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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시댁인가요???

조언좀..... |2008.06.04 13:09
조회 1,404 |추천 0

저는 얼마전 (이틀전쯤) 시댁에서 들어와서 살자고 하네여.. 하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떤 사람입니다. 하도 답답하고 답답해서 며칠 지나지 않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결국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제가 말씀 드렸던 것에 기분이 많이 상하셨었는지

아무일 없었따는 듯이 전화랑 문자를 남겨도 답변도 없고.. 오늘 신랑이 전화를 했는데

어머님이  '니들 부부문제는 니들이 알아서 살아라.. 더이상 신경쓰지 않겠따.. 그리고 오늘 교회는 안간다.(오늘 수요예배 시간에 저희 가정 특송이 있는날 입니다.) ' 이렇게 말씀을 하셨답니다. 시동생도 집안 분위기가 지금 장난이 아니라 하고요..

 

남편과 싸우고 정리할 시간을 그렇게 달라고 말씀드렸는대 ㅠ 굳이 그 다음날 만나셔서 제 얘기를 들으시고.. 또 시댁에 들어와서 살겠따는 생각은 남편과의 갈등이 조금 해소가 되면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겠따고 까지 말씀을 드렸는대.. 정말 친 딸처럼 대해주셔서 남편과 싸운얘기를 토시 하나 안빼고 했던거였는데 실수를 했나봅니다.

 

신랑이 하는 말이 '가려서 말하지 그럤냐~' 이러는데 조금 황당 하더군요... 그러면서 시간이 해결해 줄태니 기다리자고..

시댁에서  지금까지 하기 싫은것도 그냥.. '예' 하면서 거의 다~ 했따고 제 자신은 생각이 되었는데.. 제 생각과 너무 달랐나 봅니다..

 

남편이 그러더군요.. '내가(남편이) 들어가자고 했는데 니가(아내가..즉 제가)안들어가겠다고 하면 신랑 말을 무시헀다고 생각하실수도 있고 어른이 들어오라고 하면 들어오는 것이지 어디 안들어오겠다고 하는 거냐고.. 어머님 아버님은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따고 ....'

 

이제와서 들어간다고 해도 소용없다고 시간만이 도와줄꺼라고 하는데.. 정말 어이 없고 답답하기만 하네여. . 신랑이 당분간 전화도 드리지 말고.. 연락도 드리지 말라고 하더군요..

 

지금 머리는 너무 복잡하고 힘이 드는 상황입니다. 제가 힘들 낼 수 있게 도와주세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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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일에 본문에 달린 리플을 보고 쓴글)

 

리플을 보고 정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ㅠ 남편이 저를 더 ~힘들게 하는군요..

꼭 들어가서 살아야 한다고.. 세상에 들어가서 사는 부부가 얼마나 되는지 ㅠ 자기는 장남이고

나중에 어짜피 모시려면 한번쯤 같이 살아야 한다고.. 안 들어가 살겠따는 생각은 하지 말라고..너가 못들어 가겠다고 하면... 이혼한다고.. ㅠ

 

시부모님도 제가 안들어가겠다고 했더니 많이 언짢으셨나 봅니다. 낮에 전화 했는데 목소리가 예전과 다르더군요..

정말.. 속상합니다. ㅠ이혼만이 정말 해결책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냥 눈 딱~ 감고 들어가서 1년 반정도만 살면 되지~! 이런 생각을 하다가도 정말 죽을 것 처럼 싫은건 어떻게 안되나 봅니다.

 

오늘 낮에 힘들다는 문자를 신랑에게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답문이..  

당분간은 우리 부부의 사이가 좋아지는 것만 생각하고 집에 들어가는 문제는 나중에 생각하라고.... 안들어 갈 생각은 하지 말라는 말만 오더군요.. 

그러면서.. 하는말.. 전에처럼 엄마 아버지가 우리한태 잘 해주셨던 것처럼은 안 해주실꺼라고

그건 각오 하고 있으라고 하더군요.. 조망간 시동생이 결혼을 하는대 시댁 부모님이랑 같이 산다고 했따는데 너는 이게 뭐냐고....

 

정말 힘이 드네여.. 같이 살고 싶지 않다가도.. 어떡게 해야 하는지.. 그냥 힘들고 슬프다는 생각만 합니다.

많이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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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일에 쓴 본문..이런일이 있었습니다.)

