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런... 고작 6편인데
완결을 지어야 하다니...ㅎ
완결의 이유는 당연히.. 짐작하시겠지만
소재의 고갈입니다 ㅎㅎ ㅜㅜㅜ엉엉![]()
전 귀신을 보는 사람이 아닙니다. (다행한 일이지만요.......ㅋㅋ)
영감이 뛰어난 것도 아닌 것 같구요.ㅎㅎ
그래서 살면서 겪었던 이상한 일들이 몇번 있었지만..
탈탈 털어도 여기까지네요 흑흑
그동안 제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여기서 제가 겪은 실화는 일단 끝을 맺지만
주변분의 경험담이나
여러분의 경험담으로 새롭게 글을 써볼까 합니다.
댓글 달아주신 허유진님의 제안이었는데
좋은 생각 같아서, 도전해볼까합니다.
혹시 살면서 겪은 이상한 경험담을 공유하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연동시켜놓은 제 미니홈피에 게시판 들어가셔서
엽&호판 사연은 요기에 < 남겨 주세요 ! ^^
아니면 azuna87@nate.com 으로 메일로도 받습니다.
홈피 깠으니까 이제
못생겼다고 외모갖고 악플다실 분들 생길 것 같은데
............................................. 그런 글은 그냥 삭제하겠습니다.
원래 아주 예전부터 걍 전체공개가 대부분인 사진첩인데;, 욕이 늘면 그냥 닫을지도..
ㅜㅜ 그러지마세요 상처받아요... 세상 같이 사는 사람끼리 상처주지 맙시다 ㅜㅜ
저주는 자기 자신에게 되돌아간다
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마찬가지입니다. 남의 눈에 눈물나면 니눈에는 피눈물납니다. 잊지마세요.
좋은 것도 되돌아 갑니다 *^^* 아시죠?
ㅎㅎ추천과 댓글도 정말 좋은일인데...작가에게 행복과 희망과 힘을 주는 아주 바람직한 행위...
아 추천/댓글 구걸 아닙니다..........정말인데..아니 진짜라니까요...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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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살던 집이 조금 이상하단 얘기
4회 에서 길게 다뤘었는데,
그 곳에 살땐 항상 악몽도 많이 꿨지만
'헛것'을 가끔 보곤 했습니다.
왜 헛것이라고 표현 했냐면,
내가 정말 봤었나.. 라고 헷갈리거나
같이 본 사람이 없어서 그저 내 눈의 착각이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을 만한 것들을 많이 봤기 때문에...
아마 그 집이 약간 어두운 분위기를 자아냈기 때문에
혼자 있거나 할 때, 공포감을 더 많이 느껴서
그랬던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지금 이사해서는 그런 눈의 착각도 단 한번도 없었거든요..
역시 그 집이 이상해서 인 것 같기도 하고..
영화나 소설과 현실이 다른 건
..현실에선 결코 전지적 작가시점이나 방관자적 시각..그런건 불가능한지라
앞뒤 상관관계나 연유 따위를 전혀 알 수가 없는 노릇이랄까요..
ㅎㅎㅎ... 이유 따위 알 수가 없음 ㅜㅜ
헛것을 보는 건 다양하게,
방금 내 발치에 고양이가 있었는데
우리 고양이는 창가에서 창밖만 뚫어지게 보고있었다 라던가.
방에 있을때 분명 누군가 슥 방 앞을 지나가길래 시장갔던 엄마 오셨구나 했는데
여전히 집에 아무도 없었다. 라던가.
그 집의 욕실 문은
반투명한 뿌연 유리로 되어있었는데,
고개를 숙이고 머리를 감다가 문득 고개를 드니
뿌연 유리 뒤로
여자가 가만히 서있었다던가.
하는 것들 이었는데.
역시 그 여자 모습이 가장 무서웠어요.
안그래도 머리 감는거 무서운데 진짜 ㅜㅜ
그 집에서 제 방 위에 있는 다락방에서
여자가 이렇게 기어 내려오는 상상을 자주 하곤 했는데
그 여자 일 것 같았어요.. 그냥 제 생각에요..
결국 제 상상이 만들어낸 산물이 아닐까 라고 애써 생각했죠.
귀신이란건 결국 마음의 문제라고...전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그렇다고 꼭 없다고 말하려는 건 아니고..
이겨 낼 수 있고 없고의 문제랄까.
귀신에게 믿음이나 마음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네요.
이 선은 절대로 넘어올 수 없는 곳.
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면 정말로 귀신도 넘어올 수 없다고 하는 얘길 들은 적 있어요.
어쩌면 넘어올지도...하는 생각을 불현듯 하는 순간
옳다쿠나, 하고 넘어온다.........는 얘기도 같이 들어서 별 힘은 안됐지만.ㅋ 어쨌든.
