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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 처음보는 시어머니라는사람.......

뭐냐고 이... |2011.06.14 09:31
조회 9,101 |추천 5

결혼한지 3달 된 새댁입니다.

저랑 신랑이 원래 아버님만 계셨습니다.

어머님이 어릴적 집을 나가셧다고 들었습니다.

전 게의치않고 결혼했습니다.

 

결혼할때 분가하라고 하셨고 아버님이 아파트도 해주어서.

전 남들과 다르지않게 혼수준비 하며 결혼식도 잘 했습니다.

 

그리고 아파트에 입주후 2주정도 지나서 어떤 아주머니께서 벨을 누르시길래..

누구세요 했더니  oo엄마라는 겁니다.

그oo이 남편이름이구요..

 

전 집나가신 어머니가 왜 여기어떻게 아시고 오셧지..하는 불안감과 왠지 무서움에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문열지 말라는 겁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남편이 하는말이.

자긴 바람난 엄마라는사람 꼴보기싫다고 그러는 겁니다.

 

근데 막 계속 두드리고 옆집에서도 웅성 거리길래..

그냥 짜증나서 열엇더니...

정말 술집마담같은 포스로 껌을 씹으며 들어오더니.

그뒤에는 초중학생 쯤? 되보이는 여자아이와함께 왔더라구요.

 

넌 뭐하는앤데.. 시어머니가 왔으면 문도 안여느냐는 겁니다.

ㅠ 어이없어서...

난 처음보았다고... 어떻게 오셧냐고했지요...

 

하시는말이 우리 아들 장가갓다길래.어떻게 사는지 보러왔다 이러십니다.

 

그리고 제가 거식증에 걸려서 한창 살이 빠지고 스트레스 받고 잇어서.

43키로까지 빠졌었거든요..원래 59 킬로였는데.ㅜ

근데 넌 여자애가 복이 없어 보인다느니.. 혼수해온 꼬라지가 저모양이라느니..

 

자기 아들 예물은 뭐하고 넌 뭐받앗냐고 물어보시길래...

그냥 얼버무리며 소박하게 했어요...~! 그냥 어색한 웃음을 띠며 말햇더니..

보여달라는 겁니다.

 

그래서 저 안쪽에 놔서 꺼낼수 없다고 하더니....

자기가 보석을 볼줄 안다고.. 니 시아버지가 가짜 해줄수 있으니까.. 확인해준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같이 온 여자애가~ 언니 쫌 보여줘여~

계속 그러면서.. 냉장고 열고... 찬장열고.... 정말 어이없는건 배고프다며

냄비에 물을 끓이는 겁니다..라면을 먹겟다구요....

 

처음엔 정중하게. 다 감정받았고 보증서도 있다고 신경안쓰셔도 된다고.감사하다고 그랫더니..

정색을 하면서.. 자기가 시어머니라는 겁니다.

갑자기...ㅠ목구멍까지.. 이아줌마야 당신이 해준게 뭔데.. 시어머니라 뭐라 하는겨~~ㅠㅠ

 

아 그리고 같이온 여자애의 정체를 우선 말씀드리자면.. 재혼한 그쪽가정 딸이라는 겁니다.

ㅜ 정말 서랍열어보고... 속옷서랍열더니 이게 이쁘다..언니저 이거 가지면 안되요??

언니도 가슴작아서 나랑 사이즈 똑같겟네~~

이러는 겁니다.  순간 열받아서 칠뻔햇습니다.

 

가시라고~ 저 약속잇어서 가시하고 햇더니...싸가지가 없네 마네 이래서.....

아니 15년만에 처음 나타나시면서 이렇게 당당하실수가 잇냐고 하니까~

 

본인은 아들 일주일에 한번 몰래몰래.본다고 그러는겁니다.

ㅠ 제가  경주에서 올라왓다고 들엇는데...

마산에 일주일에 한번씩 올수 잇을까요...??

 

제가 더어이없는이야기 말해볼까요?

그날 와서 한 행동들을 정리한겁니다.

 

 제언니가 모 화장품 연구원이에요...

