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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남자번호.......... 따보고 싶었는데★ 05

소심A女 |2011.01.18 15:46
조회 337 |추천 0

이제, 거의 후반부에요

아닌가. 여기서 끝낼 수 있으려나

써봐야 알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치 채셨죠,

새드 엔딩임흑흑흑

 

 

 

지금, 근무시간에 과자 파티났네요,

나의 닭다리에 옆 언니 다이제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닭다리 너무 오랜만임 방가방가

 

 

 

판이야 말로, 소소한 이벤트군요,흑

조금이라도 달린 댓글에

행복해하고 잇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태어나서 처음으로 난 누군가에게

(그것도 모르는)

무엇인가를 줘보았습니다.

커피란 것도 사보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부터! 난!

그 분과 인사 할 수 있는 자격.이 생겼다.라고

난 생각했음.

 

 

인사정도야,

커피까지 받았는데 가능하지않음?

인사한다고 뭐 떡이나오나 밥이나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나올수있음. 여러분, 어른들에겐 공손히 인사하는거에요)

 

 

 

 

 

 

 

난 부푼 희망을 가졌음,

원래 다 처음엔 오빠,동생으로 시작한다고 하는 것처럼.,

오빠 동생 이전엔  저기요, 부터 시작하는 거임

저기요→오빠,동생→♡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부푼 희망을 가졌음,

그러나,

 

 

 

 

 

 

 

또다시, 그를 만날 수 없는거임.

 

아니된다. 나에겐 시간이 정말 별로 없단 말이다.

아마, 슬럼프 주기라는 게 있나봄(잉?)

 

 

 

 

 

 

 

 

 

 

그래서, 난,

이제부터 내가 타는 정류장을 바꿔버렸음ㅋㅋㅋ

나 오기있는 녀자임ㅋ

 

그래서, 매일 그분이 타는 정류장까지 걸어가서 탔음

(덕분에 운동됨ㄳ)

 

 

 

 

 

 

 

 

그러고나서 처음으로 그분을 다시 만나게 되었음.

아,

내가 또다시 포기하고 탔는데.

그분이 탄거임.

 

 

그래서 우선은,

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다가 인사하며 오붓하게....

스토리가 불가능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버스 앞문 쪽 두번째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그분은 운전기사 뒷자리에 앉았음.

가깝지 않음?가깝지 않음?^^*

그래서, 난 어찌되더라도 눈이 마주치면 인사를 하자.

라고 결심 했음!!!

 

 

그런데, 이런 오지랖 기사아저씨가.(욕하는 거 아니에요, 음.. 한탄?)

그 분만 태워줬음 되지.

또 다시 멈춰서 누군가를 태우는 거임.

 

 

 

 

 

 

 

나의 학교 친구였음.

친하긴 하지만 그~~~~~~렇게 친하지는 않아서,

그녀는 그분의 존재를 모름,

그녀는 그렇게 당연스럽게.

내가 앉은 자리 옆에 서서

나에게 친밀하게 말을 걸었음.

 

 

참고로 그녀의 키는 170이 넘음.

174정도 되려나? 나랑 10센치 차이남ㅠㅠ

앉아 있는 나에게

그분이 보일리가 만무했음!!!!!

아니, 어떻게 거기에 딱!

그녀는 포지션 선정이 탁월한 녀자였음....

 

 

 

 

 

 

 

 

 

 

 

 

나는 애써, 나를 달랬음.

괜찮아..... 그분이 내릴때 어차피 뒤 돌테니깐,

그때 눈이 마주칠 수 있을꺼야.

짧은 시간이지만 그때를 노리도록하자*_*

라고 애써 달랬음.

중간에 많은 정류장이 있으니, 내 앞뒤 어딘가라도

자리가 빌 것이고, 그럼 친구를 거기 앉히면 됐음.

 

 

 

 

그런데 내 앞뒤 자리가 비어도,

앉으라고 해도, 친구는 안 앉는 거임.

눈치가 없었음.....ㅠㅠ

괜찮아~~~너랑 이야기 하면서 가지~~~~라며,

친절함까지 발휘했음.....................

.........................................

 

 

 

 

 

 

 

 

 

그래서, 어렵게 온 첫번째, 인사하기. 찬스가

허무하게 끝나버렸음.

친구야 하지만, 난 널 사랑한다.

 

 

 

 

 

 

 

 

 

 

 

 

 

 

 

 

그러고나서, 또다시 기회가 왔음.

(이것이 마지막 기회일 줄 누가 알았겠어.......)

난............이미 소심본능을 회복해가고 있었음

 

아 이 빠른 회복력.

소심소심女가 되어버렸음.

지나친 슬럼프와 최대찬스 실패로 인하여

 

 

 

 

 

 

 

 

내가 맨처음에 말했듯이,

그 분은 항상 츄리닝 차림에 크로스백만 매고 있었음.

언젠가 한번 번화가 쪽에서 내린 적이 있었는데,

술집들 있는데로 가는 걸 보니,

친구들과 만나기로 했나 봄.

