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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 내 방에서 동거하는 짐승 4마리들의 이야기 : )

동물덕후 ♡ |2011.07.05 13:44
조회 211,533 |추천 1,621

 

 

동물판만 세번 다 톡이라니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영광을 우리 애들에게 바칩니돠!

 

피부병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시는데요, 피부병 종류는 많아요 저희 로니는 그중에서도 곰팡이성 피부병이였구요, 사람 무좀도 곰팡이성 피부병이라고 들었어요 그래서 맞았던거구, 간혹 어떤 수의사 선생님들은 곰팡이성 피부병에 사람 무좀약을 바르라고 처방 한다고 하더라구요 만족   피부병은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지진 않아요 빨리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셔야 더 낫습니다, 참고하세요 저는 병원에서 진단해준 피부병명으로 제가 바른거지, 무좀약이 만병통치약이 아닙니다   그리고 제 방 깨끗합니다 ㅜㅜㅜㅜㅜ 하루에 한번이상은 꼭 청소하구요 락스+물 희석한물이랑, 효소+물 희석한물 뿌리면서 청소해요 약간의 냄새는 나지만, 방향제 뿌리고 소다뿌리고 청소해서 냄새는 나지않아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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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제가 저희집 대형견 세찬이 얘기로 톡됐었거든요

http://pann.nate.com/talk/311805747

 

그때 간식이며 보내주신다는 분 계셨는데 거절함에도 불구하고 부담 가질 정도 아니라고

보내셨는데........ㄷㄷㄷㄷㄷㄷㄷ

오늘 아침에 택배가 왔네요

 

 

 

이게 부담 안가질 정도 인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정말로

늘 애들 양껏 간식 못먹였는데  저희 세찬이까지 양껏 먹일수 있게 되었네요

제가 다 들기 힘들정도로 엄청난 양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사진상으론 작아보이지만 제가 다 못 가져갈정도로 양이 너무너무 많았어요

고양이가 좋아하는 닭가슴살 훈제도 보내시고

저희 세찬이 잘 먹일게요, 대형견이라고 많이 보내주신거 같은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할수있는 일이 인증 하는 일 뿐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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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3살 흔녀임요 안녕

잘들 계셨나요? 오호호홍홍홍 아하항항하아하ㅏ앙 부끄

얼마전에 우리 치즈랑 세찬이 이야기로 톡이되서 나는 천사가 됐었음

사실 그렇지 않은데 ☞☜.....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잘날 없다고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해볼까함

음습체 시작

 

나에겐 고양이 2마리, 강아지 3마리를 키우고 있음

그 중 한마리는 대형견이라 실외에서 키우고

나머지 4마리는 내방에서 키움

부모님과 남동생은 괜찮지만 동물을 싫어하는 할머니때문에 우리애들이 씐나게

활동할수 있는 곳은 내 방과 마당뿐임

 

혼자쓰기엔 넓디넓은 방이지만

짐승 4마리와 동거한다는건 순탄치 않음

 

 

첫째

 

5살 말티즈  꼬맹이

2.5kg 이상 크지않을거란 말과 다르게 우리 꼬맹이는 4kg를 가뿐히 넘는 튼실한 남자임

한눈에 보기에도 새침하지 않음?

성격? 엄청 살벌하고 뭐랄까......차가운 시골의 남자랄까?

쉽게 정주지 않음, 하지만 나에겐 따뜻한 남자

 

우리 꼬맹이는 남자중에 남자임

암컷을 얻기위해 동네개들과 쌈박질은 기본이고, 대...대물이묘 부끄

일화가 있는데, 우리 강아지들은 평소엔 마당에서 놀음

마당에서 놀다가 실내로 들어오려면 발을 깨끗히 닦아야 방안에 들어올수 있는데

그날은 우리 어머니께서 꼬맹이의 발을 씻어주겠다 자청하심

갑자기 화장실 에서 까르르 어머니의 웃음소리가 들림

왜 그러나 물어보았음

어머니는 꼬맹이의 발을 하나씩 씻고있었는데

 

