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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로 이별통보를 해서는 안되는 이유

만들레 |2011.05.31 01:32
조회 4,349 |추천 10

아직도 문자로 이별통보하는게 왜 나쁜건지를 모르는 년놈들이 있다.

개 짜증났는데 안타깝게도 설명하는 사람들조차 '예의아니고 기분 더럽다'정도로 설명을 마쳐버리니깐 모르는 사람들한테는 와닿지 않는것같더라.

 

그래서 쉽게 이야기해주려 한다.

 

우선... 이별 이야기 하기 전에 고백으로 예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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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 사랑의 고백들을 사람들이 한다.

그런데 고백이 무조건 성공하지는 않는다.

고백하는 사람이 받아들일수도 있으나 거절할수도 있다.

확신에 찬 고백도 참 좋겠지만 받아들여질지 거절당할지 불분명한 상황에서 고백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그런데 차이면 얼굴도 못쳐다보고 당사자 앞에서 창피하고 쪽팔릴수도 있는 일이다. 그래서 고백이라는게 그 행동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것 이다. 무시당할게 아니다. 자신의 사랑을 위해서 받아들여질지 알수 없는 불확실함과 그 부담감을 스스로 안고 뛰어드는거니까...

 

다시 말하면 고백이라고 하는 것은 차일 부담을 안고서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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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론인 이별이야기를 해보자.

 

수많은 사람들이 착각을 하는게 있다.

남녀간의 이별은 갈등이나 싸움, 불화와 같은 속성으로 보려는 경향이 있지만

그래서는 안된다.

남녀간의 이별도 다른 헤어짐과 다르지 않다.

 

마치 전학을 통한 친구들과의 이별, 회사 퇴직을 통한 동료들과의 이별

운동선수의 은퇴를 통한 팀 동료와의 이별 등등...

이렇게 세상에는 수많은 종류의 다양한 이별이 있고 남녀간에 이별도 그 중 하나일 뿐이다.

다만 사랑했던 사이가 이별하는데는 보통 좋게 끝나기도 하지만 반목과 갈등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아 그때문에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것 이다.

하지만 연인도 공식적인 인간관계이고 일종의 계약이기도 하다.

 

만약 사람이 살던곳에서 멀리 떠나 전학을 갈때 친구들하고 인사 어떻게 할것인가? 당연히 마지막 인사니깐 밥이라도 먹던지 어쨋든지 마지막으로 만나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직접 우정에 감사하고 함께 해왔던 시간을 추억하고 감사하는게 정상인의 행동이다.

 

전학가니깐 앞으로 안 볼 사이이므로 모든 관계를 문자로 간단히 청산할 것 인가? 만약 그랬다면 어떨까??

친구들한텐 예의 없는 쓰레기로 영원히 기억될 것 이다.

 

야구선수 양신이 은퇴를 했다. 눈물의 은퇴식...

만약 양신이 차서 은퇴할때 행사없이 팬들한테 인사같은거 전혀없이 은퇴했다면?? 구단에 아무말 없이 통보로 '저 은퇴합니다'라고 하고 모든 선수생활을 그대로 마무리한다면? 동료들에게 인사도 없이 문자로 은퇴통보하고 쌩깐다면?

 

회사 동료들한테 마지막 인사도 안하고 문자로 가는거 일방통보한다면??

 

이 정도면 알아들었으리라 믿는다.

 

문자로 이별통보하는 것들이 대는 핑계가 일반적으로 비스무리하다.

'직접 만나서 하는 이별통보가 부담스럽고 싫어서'

이런 이유대는 년놈들 주둥이를 찢고 싶다.

고백할때 얼굴보고 하는게 부담스러워서 문자로 하면 꼴같지 않다고 생각하는것들이 이별할땐 생각없이 문자하나 띡 보낸다.

 

왜 앞에서 고백을 예로 들은줄 알겠는가?

 

이별통보를 얼굴보고 하는게 부담스러운건 통보하는 사람 사정이다.

그 사정은 이해해받을 필요가 없다.

그 부담 안아라. 그 부담이 싫어도 그 부담 안아야 한다.

이별할때 당연히 부담감을 안아야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나서 해야 한다.

 

예의란게 지키고 싶을때 지키는게 아니다. 무조건 지켜야하는거다.

이런 예의조차 지킬 책임감없는 년놈들이 무슨 연애는 연애인가?

그런 부담감 안을 생각 없으면 연애하지마라.

 

 

 

추천수10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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