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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포함) 남편한테 전화했더니 술집여자가

전... |2011.03.03 09:42
조회 19,749 |추천 35

(후기)

 

퇴근후...

 

집에가면서 이혼서류 가지고 갔습니다.

 

인터넷에 찾아서 회사에서 전 이혼서류 적고 집에갔습니다.

 

뭐 댓글보니 제가 바보인냥 쓰신분들 만으신데 새벽.  술집이 어디인지도 모르고

 

남편이 계산한것도 아니고 그러니 그 술집 위치 파악할수도 없었고

 

새벽에 자는애 데리고 나갈상황도 아니구요.

 

택시타고 왔을땐 제가 택시비 내준게 아니라 그 사람한테 빌려왔구요

 

문은 아침부터 소란 피울려니 동네사람한테 쪽팔려서 문 열어줬습니다.

 

아침부터 애 있는데서 욕지랄 할라니 못할짓이라..(어린이집가면 다 말합니다. 애가..)

 

미얀하다는데 말 한마디 안했던거구요.  저희는 동갑내기 부부라 싸우면 심하게 싸웁니다.

 

피터지게 싸우죠.. ㅡㅡ^   어젠 애도 보고있고해서 말 안하고있다가 작은방에 불러서

 

말했습니다. 이렇게는 못살겠다고. 뭐 이번일도 그렇고 살면서  지쳤던것도 있고....

 

남편 이해해달라 말하는것도 싫고.... 지버릇 개 못준다고 드런 년놈들끼리 평생

 

장난질해가면서 살라고했습니다.   내 상식으론 이해 못한다구요.

 

양육비 백에 차 등등 남편 친권포기하고 협의 이혼합니다.

(시댁이 없기때문에 남편이 어짜피 애 키우기 힘들기때문에 애 문제는 쉽게 해결했습니다.)

 

10년여 살면서 서로 볼꺼 못볼꺼 다보고 많이도 싸웠던지라 이젠 그만 할려구요.

 

오늘은 마음 편하게 출근했고  어제 못한일도 하고 점심땐 이혼서류 접수하러 갑니다.

 

어제일도 그 전날일도 살면서 있었던 일도 여기에 하나하나 적을순 없지만

 

여기까지가 후기입니다.

 

 

 

추가...

저 전화받은 술집여자는 바에서 일하는 여자가 아니었습니다.

바에서는 이미나와서 단란한곳에 가서 여자델고 노래부르다가 제 전화를 못받은 것이구요

제 전화를 받아서 우리오빠 자는데... 라고 했던여자는 단란한곳에서 일하는 여자 입니다.

남편말로는 전화 받으려는데 여자가 뺏어가서 전화를 받았다더군요.

제 전화인줄 알면서 설사 그 여자가 장난치려 전화를 뺏었다고해도 남편 여자보다 힘이 약합니까?

자기 말대로라 하더라도 어떻게 그시간에 그여자가 전화를 받게 두는건가요

거기다 전 화가나서 고래고래 고함 지르는데 웃으면서 장난친거 가지고 왜 흥분하냐고

자꾸만 웃으면서 이야기 하는데 ......   전 못땐 와이프라 그런지 자꾸만 화가나네요..

 

어제 밤에 있었던 일인데 혼자 열받아 하고있어요..

 

근데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너무 화가나서 밤새 자지도 못하고 출근했습니다.

 

제가 이상한건지 한번 읽어봐 주세요..

 

글이 앞뒤가 안맞아도 글자가 틀려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쫌 길어요..ㅠㅠ

 

어제 저와 저희 아이 남편 그리고 남편아는분.... 저도 평소에 잘 지내는분입니다.

 

이렇게 넷이 저녁을 먹었습니다.   볼일보고 저녁을 먹으며 간단하게 술한잔도 했습니다.

 

전 요즘 속이 좋지않아 맥주 두잔먹고 신랑과 아는분은 쫌 먹었죠... 

 

자리에서 일어나니 열시가 넘어가더라구요.  전 피곤하기도하고 다음날 애 어린이집에도

 

가야하고... 그래서 집에 가고싶은데 은근 2차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남편.. 요즘  일이바빠 사람들 만날시간도 그동안 없고해서 하루 편하게 술한잔 하라고

 

애랑 저랑 둘 먼저 들어갈테니 적당히 마시고 집에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술자리 끝날즈음 저한테 전화해보고 안자고있음 델러오고 안그럼 택시타고오라고 하고

 

집으로 전 갔죠.

 

집에가서 집에 도착했다 전화를하니 여자 목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뭐야 아가씨불러 술먹어?" 그랬더니 바 라고 하더라구요...

 

알았다고 적당히 마시고 얼른 오라하고 전화끈고 애는 쟤우고 전 청소쫌하고 누웠습니다.

 

쫌 자다보니 1시가 훌쩍 넘어가더라구요...  전화했습니다.. 안받더군요.

 

문자한통 보냈습니다. 출근할껀데 일찍오라고. 자다깻으니 문자보면 연락달라고...

 

연락 안오더군요.. 그러다 또 시계를보니 3시가 다되어가더군요. 전화했습니다. 안받더군요.

