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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돈 없는데,남친에게 꼭 집사가지고 오라는 아빠

릴리 |2011.01.06 13:47
조회 13,084 |추천 11

남자친구와 만난지 4년이 다 되어가는데 얼마전에 남자친구가 집에 인사를 왔어요.
결혼까지 생각하고있고 당연히 부모님도 허락하실줄 알았는데, 아빠가 반대를 하시는거예요.
남자친구 부모님은 저를 예뻐해주시는편인데, 저희 엄마도 남자친구 맘에 들어하시구요.

저는 28살이고 남친는 31살이고  남친은 연봉은 세전하고 3600정도 되요. 저는 세전 2400정도 되고

같은 학교 나왔고, 우리집은 인천에 3억정도 하는 아파트에 살고있고 남자친구네는 부유하게살고 있고

남친쪽 아버님은 사업하세요.
아빠는 남자는 꼭 집을 사와야 하는 주의세요.

저와 남친은 전세로 시작해서 둘다 튼튼하고 돈버니 어떻게든 되겠다 인데,
너무 반대를 하세요. 솔직히 이해가 안되고 어이가 없어요

남자친구부모님은 1억정도에 저희들 돈 합쳐서 1억5천 전후로 해서 전세를 얻어주실 생각이셨는데,
아빠가 말갈짙도 않게 꼭 집을 사오라네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기분상해서 남친부모님에게 말해서 이번에 아파트 34평 5억4천짜리(대출없음)

계약했는데요 저에서 예비시어머니가 알아서 혼수 해오라고 하세요.  

근데 저희집은 결혼자금으로 다 끌어모야 봤자 3천정도 되는데 우리집은 주는거 없이 무작정 받을 생각만 하고 계시니 생각지도 못하게 어이가 없고 황당하네요.

 

원래 이렇게 남자만 집을 해오는건가요?

지금 예단비하고 혼수때문에 머리 아파요.

추천수11
반대수3
베플허허|2011.01.06 17:05
이봐요 글쓴 아가씨~ 나이도 28살이면 사리분별하고 부모님께 내 생각 충분히 설득할 수 있는 나이인데 일이 이 정도로 커질때까지 뭐 하시다가 판에다가 글을 남기시나요? 지금 인천 아파트 3억이면 아파트값 오르기전 2억 정도 주고 샀을텐데 그 다지 잘사는 집은 아닐걸로 예상되는군요. 아버지 연세 해봐야 60 전후 이실텐데 젊다고 하면 젊은 나이신데 현실 감각이 아예 없으시네요.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많이 배우지 못하신분 같은데 아버지가 딸내미 인생 망치는 줄도 모르실거 같네요. 남자친구 집안 5억4천짜리를 사주시는거보니 예단이나 혼수로 최소 1억에서 1억5천은 해와야 파혼 안당할겁니다. 결혼전이니 이뻐하지 결혼할때 제대로 구색 못 맞추면 서로간에 언성 높아집니다. 특히 집안 재력차이 심한 글쓴이 같은 경우 여자쪽이 대부분 남자집안 감당 못하고 헤어집니다. 더군다나 남자쪽 집안은 여자 집안 배려해 준다고 전세 얘기 한거 같은데 택도 아닌 집에서 집해와라 하니까 자존심 확 구겨져서 바로 집 사신거 같네요. 이 스토리로 가봐야 백프로 이 결혼 깨지거나 글쓴이 결혼 생활 고달퍼질겁니다. 여자친구와 며느리는 천지 차이니까요.
베플 ㅇㅇ|2011.01.06 14:44
남자 가족 입장에선 여자쪽 한테 부담주기 싫어서 처음에 전세로 하라고 얘기했을거에요. 집 사줘서 보내면 뻔히 여자가 느끼는 부담이 있으니 (이건 아들하고 상의한게 있을듯..여자쪽 집안 형편이 어느정도인지 알아보고 최대한 부담 안주려고 ) 근데 여자쪽에서 '집사와라!' 이런식으로 나오니 '그래 사서 보내마 , 어디한번 채워봐라 ' 이런식으로 나오는거고 5억짜리 집이면 최소 1억은 들여야 할듯한데... 고작 3000만원밖에 준비 못할거면서 웬 배짱을 부린건지.. 세상에 공짜가 어딨나..
베플.. |2011.01.06 13:54
알아서 잘 해오란 말이 더 무섭네... 네내 집이 우겨서 집 샀으니.. 잘 못해오기만 해봐라... 란 소리로 들림... 제대로 안해가면.. 평생 찍소리 못하고 시댁에 휘둘려 살아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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