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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엘의 무서운 이야기 #4

remiel07 |2011.05.17 23:43
조회 866 |추천 1

이 이야기는 일단 읽지 마시고 넘어가주세요

다음 이야기 쓸 때 무슨일인지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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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과 동

 

 

 

총 네개로 올라온 글인데요.

 

마지막글이 올라오고 어제 번역해서 올리려 했는데

 

갑자기 어제 가볍게 놀러간 빠칭코가 터져버려서

 

하루 종일 있어서 번역을 다 못했어요 ^^;

 

내일 2편 올릴건데 그게 완결이에요 ^^

 

 

 

 

 

 

 

 

 

 

 

 

 

 

 

 

 

저주의 머리카락 #1

 

 

 

 

 

 

 

 

 

 

 

 

 

 

 

 

 

벌써 10년 가까이 된 이야기다.

 

 

당시 나는 어떤 호러사이트의 관리인이었던 S가 알고 있던 오컬트모임을 소개 받아 참여하게 됐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아직은 쌀쌀한 날씨였던걸로 기억한다.

 

 

일정한 직업도 갖고 있지 않고 있던 나에게 S로부터 문자메세지가 왔다.

 

 

 

 

 

 

 

 

 

 

 

 

 

' 재밌어 보이는 장소를 찾았는데 같이 갈래? '

 

 

 

 

 

 

 

 

 

 

 

 

 

시간이 남아돌던 내 대답은 다들 예상하듯 당연한거였다.

 

 

장소는 S가 운영하는 사이트에 올라온 글에서 봤다고 했다.

 

 

S에 의하면 진짜만에서만 느낄수 있는 뭔가가 느껴지는 글이었다고 한다.

 

 

강한 흥미를 느낀 나는 바로 오토바이를 타고 다섯시간이나 걸리는

 

 

S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달려갔다.

 

 

확실히 이상한 글이었다.

 

 

글의 글자들이 떨리고 있는것처럼 보일 정도로 글쓴이의 무서움이 전해진다.

 

 

오늘이라도 목메달고 죽는게 아닐까하는 걱정이 들 정도였다.

 

 

글을 읽고 있는 도중 S가 이것 좀 보라며 PC화면 가득히 확대한 한장의 사진을 보여줬다.

 

 

 

 

 

 

 

 

 

 

 

 

' 뭐야 이게? '

 

 

' 글에 첨부 된 사진이야. 기분 나쁘지? '

 

 

 

 

 

 

 

 

 

 

 

 

 

 

단순히 기분 나쁜걸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

 

 

집으로 보이는 건물 한 채가 찍혀있는데 여기저기에서 머리카락같은게 흘러나오고 있다.

 

 

게다가 화면전체가 이상하게 붉다.

 

 

 

 

 

 

 

 

 

 

 

 

 

 

 

 

 

 

 

 

 

 

 

본능이 위험하다고 소리치는 것처럼 머리 속을 울린다.

 

 

나는 눈을 돌려버렸다.

 

 

 

 

 

 

 

 

 

 

 

 

 

 

 

 

 

 

 

 

 

 

 

 

 

' 처음엔 그냥 집을 찍은 것뿐이었던거 같아. 뭐 집이라고 해도 사람은 살지 않아.

 

 

  높이는 1미터정도의 개집같은 것이었다고 하는데... '

 

 

 

 

 

 

 

 

 

 

 

 

 

 

 

 

 

 

 

 

S는 화면을 핸드폰에 저장하고 커피를 타온다며 일어섰다.

 

 

 

 

 

 

 

 

 

 

 

 

 

 

 

글쓴이에 의하면 그것을 본건 약 1년전.

 

 

대학 동아리 친구 몇명과 산에 올라갔을때였다고 한다.

 

 

같이 간 일행중 1명이 중고서점에서 책을 발견했던게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

 

 

그 책에는 사창가의 의뢰를 받아 스스로 손으로 몇명의

 

 

윤락녀를 죽인 남자의 기록이 담담히 써져있었다.

  

그 산에는 온천이 솟아 나오는 곳이 있어 아파서 일할수 없게 된 윤락녀나 낙태를 위해 약을 먹어

 

 

죽은 윤락녀를 그 곳에 버렸다고 하는 어느 남자의 수기.

 

 

읽는 사람에 따라서는 수기라고 하기보다 유서같은 내용이었다고 한다.

 

 

그 온천은 강산성이라 뼈까지 녹인다.

 

 

증거는 일체 남지 않는다.

 

 

 

 

 

 

 

 

 

 

 

 

 

 

 

18

 

 

 

 

おみつ (*주 : '오쯔미' 라고 읽는데 사전을 찾아도 안나오네요.)

