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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결혼이 뭘까.....

잊고싶다.... |2011.01.22 21:36
조회 26,381 |추천 135

스물 한 살에 만나 연애 만7년 결혼 만3년 만에 남남이 됐고, 그 후로 벌써 10년이 돼갑니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가슴 속에 응어리처럼 저를 짓누르는 이 얘기를 판에 풀어놓고 이제는 털어버리고 싶습니다.

 

얘기가 아주 길 테니, 읽기 싫으신 분들은 뒤로 가기 눌러주세요.

 

 

연애 기간 동안, 나를 종교라고 했고, 동갑내기 서로의 첫사랑으로 서로만 바라봤던 사이였습니다.

그런데 헤어졌네요, 너무 힘들어서.....

 

결혼할 때, 저는 직장생활 5년차에 들어서고 있었고, 남편은 대학 졸업후 취업과 관련된 실무교육을 받으며 공부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참 저나 그 사람이나 철도 없었고, 결혼에 대해 아무 생각도 없었네요.

그저 어차피 결혼할 거, 연애하느라 돈 쓰느니 그 돈으로 당분간 내가 가계를 책임지면 된다... 그렇게 생각했죠.

 

큰오빠 결혼이 결정돼서 제가 있을 집이 애매해지는 상황이기도 해서 서둘러 결정했던 거였습니다.

 

그렇게 결혼해서 한 달 만에..... 결혼한 게 후회됐습니다.

 

저는 아침 8시 출근, 퇴근시간 6시이기는 하나 절대 지킬 수 없는 업무를 하고 있었고, 왕복 두 시간 거리의 회사였죠.

남편은 걸어서 5분 거리 교육원에서 9시부터 4시까지 교육을 받고 있었구요.

 

퇴근해서 녹초가 된 상태로 집에 오면, 남편의 하루 동선이 보입니다.

 

문 앞 신발 벗는 곳에는 신문 전단지가 흩뿌려져있고, 좁은 방 안에는 신문지 활짝 펴놓은 채 라면 먹은 냄비와 수저, 김치그릇 등이 널부러져있고, 창가와 침대 맡에는 음료수 마신 컵들이 자리잡고 있었거든요.

 

일찍 와서 가사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먹은 거 씽크대에 넣어놓는 것도 못하냐고 하면 알았다고 합니다.

같이 치우죠.

다음날 똑같습니다.

 

매일매일이 그렇다 보니, 퇴근해서 집에 가는 게 지옥이었습니다.

 

결혼 전에는 나도 열심히 일하고 퇴근해서 엄마가 해주시는 밥 먹고 내 방만 치우면 됐는데,

결혼하고 나니 그 사람은 여전히 똑같이 생활하는데 저는 회사에서도 일하고 집에서도 일해야 하니,

무슨 24시간 노동공장에서 일하는 것처럼 괴롭고 힘들었습니다.

 

전남편.... 무뚝뚝하고 아들 귀하게 대접하기로 유명한 지방의 장남입니다.

전남편 대학교 때 돌아가신 시아버님 대신, 시어머님이 끔찍이도 위하고 의지하던 장남이었죠.

심부름이나 청소도 시동생 시키지 절대 장남 안 시키는.....

 

그러다 보니 아무리 제가 힘들다고 호소를 해도, 애원을 해도, 울어도, 악을 써봐도.....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3년 결혼생활 동안 고쳐진 건, 양말 벗어서 세탁실에 갖다 놓는 거 하나.....

 

만 3년 동안 집안 일 도와준 거라고는, 설거지 세 번, 세탁 끝난 빨래 꺼내다 널어준 거 두 번, 마른 빨래 걷어서 개준 거 두 번, 청소기 돌려준 거 세 번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정말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았죠.

저도 1년 넘게 싸우다 지쳐 아예 입 닫고 제가 해버리게 되었구요.

 

 

그런 생활 속에서, 더 문제였던 건 경제적인 사고방식이었습니다.

 

결혼 후 4개월 가량 제 돈으로 생활하고, 남편이 취직을 했습니다.

중소기업에 취업 결정됐다는 걸, 이제껏 공부한 게 아깝다고 좀 더 기다려 보면 대기업도 있을 거라고 제가 말렸지만 괜찮다고 가고 싶다며 취직했습니다. 부장과 대리가 면접을 봤는데 사람들이 너무 좋다면서요.

 

당시 저는 언어 전공자로 유명 그룹 계열사에서 해외영업 담당자로 일하면서 연봉이 2000 조금 넘는 정도였고 (10년도 더 전이고 제조사라 그리 높지 않았죠), 남편은 대략 1800 정도 선이었습니다.

 

그런데, 취직을 하고도 남편이 월급을 안 가지고 오는 겁니다.

