 사랑에 빠졌죠.
그런데
전 여자친구가
네이트온에서 자꾸 진지하게 대화를 합니다.
제가 전 여자친구한테 차이고난후
술에 취해 전화를 한적이 있었거든요..
간단한질문을 했었습니다.
"나한테...미련없어? 나 다 잊었어?"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그러더니 뭐라는줄 압니까?
"미련 ? 있어 그런데 그런거 다 부질 없고 쓸모없어"
이말....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저에게 미련은 있되
나에게 오기는 싫다는 거처럼 들리더군요
즉 말하자면 " 나 갖기는 싫고 남주기는 싫은 그런 남자" 로 보는 것 같더군요
그렇게 전 해석하고 이 여자를 단념하고
지금의 여자친구랑 잘 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여자친구랑 잘되가던때
또 네이트온에서 진지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오빠...나 잊었어?
난 오빠 못잊은거 같은데...
오빠가 술취해서 전화했을때 그렇게 말해놓고
떡하니 여자친구 생기니 마음이 좀 이상하다.."
막이럽니다.........
차라리.....
그때 내가 붙잡았을때..
돌아왔으면......
나도 안힘들고.....
걔도 안힘들었을텐데..
어느날 전 동창들과 약속이 있어서
술을 먹고 있었습니다.
술기운이 점점 달아오르는데
옛여친에게 연락이 옵니다.
"오빠 술먹냐~ 난 오빠집근처에서 술먹지롱 "
이렇게 오더군요.
연락을 무시할까 하다가
그냥 문자로 계속 연락했습니다.
"오빠 집 언제가려고?"
" 좀있다 가게"
" 정말? 그럼 잠깐보자 +_+"
" 왜?"
" 그냥 안본지 오래?잔아 안부겸 보자"
" 알았어
그리곤 전 술에취한상태로
옛 여자친구를 만나러 갔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예전여친이랑 술을 먹는데
시간은 새벽4시
집안에있는건
옛여자친구와 단둘
영화는 또 하필 야시꾸리한 영화였습니다.
우선 전 여친이 있으니
스킨쉽쪽은 생각 전혀 안했습니다.아니 할 생각도 없었습니다.
둘다 영화를 보다가
좀 그런 장면 나오면
서로 저런거 보면 안된다고~
눈가리고~ 막 장난쳤습니다.
그러다가..
옛 여친이 제 눈을 가린건지..
얼굴을 민건지.....제가 뒤로 밀려서 눕게 ?습니다..
술기운에 누우니깐 일어나기 싫더군요......
일어나려는데...
옛 여친이..갑자기 제 위로 올라옵니다....
눈만 계속 마주치다....
입을 맞추더군요....
그순간 제가 했던 다짐들은 다 어디로 날아가버리고...
키스를 했습니다..
키스하다가 결국 관계까지 가졌습니다.
관계 가지고 한시간 후 전 집에간다고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집가는길에
옛 여자친구가 문자를 하더군요
"오빠 미안해..오빠여자친구도 있는데..미안해.."
지금......심란합니다....
제가 옛 여자친구한테 차였을땐
여자친구한테 푹 빠지던 중에 이유없이 차였습니다.
지금 또 여자친구를 사귀지만
옛 여자친구에게 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또 현재 여자친구는
저에게 푹 빠졌습니다.
제가 경험했었던 상처를
지금 여자친구에게는 주기 싫습니다.
얼마나 큰 상처인지 제가 이미 느껴봤으니까요
심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