 

저랑 저희 신랑은 결혼한지 1년차 되는 부부입니다. 짧은 연애로 남편 집에서 결혼을 서두르는 바람에 아무런 반대도 없이 연애한지 4개월반만에 결혼을 하게되었습니다.

저희는 신혼때부터 지금까지 하루벌다 하고 싸웠습니다. 연애기간이 그만큼 짧아서 성격 때문에 싸우기도 했죠.. 하지만 우리 부부에겐 평행선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남편의 잠자리 문제때문이죠.. 정신적으로 여자랑 자고 싶다 라든지.. 만지고 싶다라는 생각을 안하는 사람입니다. 현재 호르몬 주사도 맞고 있지만 크~게 좋아지는 모습은 없는 듯 합니다. 그로 인해 너무 많이 싸웠죠.. 양가 부모님께 다~말도 하고.. 그래서 지금은 서로 문제를 알고 계십니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남편과 저는 잠자리 문제로 이혼 얘기를 싸울때마다 하곤 했습니다. 결혼에 대한 서로 노력을 해 보지도 않고 말이죠.. 이 문제도 양가 부모님이 아시게 되었담니다. 그런대 시댁에서는 이 문제를 시어머님이 몸 관리도 하고 우리 성격에도 문제가 있다고 집에 들어와 살라고 하십니다.  부부간의 성 문제로 어머님이 관리를 하신다는게 저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 얘기가 있기 하루전.. 저는 신랑과 약속을 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약속을 했지만 실천한 적이 없어서 같이 노력하면서 병원 다니고 맞춰보도록.. 단 6 개월 동안 노력 해보자는 결론이였습니다. 그러고 그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신랑이 어머님을 만나고 왔죠..

 

시댁으로 들어오라고 했따는 겁니다. 저는 정말 싫었습니다. 그래서 안들어가면 이혼할꺼냐 물었더니.. 한다고 하더군요..

제 입장을 그랬습니다. 시댁을 들어가고 안들어가는건 지금 서로한태 상처가 아물기 전에 더~큰 짐을 나에게 주는 거 아니냐고.. ㅠ 근대 신랑은 완고하게 자기를 믿고 들어가 주면 안되겠냐면 화를 냅니다 ㅠ

 

오늘 신랑은 우리 친정아빠를 난 시어머니를 만나서 시어머니께 제 솔직한 심정과 노력하기로 했으니 6개월만 시간을 다시 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신랑한태 했던 모든 말 하나하나 빠지지 않고 다~했습니다. 조금 언짢은 표정을 하시더군요.. 물론 그러셨겠죠. 제가 신랑한태 부모님과 저중에 선택하라고 했따고.. 까지 했따는 말을 말씀 드렸으니까요..

 

들어가기 싫다고 까지 말씀드렸는대.. 어머님께서는 너희 부부가 알아서 할 문제다만 내 아들이 잠자리를 못해서 니가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굳이 살 필요는 없다.. 내가 널 딸이라고 생각해봤는대 내 딸이 그러고 산다면 난 이혼을 시키겠따.. 그러고 만약 너희의 결정이 이혼이라면 너희는 합의 이혼이다.... 이런말씀을 하시더군요.. ㅠ

 

이혼을 할때 하더라고 서로 일딴 노력은 해보고 이혼을 하는게 나을꺼랑 생각에 부부사이가 좋아 질때 시댁에 들어가는것을 좋게 생각해 보겠다는 말까지 드렸는대 ㅠ

오늘 점심에 신랑은 저희 친정아버지를 만나 얘기를 나눈뒤 미안하다고 다시 잘 해보자고 노력해보자는 문자가 왔더군요.. 그리고 어머니께는 집에 들어가는 문제는 당분간 보류하겠따고 했다고 하더군요..

 

근대 한번들어가면 나오는 것이 쉽지 않다고 주위에서 다~말립니다. ㅠ 좋은 고부간 사이에도 들어가면 엉망이 되어 나올수가 있는 곳이 시댁이라고..

 

제가 이런 상황인데 어떻게 해야 현명한건지 모르겠습니다. 마음의 상처도 서로의 노력도 안해보는 상황에서 시댁에 들어가 사는것이 맞는 것인지.. 

전체적으로 다~말씀 드릴수 없어서 일부만 적는다는것이 일부만 적었는데.. 이렇게 길게 나오는군요..

여기까지 봐 주셔서 감사하고.. 지혜롭고 현명한 판단을 할수 있게 조언좀 남겨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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