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증거를 잡았답니다
이여자애가 부모님때문에 못만났는지
집문을 안열어줘서 그런지 밖에서 30분정도 두다가
하도 시끄럽게하길래 갈생각을 안하더라구요 ㅠㅠ
애기는 자꾸 놀라구요 문두들기니까 놀랜다고 하지말래도 하고
어찌 열어주긴했습니다
술이 취해서 자서 그런가
마이피플로 대화한내용을 안지웠더군요
가관입니다
대충 이사람이 보고싶다 그러면 여자애가 마누라한테 돌아가라
어쩌구 그게안된다 어쩌구 그러구
참 기가막하네요 마지막엔 내가 같이 살자고하면 살아줄래??
라고 되어있더군요
증거로 디카로 찍고 폰으로도 찍고 메일로도 보내놓고
문자대화함에서 저한테 안좋을만한 문자 내용지우고 이여자애한테서 온문자
다 캡쳐하고 이메일에 보내놓고
이것저것 증거될만한거 정리하고있는데
잠이깼는지 자기 휴대폰을 찾더군요 제가 마이피플은 이미 열어논상태였고
제가 본걸 다 아는상태였죠
들어오더니 잘못했다고 용서해달라고 어쩌구 합니다
이혼하자고 했습니다
처음엔 해준다더니 또 말바꾸고 기회달라 어쩌구
배신감이 너무 크다고 못견디겠다고했습니다
결국은 이혼은 해주겠답니다
근데 사람이 머리로 마음을 먹을땐 참 쉬운데
한달간을 생각했거든요
정말로 이여자애 혼자 찝쩍거리는 경우
최악으로 이사람이 좋아하는경우 이것저것 생각했습니다
여자의 직감이 무서운건지 왠지 오해같지가 않더니
역시나네요 ㅎㅎ
처음엔 그냥 화를내고 끝냈습니다
두번째 걸렸을땐 이혼해달라고(증거가없기에)
반성하고 잘못했다고 하길래 용서했습니다
이번은 정말로 참 현실로 다가오니 너무 힘이드네요
배신감이 내가 얼마나 아파하고 힘들어했는지 알면서
나한테 미안하다고 하는순간에 그여자한테 저한테 문자가 갔냐며 미안하다는 소리나하고
똑같은 여자애입니다 남의 가정 파탄냈으니 이제 좋은가싶네요
막상 이혼을 결심하니 무섭네요
잘살수있을까
잘하는걸까
원래는 아는 지인분과 새벽에 통화했습니다
법쪽에있지는 않지만 그쪽을 잘아는분과
어찌할지 잘 설명해주시더군요
그래서 변호사사무실서 상담하고 아빠와 상의하고 시댁에가서 말을하고
이런계획이었는데 이게 갑자기 다가와서 그런가
마음이 심난하네요
혼자 잘 살아갈수있을까요
겁이 나네요 참
이런상황엔 죽어도 이혼한다고 어릴때부터 생각했습니다
생각데로 행동했구 아직 진행만 안된상태입니다
참
인생이란거 어렵네요
우리아이와 잘 살아갈수있을까??
정말 이혼이란거 해야할까??
참 멍청한여자같습니다
아니 멍청한여자인가봅니다