어떻게 그건 또 알고..

주소를 적어주면서 ... 이쪽으로 매달 샘플을 보내라는둥....

제 화장대위에 샘플도 가방에 막 담아가고..

 

저희엄마는 수석 판매 하세요...

저희 부부 결혼할때.. 엄마가 지인한테 어렵게구한 희귀석 저희잘살라고 신혼집에 두라고 준건데..'

약간 네잎클로버처럼 보이거든요..

그걸 달래요....그건 안된다고 뺏어서 다시 올려놧는데.

 

그리고 남편이 저 요새 아프다고 사준 철분제 영양제 한약도 .챙기십니다.ㅠㅠ

 

간다 안간다고 실랑이 하고 잇을쯤 남편이 와서..

가시라고  막 소리지르는데...보지말자고 .제발 지급처럼 남남처럼 살자고~~~

그랫더니 하는 말이....

그쪽남편이랑 싸웟다며 며칠간 여기서 지내면 안되냐고..돈도 없고 갈데도 없고...

남편이랑 둘이 어이없어서 ...

나가시라고~ 알바 아니라고 지금 와서 아들덕 볼 생각 마시라고 하고 막 억지로 떠밀어서 내보냇습니다.

그랫더니그여자애가 막 쿵쿵 문 두드리면서 라면만 먹고가게 해달라고... 배고프다고...

저 그소리듣고 어이없어서. 정말  아휴...

 

편의점에서 사드세요..그러고 그끓이던라면 버렷어여~~~

 

 

남편이 미안하고 고맙다고~

이제부터 문열어주지 말라고.... 

 

그러고 남편 다시 출근햇는데...

 

30분있다가 다시 왓어여~~~ㅠㅠ

뭘두고온거같다고 문좀 열어달라고...

뭐냐고 찾아드린다고 햇더니..자기 가 봐야한데서..ㅠ 남편이 열어주지말랫다고 죄송하다고.

외출준비해야한다고 다시 들어갔네요...

 

그리고 아버님께 전화해서 다 말씀드렷더니 미안하다고... 너무 미안해 하셔셔 내가 더 마음이 짠하긴 햇지만.정말 요새 못먹었더니 싸울 힘도 없구요. 더 스트레스받아요....임신도 계획중인데.ㅠㅠ휴.....

 

또찾아오면 어떻하죠..ㅠㅠ

 

 

 

 

 

 

 

추천수5
반대수11
베플ㅡㅡ;;|2011.06.14 09:37
경찰에 신고하세요....
베플ㅋㅋㅋㅋ|2011.06.14 12:31
제가 거식증에 걸려서 한창 살이 빠지고 스트레스 받고 잇어서. 43키로까지 빠졌었거든요..원래 59 킬로였는데.ㅜ ---------------------------------------------------------- 님 지금 거식증이면 이런 글도 못써요 .. 거식증이란게 심한 다이어트로 인해 먹고 억지로 토하고 그런게 반복되면 걸리는 병으로 알고 있는데 .. 나중엔 음식 흡수가 안되고 그러다보니 굳이 토하려 하지 않아도 저절로 먹으면 바로 구토 .. 몸까지 망쳤는데 임신을 계획중이라니 ㅋㅋ 아 이글 보고 한참 웃었네 솔직히 집나간 엄마가 찾아온것도 그래 ㅋㅋ 껌 짝짝 씹고 술집 마담 차림에 애하나 끼고와서 ㅋㅋ 아무리 정신나간 여자라도 그렇지 ㅋㅋ 신혼집은 어찌알고 찾아갔대? 그리구 첫만남에 아들이 지 엄마한테 하는 소리도 아니고 님이 그 여자한테 15년만에 나타나서 이렇게 당당할수 있냐고 말을 했다고??? 상상을 해봐도 이건 말도 안되는 대화 ㅋㅋㅋㅋㅋㅋㅋ
베플ㅁㅊㄴ|2011.06.14 11:13
거식증 걸리면 일상생활 아예못하거든 장난 하냐 자작을 쓸라면 제대로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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