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년이여 사고하라
안녕하세요. 역설소년입니다.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구체적인 이야기가 없다는 것에 대한 의견을 포함해 다양한 의견을 많이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청년이여 깨어나라!
대한민국 청년이여 생각하라!
대한민국 청년이여 행동하라!
모두 추상적인 제목입니다. 어떻게 깨어나야 하는지? 어떻게 생각을 해야 하는지 무슨 행동을 해야 하는지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고 다 우리들의 잘못이다. 깨어나서 생각하고 행동하라! 우리가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 이렇게 이야기만 했네요.
이번엔 조금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대한민국 청소년과 청년들의 문제는 사고하지 않는 것입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올바른 고민과 생각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수많은 생각과 고민은 많습니다. 하루에도 학교와 학원 그리고 대학에서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불면증과 대학입시와 취업의 압박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입식 현 교육은 대한민국 청소년과 청년을 고민은 하지만 사고하지 못하는 인간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그럼 사고란 무엇일까요?
사고는 인간이 보고, 듣고, 느끼는 외부적인 정보를 통해 개념, 구성, 판단, 추리 따위로 개인적인 의견을 형성하는 인간의 이성 작용입니다.
많은 사람이 비판적인 사고를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전에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과연 비판적인 사고가 존재하는가?
사고를 한다는 말 속에는 비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위에 사고의 정의를 보면 정보처리와 개인적인 의견을 형성하는 단계에서 비판이 이루어진다고 보아야 합니다.
만약 정보처리와 의견형성 과정에서 비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모든 외부적인 정보를 진실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썩은 사과가 있습니다. 누군가 당신에게 썩은 사과를 건네면서 좋은 사과라고 말합니다. 그럼 당신은 사고하기 시작합니다. 사과의 색과 냄새 또는 외부적인 질감을 통해 사과가 정말 좋은 사과인지 아닌지 비판을 하게 됩니다. 썩어 문드러진 사과를 건네면서 좋은 사과라고 말한다면 아무도 그 말을 믿지 않습니다. 사고하기 때문입니다.
사고라는 것은 비판을 담고 있습니다. 비판이 없는 사고는 올바른 사고라고 할 수 없습니다. 썩은 사과라는 단순한 예시기 때문에 쉽게 사고하고 이해를 하셨지만 조금만 확대하면 사람들은 사고할 수 없게 됩니다.
내가 누구인지?
나의 꿈은 무엇인지?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학교에서 주입하는 대학진학이 올바른 것인지?
대학에서 발급하는 취업자격증이 적합한 것인지?
뉴스에서 보도하는 시사문제가 진실인지 거짓인지?
저 역시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보이는 대로, 듣는 대로, 배운 대로만 살았고 사고하지 않고 고민만 하며 먼 길을 달려왔습니다. 남들보다 앞서 빨리 달려야 살아남는 시스템의 압박 속에 사고할 여력이나 여유가 없었습니다. 무엇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궁금했지만 비판하지 못했고 이제는 너무 익숙해 사고할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심지어 행동하기 전에도 이성적인 사고 없이 성급하고 우발적이고 충동적으로 행동하게 되었습니다.
한미 FTA가 열리면서 미국산 소고기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었습니다. 촛불집회가 열리고 대중들은 광장으로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촛불집회 자체의 옳고 그름. 또는 정치적인 것을 떠나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광장에 모인 수많은 청소년과 청년 중에 사고가 결여되어 몰려나온 사람도 꽤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들이 하니까, 무언가 선동되는 기분에, 배경 지식은 잘 모르지만 일단 잘못된 것 같아서’ 등 자신 믿는 철학과 진리 그리고 사실에 대한 확신이 없이 시위하는 젊은이를 꽤 보았습니다.
청소년과 청년범죄의 동기를 살펴보면 주로 ‘멋있어 보여서, 충동적으로, 확 김에, 남들도 하니깐, 범죄인지 몰라서’라는 이유가 대부분입니다. 이들이 조금만 사고하고 행동했더라면 범죄를 막을 수도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많은 학생과 청년들은 사고하는 법을 잊어버렸습니다.
이제 사고해야 합니다.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사고해야합니다.
현 교육의 시스템은 내가 무엇을 하고싶은지 관심없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해답을 빨리 찾아내기 바랍니다.
또,
무엇이 옳은 것인지? 무엇이 그릇된 것인지 분별하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사고가 없는 모든 말과 행동은 당위성과 진정성이 떨어지며 위험하기까지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반쪽짜리 사고만 하였습니다. 비판이 빠진 사고를 하였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올바른 비판적인 사고를 할 수 있을까요? 올바른 사고를 할 수 있는 5가지 기본적인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표면적인 것을 곧이곧대로 믿지 마라!
2. 생각하는 것을 귀찮게 여기지 마라!
3. 사고의 스펙트럼을 넓혀라!
4. 꾸준히 진실을 탐구하는 끈기와 여유를 가져라!
5. 자신도 틀릴 수 있다는 겸손함을 유지해라!
이제 올바른 사고를 하기에 힘써야 합니다. 노력해야 합니다. 보고 듣는 것에 대해 물음표와 느낌표를 붙이고 탐구하는 정신을 보여야 합니다. 세상은 거짓말과 포장된 허영으로 우리를 유혹합니다. 거짓말과 포장을 분별해 내는 태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공부 - 대학 - 취업 - 돈 - 꿈 - 행복 뿐이라는 방정식을 무너뜨려야 합니다.
표면적인 것을 곧이곧대로 믿어버리는 악습을 타파해야 합니다.
윗세대가 만들어 놓은 악순환의 시스템을 바꿔야 합니다.
올바른 사고를 한다는 것은 시작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는 것에 대한 시작이지요. 올바른 사고는 올바른 행동을 낳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긴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까지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긴 여행이 있습니다. 바로 가슴에서 손과 발까지입니다.
행동하는 것은 전제이자 목표입니다.
P.S
대한민국을 계몽시킬 깨어있는 청년들을 찾습니다.
반응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행동하는 계몽 : 대한민국 청년이여 깨어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