발로 추정(?)되는 큰 것...을 잡고 씻으려고 했는데 발이 아니였다는 전설 부끄

 

작년에 우리 꼬맹이는 혈전(혈관이 막히는)이라는 병에 걸렸음

그래서 하반신을 끌고다녔음, 워낙 쾌활하고 발랄하던 놈이 축 쳐져서는 방안에 박혀

꼼짝도 안함, 밥도 잘안먹고 간식도 안먹었음

그날은 장마처럼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던 날이였는데 우리 꼬맹이는 배변을 밖에서 함

밖에서 오줌 뉘이고 잠깐 방안에 들어갔다 나왔는데, 꼬맹이가 없어진거임 당황

마당어디에도 없어서, 우리꼬맹이가 자주 놀러다니던 곳에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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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 발정난 암컷강아지에게 시도하고 있었음...........

그것도 자기보다 4배큰 진돗개한테, 너로 인해 남자들의 본성을 깨우쳤다 임뫄!!!!!!

뒷다리를 못써서, 다리를 질질끌어서 다리엔 피투성이인데,

너의 자손번식 본능은 어찌 안없어진것인지...... 남사스러운 자식 음흉

약물치료하면서 꼬맹이는 다 나았지만........

 

저렇게 뒷다리를 못썼음......지금은 하두 뛰여댕겨서, 지금은 말근육남자

 

 

둘째

 

 

2살된 비숑프리제 로니임

유일하게 우리집에 혈통서라는게 있는 족보있는 강아지임

 

우리 로니는 작년에 이리저리 주인이 많이 바뀐 아이임

이쁜 겉모습 덕분인지 이쁘다 싶어서 데려왔다가, 워낙 발광(?)하고 소심한 성격때문인지

우리 로니는 3번의 파양 여러주인이 바뀐 뒤 나한테 왔음

내가 감당이 안될만큼 애가 말썽을 부렸으니........

사실 꼬맹이의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은 생각은 있었지만, 강아지를 분양받으려고

하진 않았는데, 강아지 카페를 뒤적거리다 파양을 많이 당했단 말을 듣고

딱해서 데리고온 아이임

 

처음 만남

애가 뚱하고 털이 무척 엉켜있었음, 알고보니 피부병이 온몸에 퍼져있었음

나도 피부병 옮음.............하아 실망 

털속에 가려 아예 피부병이 만성이 되서, 동물병원 항생제랑 약도 소용이 없었었음

처음엔 화도 나고 그냥 보내버릴까도 생각할 정도로 너무 힘들었음

아마 치료비로 돈백만원 들었을거임,  아예 피부병이 너무 심해져서,

각화(피부가 딱딱하게 굳는)가 되고 있었음 진짜 안해본짓이 없었음

소금물에 반신욕 그래도 나을 기미가 전혀 없었음

 

피부병에 대해 공부하고 또 했음, 그러다가 사람 무좀약이 좋다길래

발라봄..........헐  바른지 일주일만에 완쾌 판정받음, 동물병원 두달다녀도 안낫던것이..

지금까지 피부병 하나없이 별 탈없이 건강히 지내줌  너무건강해서 탈임 ㅠㅠㅠㅠㅠㅠ

꼬맹이의 둘도없는 단짝동생임

 

 

 

피부병 때문에 털 빡빡 밀었던 로니

개나 사람이나 여기 털빨............ 지금도 이모습임

워낙 더위를 많이 타서 여름엔 털을 기를수가 없음 ㅠㅠㅠㅠㅠㅠㅠㅠ

 

 

셋째

 

1살되가는 한국고양이 치즈

 

치즈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http://pann.nate.com/talk/311723256

한마디로 말해서 날 너무너무 좋아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껌딱지임, 요즘같이 더운 여름 철에도 내 팔을 베고 잠

신체일부 어디든 내 몸이 붙어야 잠이 오나봄 나는 열많은 사람임

떼어내도 부메랑 처럼 붙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발을 뜯는걸 좋아함

 

내손도..........내 신체를 좋아함

 

처참한 순간

장난 치다가 격해지면 내손을 물어버림, 살짝이지만 난 아픔

먹고 싶겠지 닮았겠지 하지만 먹는거 아니야 ㅜㅜㅜ

내손은 내손이 아니고 내 발은 내발이 아님

치즈의 것임, 아무한테나 잘가는 사교성 좋은 남자

순둥이 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그저 육포정도로 생각하는건가....

