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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버린 여동생ㅠㅠㅠ어쩌면좋을까여ㅠㅠ?

언니 |2010.12.30 00:17
조회 222 |추천 0

안녕하세요~~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진 모르겟지만..부산사는 20대녀입니다..!

ㅠㅠ저한텐 여동생 1명이잇는데요..지금 제 동생이 중2(이번에 중3올라감..)이고

저랑 동생이랑 10살 쯤차이가 나요.. 늦둥이죠 늦둥이..

 

엄마 아빠께서 25 살때 저 낳으시고 36살 쯤 제 동생을 낳으셧는데..

엄마 아빠가 진짜 오냐오냐하면서 키우셧거든요.. 집이 좀 넉넉한 편이라 ㅠㅠ

어릴적부터 해외 여행이며.. 옷이며.. 머리며.. 악세사리며.. 

진짜 제 동생이 해달라는 거 다해줬거든요..용돈도 또래의 4배? 정도 되는거 같고..

미국 연수도 여러번 다녀왔구요..(자랑아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가서도 난리였음..)

 

 근데 요 녀석이..너무 오냐오냐 키우고 부족한거 하나없이 자라서 그런지..

6학년 때부터 애가 서서히 변해가는거예요.. 정말 5학년때 까지 물론 초딩이지만 올백도 여러번 맞고..그랫는데.. 어느날은 갑자기 애가 머리를 노란색으로 염색을 하고 온거예요. 그냥 노란색이 아니라..음..

주황색같은 노란색..여튼 엄청 밝고..어 이효리 u go girl 할때 머리?ㅠㅠ 그때쯤이 시작이었던 거 같아요.

옷도 갑자기 엄마나 제가 사주는 건 이상하다..요즘 누가 이런거입냐 그러더니 인터넷으로 옷을 엄청

사드리더라구요..애가 키가 커서 그런지 옷은 왠만하면 다 맞았으니까ㅠㅠ막 10대 20대 쇼핑몰..

예를 들어서 style난x 같은 곳 아시죠?  6학년때부터 사입었다는ㅠㅠㅠㅠ저희 부모님이 조금 보수적인

면이 있어서..정말 옷때문에도 많이 싸웠었어요ㅠㅠ

여튼 머리도 그렇고 옷도 그렇고..놀러간다며 방에서 몰래 산 구두를 신고나가지 않나..욕을 하질 않나..엄마나아빠나 저나..애가 원래 또래보다 성숙해서 사춘기가 일찍와서 그러려니..하고 또 가만히 뒀더니 이게 점점 심해지는 거예요..그게 심해지고 심해져서 이젠 그냥 "일진"이 되고 말았네요.. 

 

담배는 중1때부터 핀 걸로 알고있구요, 술도 엄청 먹는 걸로 알고있고..

가끔 비밀번호를 알아내서 폰 전화번호부를 들여다보면..막 후배서부터 언니..오빠,

타 지역 애들까지 다 알고있는 거 같아요..저녁엔 항상 "독서실 간다. 전화하지 말라"며

집을 나서서 빨라야 새벽 2시에 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는 꿈도 꿀 수 없었던 외박까지..

 

학교에서 엄마불려가는게 예삿일이 아니구요..오토바이며..제가 봐도 이건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애가..ㅠㅠㅠㅠㅠㅠㅠ제 동생이 어릴때부터 영어유치원 다니고 어학연수 맨날 가고.. 그래서 그런지 다른 건 다 못해도 영어는 좀 잘하는편이거든요..그래서 미국에 유학을 보냈더니 학교가 크리스찬이었음에도 불구하고..거기서 또 좀 노는애들이랑 어울려서..ㅠㅠㅠㅠ 사고치고..아빠가 다시 한국으로 오게하셧어요..

 

정말 답답해요..얼마전이었나요..갑자기 저보고 현금10만원 있녜요..동생한테 10만원 까짓꺼도 못빌려주냐고....참.. 10만원;;;;;;; 제 동생은 그 십만원이 아무것도 아닌 줄 알아요;;;;.........돈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는듯...휴..이유를 물으니 첨엔 대답을 안하더니 결국 그 이유가 아는 선배 생일인데 그 선배가 쥬시XXX 향수를 사달라고 했다네요. 10만원 가지고 안될텐데? 하니 후배들이 모아놨데요. 자랑스럽게 말하더라구요. 결국 돈을 안주긴 했지만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오토바이사고며, 왕따며, 음주며, 흡연이며 남자친구며!!(얘 남자친구랑 꺠지고 사귀고 깨지고 사귀고 함 집에 데려와서 같이 대놓고 낮잠자는 것도 봄. 거의 동갑이거나 연상?) 후배들에게 돈을 모아오라고 했던 문자도 본적있는거같고...얘 어떡하면 좋을까요..이렇게 해서 고등학교나 갈 수 있을련지;........말로는 자기 알아서 한다고 하는데...부모님도 넘넘 힘들어하시구 ㅠㅠㅠ 제가 다 죄송할 정도예요..반대로 제 동생은 떳떳..

 

쨌든 답답해서 글을 써봤는데..많이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좋은 조언 많이 해주세요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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