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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상상해 왔다.

유리의 성 |2011.05.19 21:07
조회 97 |추천 0

수없이 상상해 왔다.

술먹고 전화 하는 날

무슨 얘기를 해야지....

어떤 말을 할지...

근데 막상 술을 먹어도 용기는 나지 않는다....

 

그저 차가운 니가...

나를 안보겠다고 결심이라도 한듯한 너의 목소리가...

나를 더욱 작게 만든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다고....

시간이 지나면 그저 추억이라고...

외치고 또 외쳐봐도....

돌아오는건 사무친 그리움뿐....

 

어쩌다가 널 사랑해

그 흔한 추억조차 만들지 못하고

어쩌다가 널 못 잊고....

이렇게 이렇게 헤메고만 있는지....

 

기다리다 지쳐

화도 내보고 이유가 있을거다 어르기도 하면서

이제 점점 시들어가는 내가 안쓰럽다.

 

우린 여기 까지 였구나...

우린 여기 까지만 사랑했구나...

이게 인정하기가 힘들어

나는 지금도 아프고 아프고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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