강한 마음을 먹고,
실제 잡히지 않더라도 멱살을 쥐고 흔드는 시늉을 하며 썩 꺼지라고 하면
정말로 퇴마사가 아니더라도, 영향을 줘서 쫓을 수 있대요.
뭐 ...아님말구.
난 무서워서 그렇게 못할 것 같으니까 효용성이 떨어져... ..........
어쨌든 요지는
혹시 여러분도 이상한 일을 겪으면
마음 강하게 먹으시라고 ...
살아있는 여러분이 이미 죽은 어떤 존재보단 훨씬 강하다고 생각해요.
이겨낼 수 있어요.
오싹한 헛것을 본 이야기를 하나 더 하자면,
친구랑 둘이서
모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를 건널 때 였습니다.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였죠.
친구와 제가 서있는데
초등학교 왼편으로 보이는 건물은 사무실 건물 같은 거였어요. 그 옆은 빵집.
그 사무실 빌딩 문이 약간 어둡게 선팅되어 있었는데,
거기에 왠 어린 남자아이 모습이 비치더군요.
가만히 서있는 모습.
거기에 그렇게 모습이 비치는 위치라면
저희가 서있는 왼편의 길에 서 있는 위치에 남자아이가 서있다는 거였죠.
전 굳이 남자아이가 왼편에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진 않았어요.
별 생각 없었어요.
아 같이 길 건너려는 꼬만가보다. 했죠.
별로 신경쓰지 않아서 자세히 보거나 계속 보지 않았어요.
그냥 예사로 보고 그저 제 앞의 도로에 눈을 두고 있었거든요.
친구와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그 유리문을 문득 다시 봤는데
남자아이도 같이 건너는 듯
뛰어오는 모습이 비쳤어요.
팔다리를
인간이 꺾을 수 없는 이상한 각도로
마구 꺾으며
뛰어오는 모습이 비치고 있었습니다.
아마 제가 본 것 중에 가장
기괴한 모습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걸 본 순간이 아주 짧았어요.
헉 뭐지 하는 순간 이미 아무것도 비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역시 주변엔... 그런 꼬마애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구요.
혹시 이 횡단보도에서 사고를 당한 아이일까.
라고 짐작해 보며 무서워 했지만요.
친구는 아무것도 못봤다네요.
그리고 가장 최근에 겪은 일.
바로 이틀 전입니다.
전 요즘 쉬는 날, 남자친구도 없고
원래 밤잠도 없거니와 음악듣는 것도 너무 좋아하고 해서
종종 이따금 클럽에 가곤 했는데요.
이틀 전에 갔을 때 일이에요.
아니, 이제 새벽이니까 3일전인지도.
어쨌든 잘 놀았는데,
제가 거기 디제이오빠들이나 직원들이랑도 친해지고 했는데,
클럽을 마감하고 나와서
(평일이라서 4시쯤되니까 다들 나가서 마감하고 직원들이 그때부터 뒷정리를 하더군요)
친구들이랑 같이 좀 놀았어요. 술한잔하면서 얘기좀 하다가 노래방도 가고
이래저래 놀다보니 아침이더라구요.
친구가 조만간 일본에 갈 예정이라서
날잡고 논거였거든요.
평일인지라 아침에 연 가게도 별로 없고 ..
집에도 연락하고 해놨지만 그래도 역시 걱정되서 그쯤에서 헤어지려고 했는데
디제이오빠를 우연히 만나서 (영업부장 겸임하고 계시는;;;)
막 서로 반갑다 하면서 했는데 갈 곳도 없어서 반가웠지만 작별인사 하려고 하는데
오빠가 그럼 가게가서 노래틀고 술한잔 하자고 하는거에요.
친구 떠나니깐 특별히 라는데..
몹시 솔깃해서 결국은 같이 가고 말았죠.
아무도 없는 클럽이라니 ! 재밌을 것 같아서요..
추억도 될것 같고.
가기로 했죠.
클럽은 지하 3층이었어요.
밖은 대낮같이 밝았지만
당연히 지하3층은 밤처럼 어두웠죠.
영업부장 디제이님의 권한으로 잠금을 해제하고 들어선 클럽은
역시 몹시 신선했어요.
아무도 없고 불꺼져있고..
오빠가 불켜고 이런저런 술이나 그런거 꺼내고 하는 사이에
저랑 친구는 스테이지 막 돌아다니고
그러다가
전 제가 항상 앉아있는 자리로 갔어요.
디제이가 음악트는 바로 앞에 무대 같은 곳이었는데.
물묻은 진흙발자국도 하나 남아 있고 담뱃재도 좀 남아있더군요.
뭐 거기말고도
클럽 곳곳이 청소가 좀 덜 되어있더라구요.
청소는 했는데 아주 깨끗하진 않은 상태?
