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 망할오빠>
http://pann.nate.com/talk/202860473 1탄 '1~+25탄'링크있어요
닉이사는얘기 26+끝.
우리가 어렸을때 엄마랑 같이 살진않았지만
엄마의 무서움을 잘 알았었음
이모도 강하긴하다만 엄마에 비하면 뭐..
울엄마가 쌈닭이라면 이모는 병아리수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입장에선 어릴때부터 우리랑 같이 있어주지 못하니까
오냐오냐 해서 키우기보단
스파르타식으로 강하게 키우려는 목적인것 같았음?
엄마는 우리(오빠,나)가 잘못했을때
말로 안함 바로 처벌임
아! 엄마가 폭력적인게 아니라 우리가 말로하면 말을 안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남매는 짐승임
처맞아도 말을 들을까 말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엄마는 잡히는데로 무기?가 되는데
그러다보니 무기종류가 참 여러가지임
숟가락,리모컨,옷걸이,등등..
근데 우리엄만 그 무기를 쓰는 방식이 좀 특이함
효자손을 잡았으면
보통 손잡이 부분이나 막대기 평평한 부분으로 때리잖슴?
근데 엄마는 손가락모양으로 휘어진걸로 콕콕 때림
"평평한부분보다 안아프겠네?"
천만의말씀 만만의콩떡임
그거 잘못해서 뼈있는부분 맞으면
둔탁한 소리가 나면서 겁나게 아픔
눈물이 찔끔나옴
그때 우리남매는 소리침
"엄마 차라리 그냥 손으로 때려라
"
여러가지로 많이 맞아봤지만?
그 중에 제일 싫은건 파리채임
엄마집(엄마+아빠사는집)은 파리채를 파리만 잡는 용도로 안씀
모기나 각종벌레를 잡는데 쓰임
그래서 벌레채라 부르고있음
우리집(오빠랑 내가 사는집)은 파리채 자체가 없고
벌레? 못죽임
'시즌1' 22탄 보신분들은 아실꺼임
우리남매가 벌레를 얼마나 무서워하는지....
암튼 엄마집에서 가끔있을때 문제를 일으켜 혼나게되면
엄마는 파리채.. 가 아닌 벌래채를 드는데
그 벌레채엔.. 엄마의 강스윙에 맞아죽은
벌레들의 시체가 가득가득 함...
으어 쓰면서도 소름돋는다 ![]()
엄마가 그걸 드는날엔 우리남매 그냥 사망임
신체적고통? NO! NO!
정신적고통으로 사망..
보통 벌레채(파리채)손잡이 부분으로 때리잖슴?
근데 우리엄만.. 그 벌레잡는 넓은 부분으로 때림
아프라고 때리는거 아님
우리남매가 벌레무서워하고 싫어하는거 아니까
일부로 그부분으로 때리는거임
그럼 우리남매는 맞으면서 소리침
"아 엄마! 파리! 파리! 파리똥묻는다!!!!!!
"
"악!!! 모기모기!!! 날개! 날개 떨어졌다아 어떠캐애ㅐㅐㅐㅐ
"
옷에 파린지 모긴지 모를 벌레님의 날개나 다리? 같은게
내옷에 묻으면 진짜... 오빠랑 난 패닉상태에 빠짐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년 넘게 살면서 다양한 무기로 참 많이도 맞아봤지만?
제일 기억에 남는게 하나 있음
님들 혹시 계란후라이로 맞아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남매가 학생시절때 가끔 엄마가 집에와서
몇일씩있다가 가는경우가 있었음
그땐 우린 달력에 빨간날로 표시해둠
달력에 빨간색은 좋은의미지만..
우리남매가 생각하는 빨간날의 의미는
'알아서 하자' 라는... 뭐... 허허허허...
우리남매가 어렸을때부터 부모님과 같이 안살아서
생활패턴이 진짜 엉망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고싶을때 자고 일어나고싶을때 일어나고
밥먹고싶을때 먹고 놀고싶을때 노니
완전 프리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자유롭게 저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않게
살아온 우리한테 <엄마의 날>은 그렇게 반갑지가 않았음..
어릴땐 엄마가 집에오는게 싫었는데
요즘엔 우리가 엄마보고싶어서 엄마집에 막 감
그럼 우리엄마 진심으로 승질내심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왔냐 자식새끼들아
" -엄마
자식새끼.. 맞는말인데 왜 기분나쁘지...
암튼 난 엄마가 있으니 긴장을 해서 그런지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눈이 딱 떠졌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오빠는 뭐... 엄마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지
쿨쿨 계속 잤음
내가 깨워도 안일어나자 우리엄마가 오빠를 깨우러감
근데 엄마는 우리 깨우실때 말로안함
1단계 "y야~ 일어나야지?
"
2단계 "늦었어~ 일어나
"
3단계 "일어나라고!
"
4단계 "맞아야 일어날래?!