하지만, 그때도 츄리닝 차림이었음

이 김똘추야!응?

 

(물론, 매일 같은 츄리닝 입는 다는 소린, 아님.)

 

 

 

 

 

 

 

 

 

 

 

 

 

그런데,

 

 

또다시 기회가 찾아온거임.

그를 만난거임.

소심*100000000이 되어 버린 나는.....

맨처음엔,

좋았음.

 

 

 

 

 

 

츄리닝만 입고 다니던 그가,

예쁜 별 패턴, 후드 집업에,

간지나염 청바지를 입고

머리도 세우고

완전 얼짱 모습으로 짜잔~하고 나타난 거임.

 

 

 

 

 

 

 

 

우..........와................

와우,놀라워라.이런 반응은,

소심女라서 불가능했지만..

 

 

 

 

우...........와...............

3초정도 관람하고서,

친구에게 또 폭풍 문자보냈음,

 

 

고딩에게 문자란, 30초도 안걸리는 그런것임.

그런데,

불길한 문자가 오는 게 아님?

 

 

 

 

 

 

 

 

"헐, 뭐야, 버스남 여친 만나러 가는 거 아님?"

 

 

 

 

 

 

 

 

 

 

 

 

나, 소심*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이 되어 버림.

헐, 정말 그런가?

...........................

..........라고 수백가지 생각을 함.

그래, 저정도 얼굴이면,

수험생이어도, 여친이 있겠지.

엄청 예쁘겠지?

저정도 얼굴이면 완전 미친 외모 여친이겠지?

라며, 열등감까지 쩔어져버림

흑,

그래요. 난 고3 찌질 수험생이에요.

 

 

 

 

 

 

 

 

수만 생각을 하다가, 버스가 왔음.

난 그래도,

그래 아직 확증할 만한 증거가 없으니,

작아지지 말자^^며,

긍정론을 펼치기 시작함.

근데,

 

 

 

 

난 보고 말았음.

 

 

 

그의 손에 쥐어진,

케이크.....케이크.....

 

 

 

 

 

 

 

내가 남동생도 있고,

사촌오빠들도 많아서 앎.

 

 

 

 

남자들,

여동생,혹은 친누나 생일이라고 해서,

엄마 생일이라고 해서,

꽃단장하고서, 케이크 사들고 가지 않음.

친한 친구라고 해도 그렇지않음.

더더욱이, 지 생일이라고 지가 케익 사들고 가겠음?

 

 

 

 

 

그는, 여친 생일 잔치에 가는 중이 었음.

커플링(으로 추정되는 것)도 봤음.

 

 

 

 

 

아왜 진작, 커플링 확인을 안해봤을까.

(지금은, 맘에 드는 남자 보면 우선 손부터 확인함)

 

 

 

 

 

 

 

 

나는 완전 좌절했음.

...........................그를 쳐다볼수 없었음.

나의 로맨스는

그저..............한낱 봄날의 꿈과 같았음.

고3 주제에.흑.

이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그래서 나는 그날도 인사를 할 수 없었음.......

이해 못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게 바로 A형임.흑.

난 완전 인정했음, 내 피는 제대로 된 피라고...

 

 

 

 

 

 

 

그 멋진 모습과 커다란 실망감이 그를 본 마지막 날이었음.

 

 

 

나는 계속해서 거길 지나다녔지만.

(입시때문에)

그는, 더이상 거길 올 이유가 없었음.

그가 부디, 수능을 잘봤길 바람.

우리동네에 살았지만,

우리 동네가 입시촌이랑 가까워서 하숙이 천지니,

우리동네 사람은 아니었는 듯 싶음.

난 우리동네 토박이니깐....ㅠㅠ

 

 

 

 

 

 

 

 

한마디로 결론은,

번호 못 땄음.

친구들이 욕했음,

흥미진진하게 관람만 해놓고서는!

커피 줄 용기에 번호를 물어보겠다

라며

날 비난 했음.ㅠㅠ

하지만,

내가 살아오면서,

부탁 거절하는 사람은 봤어도, 먹을 거 거절 못하는 사람은 못봤다!

 

 

 

 

 

괜찮아요, 흑.

비록 새드앤딩이지만, 내 추억 속에 남아있으니깐 돼요...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는, 엄청 속상하고 그랬지만은,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 재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날이란ㅋㅋㅋㅋㅋㅋㅋㅋ

태어나서 내가 또 누구에게 커피줘보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친한 친구들에게 이얘기 해주면

되게 흥미진진하게 듣던데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유명인 되서, 강심장 같은데 가서 말하라고

연락올지도 모른담서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그 님께, 영상...편....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제가 커피 주고 나서,

인사도 안하고, 말도 안 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한거 아니고요, 못한거 맞습니다.

커피 그냥, 처리 곤란해서 드린 거 아니고요,

관심있어서 드린 거 맞는데요......

예쁜 사랑 하세요 흑ㅠ_ㅠ

지금은....다른...여자.....라도,

예쁜 사랑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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