 

술먹고 전화기를 잃어버렸나? 꽃샘추위라는데 술먹고 멋모르고 계단같은데서

 

졸고있는건 아닌가..걱정이되기 시작하더군요.  몇통더 했더니 받더군요.  어디야 했더니

 

어떤 여자가 "여보세요 누구세요?" 이러는.....  순간. 어? 전화 잘못걸었나? 하고

 

전화기를 봤습니다.

 

신랑 전화 맞더군요...  어.. 그럼 술집에 전화 두고 갔나? 생각하고 어디세요? 했죠..

 

그랬더니 대뜸 또 "누구세요? 누구시냐구요?" 그러데요...  어이..ㅡㅡ^

 

"그쪽은 누구신데요?"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오빠 지금 자는데요?"   내참......

 

그래서 "뭐요? 누가 자요?" 그랬더니 "오빠 지금 잔다구요 누구신데요?" 

 

순간 꼭지 확 돌았습니다... 저 쫌 성질 못땟습니다. ㅡㅡ^

 

"신발 니오빠 마누라다 이년아! 뭐하는 년이야 " 했습니다.   전화 바꾸더군요.

 

여자가 남편한테 마누라래.. 그러면서 바꾸더군요....

 

그때부터 저 폭팔했습니다. 쌍욕 퍼부었죠.. 신랑한테....

 

이 년 놈들이 미쳤냐고 고래고래 고함질렀습니다. 그땐 제정신이 아니었거든요...

 

술집 여자랍니다.    나보고 오빠 잔다고 한년 바꾸라고 했습니다. 

 

신랑.. 저 화나면 어떤지 알면서 웃으면서 장난 친거랍니다.

 

전화오는데 술집년이 전화 뺏어서 장난친거랍니다.

 

저 열받아 이새기 저새끼하면서 니 전화기엔 마누라 폰번호도 저장 안시켜 놨냐고

 

또 이년 놈하면서 퍼부었더니...  신랑 아는분.. 전화받더니 "제수씨 지금 같이 있다고

 

오해하지말라고 장난친거다..."하더군요....      전 이미 꼭지 돌대로 돌았습니다.

 

그 신랑아는분도 저 한성깔 하는것 알고있어서 별말 못하더군요...  

 

다 필요없고 년을 바꾸던지 놈을 바꾸라고 그랬더니 신랑 바꿔주더군요.

 

어디냐고 찾아간대떠니 다먹어 간다고 집에 간다더군요....     일단 전화 끈었습니다.

 

그뒤... 전화도 안받고 집에 오지도 않더군요..

 

밤새 자지도 못하고 있다... 6시 조금 넘어 십분정도 잠이들었는데 신랑한테 전화가 오더니

 

술집에 데리러 오라더군요. 못간다했더니. 택시비 들고 집앞에 나와있어라더니

 

집에와서 자더군요.

 

7시 다되서요....   애 어린이집가고 전 출근해야해서 쳐다보지도 않고 나왔는데..

 

새벽에 했던욕들.. 제가 잘못한건가요?

 

판 성인들만 보는게 아니라 욕하고 난리 쳤던것 요기에 다 적을순 없지만

 

욕하고 지랄지랄했던것 후회같은건 안하는데 퇴근후 집에가서 이인간을

 

어찌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쿨하게 무시를 하고 인간 취급을 안할지

 

아님 치고박고 한번 싸워볼지요....        

추천수35
반대수4
베플주황마녀 |2011.03.03 16:22
남편이...미쳤구나.... 평소에도 여자 끼고 술먹는거 까지는 쿨하게 봐주는 사이예요??? 지인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저러면 어케 참고 살어..... 그시간까지 여자끼고 술마신것도 열받을 일인데, 어디 보도 못한 술집여자가 남편 전화받아서 누구냐고 장난질을 치면서, 와이프를 바보 만들고... 지네끼리 끽끽 거리고... 그것도 모자라서 ... 그러고 나서도 안들어오고, 6시가 다되서.... 그시간까지.. 그 지인이랑 미친남편이랑 개념없는 술집여자랑 글쓴이를 안주로 신나게 씹었겠죠. 부인이 무섭지 않나봐요... 그걸 뭣하러 문열어줘요? 절대 못 들어오게해야지... 진짜 정신 못차린다...
베플사랑 |2011.03.03 15:29
"헛 네이트 하면서 베플은 또 첨이네요 좋은일이면 베플이 기쁠텐데 마음이 무겁네요 이혼서류라ㅜㅜ" 남편이 미쳤군요. 차마 갈라서란소리는 못하겠고 이번일은 절대 그냥 넘기시지 마시고 끝장을 보세요. 저도 남자지만 부부간에라도 지킬 예의가 있습니다. 그런 술집가는것도 떳떳치 못한데 술집여자 장난치는걸 그냥 보고있는다면 그 남편은 아내를 부인으로 존중하지 않거나 미친겁니다. 미치면 뭉둥이가 약입니다. 척봐도 남편 제정신 아닙니다. 장난칠걸 쳐야지. 옆에 동료분도 아마 정신상태 검사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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