 

 

넷째

 

치즈보다 한달 차이나는막내, 터키쉬 앙고라 두부

우리 두부는 난청임, 흰색고양이들 중에 유전적으로 난청으로 태어나는 아이가 있다고함

워낙 성격도 좋고 치즈랑도 잘지내줘서 고마운 아이임

성격도 느긋하고 귀가 안들리는 대신 내가 오라는 손짓에 우다다다 오는 아이임

내가 만져주는걸 좋아하고, 식성좋고 착한 고양이

 

우리 두부의 식탐은 끝이 없음

 

이빨로 사료통을 열어 머리로 입구를 염 

 

그리곤 먹음, 눈치빠른 치즈는 나에게 혼날것을 암

그래서 먹지않고 구경만 할뿐임

 

머리를 넣어 먹는것이 탐탁이 앉자 손으로 먹는걸 시도해봄

 

그것도 탐탁치 않자 얼굴 들이밀고 다시 시도

나한테 혼나는걸 알면서도 지치지 않는 식성

적게 주는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사료를  탐내는지 모르겠음

 

이렇게 작고 사랑스럽고 여리여리 하던 아깽이가

 

 

식탐과 식성만 나날이 늘어가는 성묘가 되가고 있음

내가 안는것도 버거울 정도............실망

 

 

이 아이들이 모여서 생활하는 모습은....?

 

 

내방엔 책상파와  바닥파가 있음

 

책상과 창문틀을 정복하는 고양이들과

 

바닥을 점령한 강아지들

왜케 꼬질꼬질 한거지..............당황 목욕한건데........

 

이들은 함께 공존하는 법을 배움 서로 소닭보듯이 하는거임

 

 

강아지들이 결투를 벌여도 내일 아니라는듯이 무시해주는 치즈와

옆에 있든 없든 그들만의 결투를 벌임

저 결투, 한마리만 이뻐해주면 저리 살벌하게 장난침

한마리만 이뻐해주는 꼬라지를 못봄

 

뒤 돌아서 무시하고 자는 로니와

그 옆에서 무시하고 누워있는 두부

마치 너는 나에게 안보이는 존재야 라고 말하는듯한 그들 

 

 그리고 나를 쳐다보는 치즈의 기분나쁜 눈빛

왠지 하찮게 보는거 같음 찌릿

 

 

그래도 식성은 비슷해져감....................................

너희가 아무리 서로 소 닭보듯 한다지만, 같은 주인 밑에서 닮아지는건 어쩔수 없는거임

아직은 서로보다는 서로의 간식과 사료를 탐내는 고양이들과 강아지임

 

휑했던 내방이 이 4마리의 짐승들로 가득가득 채워짐

집에 들어가면 부모님도 맞벌이셔서 늘 혼자였고 맞이해주는 사람 없었는데

외출했다 들어오면 뜨거운 관심을 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출하면, 애들 간식을 한두개씩 사오는데 그것때문일지도 모름 한숨

 

아 이거 어떻게 마무리 해야되는겅미.............ㅋㅋㅋㅋㅋㅋㅋㅋ

 

 

 

 

 

 

 

 

이봐 그냥 가는겅미?

추천좀 하나씩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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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진짜 그냥 가려구?

추천좀 해주세요♥

 

 

 

추천수1,621
반대수26
베플절오빠|2011.07.06 10:04
어이 자네 날 좀 꺼내주지 않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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