"
뭐 이런 단계가 없음
소주잔에 물 받아서 자고있는 우리얼굴에 그냥 뿌려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아침부터 물고문?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꿀잠자다가 찬물 맞으면 정신이 번쩍듬
"아ㅓㄹㄴ;ㄹㅇ캐켘러알너ㅑ햐향헌ㅇ;"
물맞고 방언작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이거까지 보고 엄마가 너무한다 라는 말 나올까봐
조심히 말하자면
우리가 엄마를 이렇게 만든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엄마 처녀적사진보고 나 깜놀함
저 여신은 누구인가 하며
엄마와 사진을 미친듯이 번갈아봤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엄마가 "니들이 날 악마로 만들었다" 라고 하셨는데
괜시리 마음이 짠해지는거 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엄마의 물고문을 맞고 일어난 오빠는
아침부터 물쌰대기 맞았다고 엄마한테 투덜투덜
그야말로 <막장개김>을 선보임
감히 엄마한테..
"아 내오늘 학교안갈꺼다
" -오빠
"...." -엄마
"..하..학교.. 안갈꺼..라니까안..?..
" -오빠
"...." -엄마
"어..엄마?..
" -오빠
우리엄마 그때 계란후라이 하고 있었는데
그거 그대로 뒤집개에 올려서 오빠한테 집어던짐
.....
우리오빠 그거 옷에 정통으로 맞았음
그것도 교복..
그것도 노른자 안익어서 교복에 노른자 다 묻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그때 오빠의 병신같은 표정이 아직도 생생함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원래 계란후라이 던지고 화내려고 했는데
오빠옷에 노른자 터져서 덕지덕지 묻은거 보고
겨우겨우 웃음참으면서 말하심
"그..그러길랰ㅋ흐흨ㅋ..뭐 그딴소릴 하노오코코콬ㅋ크크킄" -엄마
그 모습에 나 완전 빵터져서 미친듯이 웃었고
오빠는 "내 교복...
" 이라고 작게 말함
그날 결국 오빠는 학교 안갔고
덤으로 나도 안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학교 안가기 이벤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오빠교복은 세탁소에 맡기고 엄마랑 노닥노닥
재밌게 놀았던것같음
그러고보니 엄마있을때 우리가 자주 학교안간것같음
흠...
엄마가 우리랑 같이있고 싶어서 일부러 그랬나?![]()
되도안되는 헛소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천히 올리려고 했던 님들이 주신 선물들 다 풀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일찍 못올려서 미안해용
여태껏 님들이 주신 선물들은 제가 따로 다 저장했습니다
하나같이 너무 이쁘고 정성이 들은것들이라
받을때마다 기쁘고 감사했어요
진짜 마지막이네요...
마지막은 무슨말을 써야할지
어떻게 써야 멋진여성일지 고민했습니다
ㅋ컄캬크크킄캬캬컄ㅋㅋㅋ캬컄캬캬캬캬캬컄ㅋㅋ
제 글이 처음부터 인기가 있었던건 아니고
'시즌1' <3탄>이 톡이되면서
조회수도 늘어나고 댓글도 늘어난것같아요
글쓰는내내 신났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악플때문에 상처도 많이 받았지만
님들의 뜨끈뜨끈한 보약댓글덕에 완쾌!
제 글이 다른글보다 조회수는 낮아도
댓글은 두배라며 신기하다는 댓글을 봤어요
제 글이 댓글이 많은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제가 님들의 댓글을 바라는 그런 진심이?
님들이 아신거 아닌가 싶네요
역시 진심은 통한다고? 으흐흐흥
우리사이 이런사이 뜨거운사이 ![]()
악플보면 댓글이랑 추천에 미쳐서 글쓴다는말도 있었는데
전 추천엔 미치진 않았구요
댓글에 미친건 맞는것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글이 항상 웃겼던건 아니죠
힘들었던 일을 적은적도 있었어요
그때마다 님들 댓글이 정말 힘이됐습니다
새로운친구가 생긴 기분에 왠지 설레기도 했다는..
저 좀 감성적인여성? 훗
'시즌3' 바라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안됩니다요
재밌는 드라마, 영화도 시리즈로 계속 나오면
처음과 같은 재미와 감동을 못주는것처럼?
판도 마찬가지일것 같아요
전 박수칠때 떠나고 싶다는?
그런것치곤 너무 오래있었.. ㅋㅋ
제가 박수를 받을만한 글을 적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판쓸때 대충 쓴적은 한번도 없으니까 정말 열심히 적었습니당 ㅠㅠ
박수.. 받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저의 욕심?
으흥
제가 이제 글은 안쓰지만 판을 떠나는건 아니에요
저도 판읽는 여성이거든요
즐겨찾기 해논 글도 몇개있구요 ![]()
전 이제 눈팅족으로 돌아갑니다
즐겨읽는 글에도 댓글은 안달겠죠 소심해서리 ㅠㅠ
제글보고 힘난다고 해주신 모든 분들~![]()
전 님들 덕분에 힘낼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부족한글 읽어주시고
항상 좋은 보약댓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진심입니다♡
그럼 이만..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