처음 몇 달은, "첫 월급이라 어머니 드렸다", "친구들에게 한 턱 내느라 카드 값이 많이 나왔다", "그 동안 못 산 거 사다 보니 이래저래 남는 게 없다" 등등 이유를 대길래, 그럴 수도 있다 이해하고 지나갔는데, 5개월이 넘도록 계속 그 상황이 계속되니 의심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더욱이 저는 회사와 집 양쪽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원인 없이 몸이 굳어지고 혼자 신발끈조차 맬 수 없을 지경이었기에, 회사를 그만둘 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으니 더 불안할 수 밖에 없었죠.

 

울고불고 난리치고, 같은 서울에 사시는 저희 친정부모님이 한밤에 달려오셨습니다.

연애 때부터 오래 봐왔고, 또 저희 부모님이 무조건 자식 편만 드는 분들 아니라서, 좋게 무슨 문제냐 물으셨고, 그 앞에서 전남편은, 남자다 보니 처음 사회생활 한다고 이래저래 쓴 게 많았다고, 이제 다 끝났고 앞으로 문제 없게 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정리됐습니다.

 

네.... 다음 달부터 월급은 가져오더군요.

 

제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결국 회사를 그만뒀지만, 저는 오히려 연봉 천 만원 이상 높은 회사로 스카우트돼서 한 달만 쉬면서 건강 회복하고 나가기로 결정돼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상호 합의하에, 급여는 제가 관리하면서 모든 생활비와 공과금 등도 관리하기로 하고, 서로의 용돈은 남편 30만원, 저 40만원으로 공평하게 정했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전남편 직장에서는 점심 값이 따로 나오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겁니다)

 

하지만 월급 한 달에 100만원, 보너스 달에 180 정도, 가지고 오면 뭐 합니까.

현금으로 용돈을 30만원 받아가놓고도 카드값이 40 이상, 많을 때는 70까지 나오는 겁니다.

 

카드값 많이 나왔으니 이번 달 용돈은 차비 외에는 못 준다 하면, “지난 달에 쓴 걸 왜 이번 달에 그러냐” 합니다. ㅎ..ㅎ..ㅎ..

 

그런 식으로 전남편이 벌어오는 돈은 대부분 그대로 남편이 써버리는 상황이었고, 특히나 제가 새로 옮긴 회사는 외국계 종합상사라서, 한 달에 두세 번 이상의 지방 출장과 열 번 이상의 외근을 하는, 체력적으로 고된 업무였는데도, 연봉이 전남편보다 1.5배 높은 저는 이런 저런 공과금과 생활비 감당에, 가사일까지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 계속됐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전남편 취업 전에 인터넷으로 도박을 해서 수천 만원 빚지고, 시어머니가 저 몰래 일부 갚아줬는데도 못 갚아서 그거 갚느라 카드 돌리고 있더군요.

 

결혼 만1년 반 만에 심각하게 이혼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제껏 승승장구했던 제 자존심에 결혼 실패자가 되기 싫어 이 악물고 참았습니다.

카드빚 500만원 있는 거 제 이름으로 대출 받아 메꿨습니다.

 

그래도 만약.. 정말 만약에 남편이 제가 힘든 걸 알아줬다면, 제가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기만 했다면, 저는 버텼을 겁니다.

 

그런데 전남편은 저 보고 좋겠답니다.

맨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신나는 회사 다녀서 좋겠답니다.

자기는 거지같은 인간들 (면접 보고 그렇게 좋다고 난리쳤던 상사들) 밑에서 맨날 서류작업이나 하고 있는데, 너는 신나고 재밌어서 좋겠답니다.

 

네….

똑같이 언어전공인데, 똑같은 분야인데, 그 사람이 하는 건 무역실무로 서류작업하고 뒷처리하는 (그 사람 표현으로) 일이었고, 저는 멋지게(?) 돌아다니면서 당당한 커리어우먼의 일을 하고 있으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다만 집에 와서 표현하지 않을 뿐 누군들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고 힘들지 않겠으며, 제가 입사 말릴 땐 듣지 않고 이제 와서 그만두고 싶네 못 살겠네 하는지…..

 

당장 그만두고 싶다는 거 말렸습니다.

입사해서 2년도 못 채우고 옮기는 사람, 어느 회사에서도 좋게 보지 않는다고…

들어가지 말라는 거 들어갔으니, 책임지고 2년 채워서 경력이라도 만들라고…

 

지금 생각해보면 사회경력 4년이나 앞선 마누라, 남들 보기에 능력 있고 잘 나가는 마누라, 네, 남편 입장에서는 열등감을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밥에 목숨 거는 사람이라,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나름 저녁이라도 해주려고 노력하고 사는데, 출장만 없으면 (출장 가도 안 자고 아무리 늦어도 웬만하면 당일날 왔습니다. 다음 날 다시 내려가는 한이 있어도) 바쁘게 퇴근해서 밥하느라 종종거리고 있으면, 남편 씻고 오락합니다.