 

 

16

 

 

자살

 

 

 

 

 

 

 

 

 

 

 

 

 


낙태를 위해 약을 먹은 여자의 기록과 함께 담담히 쓰여진 남자의 고백

 

 

팔기 위해 쓰여진게 아니란건 확실했다.

 

 

' 더 이상 상관하고 싶지... ' 난 그렇게 생각했다. 

 

 

글을 다 읽었을 때 난 솔직히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머야 S는?

 

 

안무서운건가...?

 

 

난 다시 S의 대단함을 느꼈다.

 

 

존경과는 조금 다르다.

 

 

놀랐다고 하는게 맞는거 같다.

 

 

오컬트와 깊이 관여하는 사람의 알수없는 강함.

 

 

보통 사람인 나에게는 도저히 이해할수 없다.

 

 

S가 돌아왔을때 가볍게 두통과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커피를 마시고 싶지 않았다.

 

 

 

 

 

 

 

 

 

 

 

 

' 내일 글 작성자랑 만나기로 했어. 돈 걱정은 안해도 괜찮은데 어떻게 할래? '

 

 

 

 

 

 

 

 

 

 

 

 

 

 

 

 

 

겁쟁이로 취급받고 싶지 않다는 생각만으로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그 사진....



 

정말 가는건가?

 

 

심령 장소같은 곳은 만만한 곳이 아니다.

 

 

영들이 떠드는 장소다.

 

 

목숨이 걸려있다.

 

 

이미 글쓴이의 친구 두명은 죽었다.

 

 

난 S가 마음이 바뀌길 바라며 쓸모없는 시도를 했다.

 

 

 

 

 

 

 

 

 

 

 

 

 

 

 

' 의뢰해보는게 낫지않을까? 영능력자도 아닌 네가(S) 간다고해도 뭘 할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 '

 

 

' 신부님부터 스님까지 영능력자라면 가능한대로 다 찾아봤지만 진지하게 상대해주지 않았어.

 

 

  액막이는 벌써 몇번이나 했던거 같아. 그렇지만 효과가 없었대.

 

 

  어떻게든 해보고 싶단 생각 들지 않아? 남자라면 말이야. '

 

 

' 그렇지만 그 곳에 갔던 사람이 벌써 두명이나 죽었잖아. 너한테 무슨일이라도 있으면 K가(S의 여친) 슬퍼할거야 '

 

 

' 그 땐 그 때야. 네가 오기전까지 몇번이나 글쓴이랑 문자를 주고 받았어.

 

 

  사실은 나도 너도 벌써 도망갈수 없어. '

 

 

' 무슨 뜻이야? '

 

 

' 아까 사진, 한번이라도 보면 그걸로 끝이야. 매일 밤 꿈에 그 사진에 찍힌 곳이 나타난다는듯해. '

 

 

' S야.. 그 사람은 왜 그런 기분 나쁜 사진은 버리지 않고 계속 갖고 있는걸까.

 

 

  나 확인하고 싶지 않았는데 아까 그 영상을 본 순간 머리에 타붙은듯한 느낌이야.

 

 

  눈을 감으면 떠올라. 무섭게 선명해. 정말 꿈속에서 나올 것 같아. '

 

 

' 영상의 변화에 눈치챈것은 아주 최근인듯 했어. 한번 불태웠는데 남아있다는거 같아.

 

 

  난 사진에 나온 집을 알아보려고 생각했어. 안에 뭔가 들어 있는건지.  

 

 

  고서에 쓰여있는 온천이 솟아나는 곳 근처에 있었어. 

 

 

  절대로 관계없지 않아. 분명히 쓴 녀석이 만든거야. '

 

 

' 넌 무섭지 않아? '

 

 

' 무서워. 네가 함께 가주지 않았다면 그만두려고 생각했어.

 

 

  알아보고 위험할거 같으면 도망치자. 한국까지는 안따라오겠지 ^^ '

 

 

 

 

 

 

 

 

 

 

 

 

 

 

 

S가 약한 모습을 보여줘서 말하기 쉬웠다.

 

 

 

 

 

 

 

 

 

 

 

 

 

 

 

 

 

 

' S야 그만두지 않을래? 뭔가 무서워. 농담아니고.

 

 

  물론 네가 어떻게 해서든 간다고 한다면 같이 갈게. 근데 그 사진 예사롭지 않잖아. '

 

 

' 확실히 그렇지.. 그래도 글쓴이랑 벌써 약속했어. 게다가 역시 신경쓰이잖아 그 집. '

 

 

' ...................... '

 

 

 

 

 

 

 

 

 

 

 

 

 

 

 

뭐.. 확실히 신경은 쓰인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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