"에이 여기 청소 게으르네~"
하면서 오빠한테 말했죠.
그러고 막 디제이 음악트는 곳에도 디제이오빠 허락하에
구경하고 같이 틀어보고 ㅎ
맥주 몇잔 먹고 있었는데
제가 문득 둘러보는데 그냥 좀 무섭더라구요.
"역시 아무도 없는 클럽이라니 대낮인데도 좀 무섭네요."
라고 말했더니
오빠가...
"여기 귀신있어"
라는 거에요.
친구랑 전 후덜덜.
"뻥치시네" -동시에 같이;
그랬더니 오빠가 의미심장하게 웃으면서
"너네 여기서 이상한 그림자 못봤냐?"
하는거에요.
"못봤는데요" -나
"저도 못봤는데. 뭔소리임.." -친구
"난 봤는데" -디제이오빠
이 때 까지만해도 저흰 막 겁주려고 이런다고
막 웃었죠.
근데 오빠 얘길 들어보니 오싹한 거에요.
"너네 예전에 태풍 매미 왔던거 알지"
알다마다요. 이 지역에서 그 태풍 모르면 간첩이게요.
2003년에 한반도를 강타한 ....
100명이 넘게 죽어나간 큰 태풍이었는데요.
여기는 남부지방인데...
전봇대도 넘어지고 커다란 나무도 다 뽑히고
난리도 아니었거든요
건물 막 다 잠기고.
"그 때 이건물 다 잠겨서 여기서 8명 죽었어"
노래방도 있고 했는데, 그 노래방 주인 포함
8명이 죽었었대요.
그러고 자기가 클럽연다고 작업하고 할때
왔다가
그림자 지나가는 걸 분명히 봤는데
아무도 안지나갔다고 해서 혼자 기분 나빠했었는데
잊고 있다가.
클럽 열기 직전쯤에
가게에 잘되라고 이래저래, 무속인인지 도인인지
그런 분을 모셔왔는데
그런 말을 하더래요.
"여기 자리에서 사고당해 죽은사람 여럿있네?
열명 좀 안되는 것 같은데. 다 지 살던데로 떠나고.
하나만 남아있어. 그건 지 가게라서 못떠나고 남았네"
그말인 즉슨...노래방 주인은 남아 있다고 했대요.
한이 많아서 그림자처럼 실체도 있다고....그렇게 말했다는 거에요.
오빠가 그 말듣고 무지 오싹했다는데.
우린 근데 조금 무섭긴 했지만
아무것도 본 적 없어서
에이.... 그림자는 솔직히 뻥이다
하면서 놀렸거든요.
오빤 자꾸 진짜라 그러고.
그러고 얼마 안있다가 잘 놀고 헤어져서,
집에 가다가 문득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드는거에요.
...맘에 걸리는 게 있어서.
오빠한테 문자보내서 물어봤어요
-오빠 거기 직원들 마감하고 전부 거기 비우는 거 몇시쯤 비웠을까요?-
답문이 왔어요.
-5시 안돼서 다 비우고 잠그고 나왔었다. 왜?-
-그 사이에 그 클럽 다시 간 사람 없을까요?- 제가 보낸 문자.
-당연히 없지-_-왜 가 . 그리고 열쇠 나랑 사장만 가지고있는데? 사장 부산갔음. 왜?-
그때.. 오싹했어요.
저희가 들어간 시간이.. 11시 였는데.
5시로부터 무려 6시간이 지났는데..
물묻은..진흙 발자국이 무대위에 남아있었다고 했잖아요..
신발이 젖을 정도의 .. 많은 양도 아니었을 물이..
그 물이..6시간동안이나 안 마르나...?
어쩌면.....노래방 주인 발자국 이었을까요 ...?
ㅜㅜ
진심 오싹했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마지막을 역시 싱겁게 끝내는 것 같아 좀 서글프지만
제 글은 언제나 28% 정도 부족했으니까 뭐 ![]()
마지막 에피소드는 클럽 어딘지 쉽게 알 수 있어서 클럽 영업에 악영향을 주거나
할까봐... 쓸까말까 망설였는데. 최근 일이고 너무 인상깊어서
망설이다 썼어요.
어딘지 아시는 분들도 그냥 비밀로 해주세요 부탁드려요![]()
지금..인터넷 기사 뒤져봤는데..
정말.... 그 위치에 노래방 ..수몰되서 8명 죽은 거..맞네요...
노래방 주인 아저씨는.. 돌 맞이한 아들도 있었다고 ...
아.....정말 안타깝고 슬픈 일이네요...
여러분의 이야기로 다시 찾아 올께요 아마도?
ㅎㅎ
아님 뭐 또 겪으면 또 쓸지도 ㅎㅎ
그럼 모두들 ]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