 

저녁하는 동안 청소라도 해주면 안 되냐 하면, 밥 먹고 한답니다.

밥 먹고 나서 설거지랑 청소 부탁한다고 하면, 헬스장 갔다 와서 한답니다.(운동 엄청 좋아합니다)

운동 갔다 와서 설거지 청소해달라고 하면, 오락 좀 하고 한답니다.

 

내버려두면 새벽 두 세시까지 오락하다 잡니다.

다음 날 일어나기 힘들다고 짜증냅니다.

설거지 청소 잊어버린 지 오래입니다.

 

집안일 가지고 뭐라고 하면, 이렇게 얘기합니다.

“좋게 도와달라고 하면 될 걸 왜 하라고 하냐고” (도와달라고 한들 해줬나..)

똑같은 맞벌이 (연봉 높다고 내세운 적 없습니다) 면 당연히 두 사람이 같이 감당해야 할 몫이고, 당신 몫인데 마치 내가 전부 해야 할 몫인 것처럼 도와달라고 해야 하냐고 하면

“잘 나간다고 유세 떠냐?”

 

그냥 말이 안 됩니다.

 

그렇게 그냥 포기하고 제가 할 노릇 하고 살려고 바둥거리는데도 그 사람 그럽니다.

“아침식사를 안 해주니까 40점짜리 마누라” 라고……

 

그 사람 천주교였고 저는 불교였는데, 주말에 지쳐 자고 있으면

“너 때문에 성당도 못 가고 어디 놀러도 못 가고 이게 뭐냐”

혼자라도 갔다 오라고 하면 죽어도 안 가고, 막상 제가 일어나서 가자고 하는 날에는 이번 한 번 빠지고 나중에 가잡니다.

 

정말이지… 모든 게 제 탓이었습니다.

 

그 사람 회사 생활 만 2년 채웠을 때, 회사 그만두고 어학연수나 다녀오라고 했습니다.

영어는 잘 하면서 정작 자기 전공언어는 자신없어 하니까, 나 돈 벌 때 뒷바라지 해 줄테니 6개월 정도 갔다오라고…

네, 제가 미쳤었습니다.

 

어학연수 가기로 해놓고 아무것도 안 알아보고 놀기 바쁩니다.

유학원 상담해서 어느 학교 가겠다 말만 해놓고 노느라 하마터면 등록기간도 놓칠 뻔한 거,

제가 닦달해서 등록 하루이틀 남기고 간신히 등록하고, 그 나라에서 살 집까지 제가 아는 사람 통해 다 알아보고 정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게 불만입니다.

밖에서 친구들이 “예쁘지 (죄송ㅡㅡ;;) 능력 있지, 남편 어학연수까지 보내주는 마누라가 어딨냐고. 좋겠다고” 하는 소리 듣고 와서 그걸 또 자존심 상해합니다. 내가 왜 니 돈으로 가는 거냡니다.

 

하아……

 

아무튼 그렇게 그 사람은 어학연수를 갔고, 그 때까지 저는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몸이 퉁퉁 부어서 입던 옷이 안 맞는 지경이었습니다.

 

우습게도 그 사람 가고 나서 2주 만에 붓기가 쫙 빠지더군요.

 

집에 오면 아침에 치우고 나간 그대로 깨끗하고, 누구 때문에 억지로 밥해야 할 필요도 없고 너무 편했습니다.

거기다가 6개월 동안 “이럴 때 남편이 있으면 이런 거 해줄텐데” 그런 거 단 한 번도,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집 안의 전선이 끊어졌다거나 형광등이 나갔다거나 하는 거, 제가 다 고치고 갈고 했었으니까요.

 

 

그렇게 살던 저에게 그가 마지막으로 속인 일은, 어쩌면 제가 그 지옥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기회가 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은 제가 보내주는 생활비로 한 달에 100만원도 넘게 쓰면서(물가가 싼 나라였음에도) 맘 편하게 공부하고 있었고, 저는 그 사람 연수비 제 생활비, 전세금 올려줄 돈 걱정 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나중에 그 사람이 돌아오고 나서 알고 보니, 그 사람은 그 와중에도 저 몰래 돈을 빼돌렸더군요.

 

자기 마지막 월급과 보너스 이미 받아놓고도 안 들어왔다고 거짓말하고, 직장 그만두기 전에 직장인 신용대출 500만원 받아 주식에 넣어놓았더군요.

 

만약 그 사람이 저와 가정을 이루었다는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있었다면, 앞으로 혼자 벌면서 양쪽 생활비 감당해야 할 마누라 걱정에, 대출 받아서 비상금으로 주고 갔어야 하지 않나요.

 

 

그냥 거기에서 제 마음이 끝나버렸습니다.

 

더 이상 제가 인내하고 노력하고 살아야 할 이유를 잃어버렸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몰라주는 사람, 자기가 버는 돈 다 쓰고 싶고 자기만의 비상금 만들고 싶었다는 사람, 가정에서 아무런 역할도 못 하는 사람에게 저라는 존재는 필요가 없다고 생각됐습니다.

 

이혼하자고 하니 미안하다는 말조차 없습니다. 그냥 넘어가고 다시 생각하면 안 되냐는 소리만 합니다.

 

그렇게 끝냈습니다.

7월에 결혼해서 7월에…… 만 3년 만에……

 

앞으로 니가(그 전까지는 동갑이라도 늘 여보, 당신 했습니다) 버는 돈 마음대로 쓰라고 하고, 전세금에 들어있던 시댁 돈 4천만원 (나머지 3천은 친정 돈) 있어서, 2천 만원 줬습니다.

 

그 사람 도박 빚이 제 앞으로 500만원 있으니, 1500만원 제 위자료라면 위자료였습니다만, 3년 간의 제가 댄 생활비와 가사노동을 생각하면 그걸 위자료 받은 거라고 해야 할지……

 

저 첫 직장 퇴직할 때, 명예퇴직 시기에 맞아서 퇴직금 1500 받은 것 중에 200 떼서 시어머님께 도련님 학비 하시라고 드리고, 200은 결혼해서 늦게 공부하는 큰오빠 때문에 고생하는 새언니 줬습니다. 그렇다고 생색낸 적도 없습니다. 

시댁이 지방이고 어머님 혼자시라, 명절이나 휴가 늘 시댁에서 보냈고 친정에 간 적도 없습니다.

시댁 친척분들, 저희 시어머니나 남편, 시동생에게는 데면데면하게 해도, 늘 저에게는 와서 말 걸고 같이 수다떨고 예뻐하셨고, 저 결혼하고 나서 오히려 친척들 내왕이 많아졌었습니다.

그런데도 제가 뭘 그리 잘못했던 걸까요?

여자답게 애교 떨면서 사근사근하게 말 안 해서였을까요?

어르고 달래면서 아기 다루듯 해주고 잠자리도 열심히 잘 해줬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였을까요?

(솔직히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고 남편에게 실망해서 결혼생활 동안 잠자리 열 번도 안 했습니다)

 

 

여러분, 특히 남성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네이트의 많은 남자분들, 결혼 초에 집이며 혼수로 인한 비용 문제, 결혼 후의 가사분담 문제에 대해 “여자가 더 벌고 얘기해라” 하십니다.

 

하지만 정말로, 정말로 저처럼 돈 더 많이 버는 여자가 남편에게 가사일 하라고 요구한다면, 남자분들 입에서 제 전남편처럼 “돈 많이 번다고 유세 떠냐?” 하는 소리 안 나올까요?

 

"도와달라" 고 안 하고 "해라" 라고 해도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주실까요?

 

어떤 분은 제게, 니가 너무 잘 나서 그렇다고, 일 그만두고 집에 있으면 괜찮아질 거라고 하셨었는데, 여자가 돈 안 벌고 집에서 열심히 가사일 한다면, 남자분들은 가정의 중요한 한 분야를 책임져주는 소중한 존재라고 인정해줬을까요?

 

자기보다 돈 잘 벌고 능력 있는 마누라 얻은 것도 어찌 보면 자기 능력인데, 많은 남자분들은 왜 그게 열등감 느낄 일이 되는 걸까요?

 

저는 지금도 알 수가 없습니다.

 

그저 제 20대를 모두 쏟아부었던 그 사람으로부터 받은 상처… 이제는 그만 아물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수135
반대수3
베플-|2011.01.23 01:26
글을 읽어내려가면서 마음이 아려오네요. 내일도 아닌데, 감정이입이되서 슬펐어요 그동안 힘들었지만 정말 큰인생 경험했다 생각하세요 ~ 비온뒤 땅이 굳어지듯이 ..... 수고했어요.. 이젠 행복해지세요 ^^
베플...|2011.01.23 14:27
모든 남자가 그런 건 아닐 거라고 믿는데맨날 여자도 능력 있어야 하네~ 돈 남자보다 잘 벌어야 하네~ 이러면서 여자 어쩌고 저쩌고 하다가정작 지보다 능력 있는 여자 만나면 늘 열폭 열폭...조카 싫음..지 소원대로 능력 좋은 여자 만났으면 좋은 거 아니야?근데 지 마누라는 결국 나보다 능력 떨어지는 여자야 함..그래야 자기가 평생 잘난 줄 아니까.. 재수 없음.
베플..|2011.01.23 17:19
왜 맞벌이하면서 가사일은 여자가 해야되는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도와주는게 아니라 마땅히 해야하는 일을 해야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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